제주시는 안전에 취약한 노후간판 개선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에 대해 간판 디자인 제작·설치비를 지원하고자 「2024년 안전하고 아름다운 간판 교체 지원사업(5차)」 대상자를 공개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제주시에 소재한 옥외광고물 설치 허가(신고)를 하고 간판을 설치한 지 1년이 지난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100만 원(보조율 50%)을 지원한다. 단, 기존 옥외광고물에 대한 허가 신청을 득하지 않은 사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차수는 올해 상반기 마지막으로 실시되는 공모로, 신청 기간은 5월 3일부터 5월 24일까지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구비서류와 함께 제주시 도시재생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신청서류 검토, 대상지 현장 확인 후 지방보조금 심의를 거쳐 6월 중 최종 선정하게 되며, 간판의 과도한 크기나 색채를 지양하고 특색있는 디자인을 유도해 주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디자인을 중점에 두고 심사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올해 「2024년 안전하고 아름다운 간판 교체 지원사업」 공고를 네 차례 실시해 12개소에 1,179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고병준 도시재생과장은 “올해 상반기 실시하는 마지막 공모인 만큼 제주시 소상공인들의
강병삼 제주시장은 5월 5일(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 행사에 참석해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제주시와 제주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인춘)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회의원, 도의원, 어린이집 아동 및 가족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 레크리에이션, 놀이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려운 환경을 딛고 씩씩하게 자라는 어린이들과 현장에서 묵묵히 아동을 보살펴 주는 아동복지관계자 등 총 50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어린이 모두가 사회의 소중한 주체로서 존중받으며 더욱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길 기대한다”고 전하면서, “오늘만큼은 게임과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푸른 하늘과 아름다운 꽃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의 얼굴을 바라보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난 3일 제주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공직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지역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정책특강을 실시했다. 「도시(道市) 공감 할 일의 재해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道와 행정시 간 긴밀한 협업을 도모하고, 향후 비전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특강에서는 제주연구원 강진영 연구위원을 강사로 초빙해 『제주지역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글로벌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한 우리의 과제 등 도정 핵심 사업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기후변화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도 업사이클링 활성화, 도시 녹지공간 조성 등 위기 대응 행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은 우리 사회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점을 잊지 말고, 지난 1일 道에서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2035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했듯이 제주시에서도 행정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모색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지난 3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대책 회의를 주재하면서 복지 업무를 펼치고 있는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회의는 일선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의 생활을 살피고 있는 읍․면․동 노인복지업무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와 복지체계의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생활실태조사 추진,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 노인돌봄 스마트 기기와 응급안전용품 사용법 안내 등 노인복지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가족 해체, 1인 가구 증가, 이웃 공동체 붕괴 등이 우리사회에서 발생하고 있고, 제주시 기초생활수급자 중 80% 이상이 1인 가구인 상황을 염두에 두면서 복지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독사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의 문제로 지역사회에서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더 이상 우리 사회에서 아무도 슬퍼해 주지 않는 외롭고 쓸쓸한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사회 구석구석을 살피는 두텁고 촘촘한 복지 실현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일) 10시 서귀포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아이들이 행복하고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풍성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승자)가 주관한 어린이날 행사에는 비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어린이와 가족 등 1,500여명이 참여하여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소중한 추억을 담아갔다. 이날 행사의 사전공연은 제주도립예술단 소속 서귀포합창단 단원과 벨라 어린이합창단 합동공연으로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하면서 행사장을 찾아준 어린이와 시민들을 환영해 주었다. 그리고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 어린이와 아동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되었다. 