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 화북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 주민의 신체활동 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2026년 상반기 건강체조 프로그램 참여자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4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약 3개월간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주 2회) 운영된다. 특히 기존의 정적인 운동에서 벗어나 신나는 음악과 함께하는 근력 중심 운동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꾸준히 운동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프로그램 시작 전후로 혈압·혈당·체성분 측정 등 건강 체크를 실시하고, 개인별 건강상태를 반영한 운동·영양·건강 상담 등 통합 건강증진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3월 26일(목)부터 27일(금)까지이며, 화북건강생활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철영 건강증진과장은 “주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사회 건강증진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의 청정 생수가 전국 이동노동자의 폭염 안전망이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고용노동부와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배달라이더, 택배기사, 대리운전 기사 등 야외에서 활동하는 이동노동자들이 여름철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비정규직노동단체네트워크·사회복지공동모금회·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제주개발공사도 협약에 함께 참여해 지원의 폭을 넓혔다. 협약에 따라 폭염대책 기간(5월 15일~9월 30일) 동안 전국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총 50만 병의 생수가 공급된다. 제주도는 제주개발공사와 협력해 제주삼다수 30만 병을 지원하고, 고용노동부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20만 병을 공급한다. 한국비정규직노동단체네트워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협력기관도 함께 참여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물품 배포, 홍보 계획 수립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번 협력은 지난 1월 고용노동부 장관이 제주 이동노동자 쉼터 ‘혼디쉼팡'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한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간담회에서 폭염기 근로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제주도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크루즈 관광 저변 확대를 위해 도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확대한다. 제주도는 23일 오전 제주시교육지원청과 협업해 해안초등학교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크루즈 승선 체험(쉽 투어·Ship Tour)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크루즈 관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크루즈 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은 출입국 절차를 직접 체험하고, 제주항에 입항한 9만 톤급 대형 크루즈선 ‘셀러브리티 밀레니엄(Celebrity Millennium·승객 정원 2,590명)’에 올라 길이 294m·폭 32m 선내 식당, 공연장, 면세점 등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특히 셀러브리티 밀레니엄호 선장과의 대화 시간은 학생들로부터 가장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 학생이 선장에게 “미래의 선장이 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질문하는 모습은 현장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제주도는 지난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승선 체험을 올해는 초등학생·대학생·단체 회원 등 일반 도민으로 참여 범위를 넓혀 크루즈 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승선 체험은 4월 제주남초등학교, 5월 일도초등학교로 이어지며 올해 총 100여 명의 초등학생이 참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22일 오후 4시 10분 서귀포시 표선면 하천리에 위치한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귀농귀촌인 3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귀농귀촌인제주도연합회 고희권 회장을 비롯한 귀농귀촌인들이 참석해 센터 운영 활성화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오 지사는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민간위탁 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2025년 12월에 지정되었으며, 도의회 동의 등 절차를 거쳐 2026년 하반기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관광객 소비와 지역 상권을 잇는 핵심 수단으로 집중 육성한다. 제주은행 공항지점 데이터 분석 결과, 2026년 월평균 발급 건수는 전년 대비 215% 급증했다. 특히 2월 한 달간 적립률을 20%로 상향하자 카드 발급 건수가 1월 647건에서 2월 1,592건으로 약 146% 뛰었다. 특히 탐나는전 앱 가입자 28만 명 중 약 21.4%가 관광객이며 2월 한달 사용액의 7.2%가 관광객이 소비한 것 분석되어, 탐나는전이 관광객 소비를 지역상권으로 연결하는 주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오영훈 지사는 23일 오전 제주은행 공항지점을 방문해 탐나는전 발급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 및 관광객들과 소통했다. 최근 제주 관광객들 사이에서 탐나는전 발급이 눈에 띄게 늘어난 추세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정책 수혜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서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은행 공항지점 직원들을 만나 “탐나는전은 관광객의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직접 연결하는 핵심 고리”라며, “접점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력이 제주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현장에서 탐나는전을 발급받은 관광객을 만난 오영훈 지사는 직접 대화를