특히 아이들과 오영훈 도지사, 이종우 서귀포시장 등 주요 내빈이 함께한 희망의 박 터트리기 이벤트를 비롯하여, 아이들이 즐겁게 놀면서 체험하는 ▲포일아트 팽이 만들기 ▲탄소중립 샴푸바 ▲우주를 담은 스탠드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의 다양한 놀이마당을 운영하였고 ▲우드 스피커 만들기 ▲도어벨 마크라메 만들기 체험키트 배부가 이루어졌으며, 제라한 태권도 시범단의 축하 공연과 신기한 마술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HAP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제주에서 가족의 일원으로 반려동물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제4회 2024 제주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4일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우리집 막둥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축제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첫 날 수많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행사장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했다. 개막 공식행사로는 멍냥올림픽, 도르멍 미션 달리기와 함께 설채현 동물행동교정·트레이닝 전문 수의사의 특별강연, 반려동물 캠페인, 반려동물 등록, 펫티켓 홍보, 어린이합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유기동물 입양문화 확산을 위한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버리지 마세요’ 캠페인, 반려견을 배려하기 위해 공격적이거나 예민한 반려견에 노란 리본을 달아주는 ‘옐로우 독 프로젝트’ 등 반려문화 확산 캠페인도 전개했다. 또한 수의사 무료 건강검진과 포토존, 반려인·반려동물 멍때리기 대회, 멍냥운동회 등 다양한 참여 행사가 열려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관심을 끌었다. 캐나다에서 살다 제주에 정착한 전하얀(32·여) 씨는 “제주도의 천혜의 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035년 아시아 최초 무탄소 도시 실현에 도전한 가운데, ‘도로 다이어트’를 통한 자전거 생활권 조성방안을 모색중이다. 제주도는 3일 오후 3시 본관 4층 한라홀에서 사람과 자연 중심 도로 조성과 녹지 확대로 편리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수립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에는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해 도·행정시 교통, 건설, 도시균형, 기후환경, 도로 관련 부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15분 도시 제주 자전거 생활권 및 자전거 중심도시 전환’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날 특강은 박태원 광운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가 진행했다. 박태원 교수는 한국도시설계학회 회장이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위원, 행정안전부 자전거친화도시 합동평가단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태원 교수는 프랑스와 독일의 15분 도시 구조설계와 대응전략을 사례로 들며 “15분 도시가 생활권 접근도 중요하지만 탄소저감이라는 지역 아젠다와 맞물리고 건축 레벨까지 연속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철학을 도시계획에 반영하고 도시 설계와 디자인까지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계획 및 도시설계 분야에서 주차, 오픈스페이스, 테마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강지언)는 지난 3월부터 제주시 지역 청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청년심리지원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강지언 센터장은 “청년들의 정신건강 회복 및 증진을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정 신건강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심리지원프로그램 ‘청년끼리’는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만19세~39세 고립은둔 청년들의 일상 회복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나의 상태를 파악하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여 대인관계를 회복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의사결정기술훈련, 자치운영활동, 생활요리, 숲체험 등으로 구성하여 월 4회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프로그램 참여자를 상시모집 중에 있다. 신청자격은 만19세~만39세 제주시 지역에 거주하며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이다. 비용은 무료이고 신청 및 문의사항은 064-728-7541로 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자를 위한 사례관리 서비스 및 의료비 지원,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증진사업, 주간재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64-728-4074)로 문의하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강옥련, 이하 센터)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이면 누구나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5월의 산타’이벤트를 진행한다. 선물은 4,500여개를 준비하였으며 5월 한달 간 제주 전역에서 배포 중이다. ‘학교로 찾아온 5월의 산타’는 지역 내 청소년수련시설이 없는 학교를 찾아가 청소년의 달을 즐길 수 있도록 청소년 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3일 제주중앙중학교, 오름중학교를 찾아 청소년들에게 650여개의 선물을 전달했다. 오름중학교 3학년 김예연 양은‘5월이 청소년이 달이라는 것을 몰랐는데, 청소년들을 위한 달이 있다는 사실과 어린이날처럼 청소년의 날이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어요! 청소년이라는 이유만으로 선물을 받을 수 있다니 기뻐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5월 8일(수)에는 제주시 2개교(고산중학교, 저청중학교), 5월 17일(금)에는 서귀포시 2개교(성산중학교, 위미중학교)를 찾아가 선물을 나눠주며, 청소년 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소년시설로 찾아온 5월의 산타’는 5월 말일까지 청소년시설을 방문·이용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각 시설별 한정 수량으로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 소속 공직자들로 구성된 정원 동아리 ‘꿈 Tree(트리)’가 3일 손바닥 정원 조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꿈 Tree(트리)는 지렁이처럼 토양을 비옥하게 하고 식물이 잘 자라도록 돕는 지구의 ‘꿈트리’가 되고자 하는 도 소속 직원 10인의 마음을 모아 지난 3월 13일 구성됐다. 꿈 Tree(트리)는 학습동아리 활동비 지원을 받아 도청 어린이집 앞 유휴부지(6㎡)에 하귤나무, 수국, 버베나, 로벨리아, 토레니아 등 120본을 식재해 손바닥 정원을 조성한다. 향후 손바닥 정원 조성 외에도 전문가 특강, 정원박람회, 정원축제, 국가정원 등에 적극 참여하면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정원 관련 전문역량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정원 동아리 활동을 통해 도민들이 정원정책에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꿈 Tree(트리) 정원 동아리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녹지를 가꾸는 꿈 Tree(트리)의 활동을 통해 도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작지만 꾸준히 변화하는 정원을 보며 자연 감각을 일깨우고 정서적 안정을 누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