제주 농산물이 섬을 벗어나 전국 소비자 식탁까지 닿는 속도가 빨라지고 비용이 줄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경기도 안성시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에서 제주농산물 내륙거점 통합물류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농축산식품국장을 비롯해 제주시 농수축산국장, 지역농협 조합장, 농산물수급관리센터, 감귤연합회, 농협경제지주, 제주조공, 채소조공, 제주감협, 농협물류 등 통합물류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간의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내륙거점 통합물류 지원사업은 제주 농산물을 내륙 물류거점에서 집하·보관·선별·소분·배송하는 종합 물류 기능과 연계해 소비지까지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제주도가 2023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시범 추진 중인 사업이다. 제주는 도서지역 특성상 해상 운송비 부담이 크고 육지 대비 유통 시간이 길어 물류 효율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현재 경기 안성, 경남 밀양, 전남 장성, 충북 보은, 강원 횡성 등 전국 5개 거점을 통해 수도권과 영남·호남·충청·강원권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 성과는 수치로 확인된다. 물류 처리 물량은 2023년 1만 6,370톤에서 2025년 3만 7,794톤으로 약 131% 증가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23일 주간혁신성장회의를 열고 의료·요양 통합돌봄 본격 시행을 앞두고 도정 현안 전반을 점검했다. 오영훈 지사는 27일 본격 시행되는 의료·요양 통합돌봄과 관련해 각 부서의 철저한 준비를 거듭 주문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행정시에 통합돌봄과를 신설해 정원을 91명 증원하는 등 준비를 진행해 왔다. 시행 이후에는 노쇠·장애·질병 등으로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장애인 등이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돌봄 등 4개 분야 60종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오 지사는 “이미 1만 명이 넘는 도민들이 경험한 제주가치돌봄을 통해 정부 정책을 선도해 왔다”며 “도와 행정시는 건강주치의제·제주가치돌봄과의 연계까지 염두에 두면서 도민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오 지사는 24일 한경면 조수리를 직접 방문해 재택의료서비스 이용자 가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통합돌봄 관련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호텔·리조트업 지역 상생형 일터 조성 프로젝트와 관련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데 대해 "대형 사업장이 없는 제주에서 호텔·리조트업이 상생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문경삼)는 지난 19일 교육부와 국방부가 추진하는 ‘2026년 군(軍) 특성화고 지원 사업’에 따라 국방부 제19기(서귀포산업과학고 제7기) 발대식을 교내 심경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학생들의 애국심을 함양하고 국방 기술인재로서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교장과 담당 교사가 학생들에게 휘장을 수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해군 기동함대사령부와 해군 정보통신학교 관계자 등 22명이 참석해 선발 학생들을 격려했으며 군악대 축하공연과 함께 군 특성화 정보통신 특기 과정에 대한 강의도 이루어졌다. 군 특성화고 지원 사업은 국방개혁 2030 추진의 일환으로 산·학·군이 협력해 군에서 요구하는 전문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입대 전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맞춤형 기술을 습득하고, 졸업 후 군 특성화 과정 이수 후 부사관으로 입대해 관련 분야에서 경력과 전문성을 쌓게 된다. 문경삼 교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강인한 정신력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국방 기술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여러분이 우리 학교의 구성원이라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서는 서귀포산업
서귀포여자고등학교(교장 강연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태평양·아시아 문제협의회(PAAC) 소속 하와이 학생들의 제주 방문에 맞춰 학생 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PAAC(Pacific & Asian Affairs Council)는 글로벌 및 국제적 이슈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참여를 강화하며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하와이의 역할을 강조하는 국제 교육 기관 태평양·아시아 문제협의회(Pacific & Asian Affairs Council, PAAC)는 국제이해교육과 해외연수 교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비영리 국제교육기관으로 이번 방문에는 미국 학생 14명과 인솔자 5명이 참여했다. 지난 19일에는 참가 학생들은 한국의 급식 문화를 체험하고, 서귀포여고 학생들이 준비한 청소년 대중문화 소개를 통한 한국(K)-콘텐츠와 일상 문화 이해시간과 체육 수업 참여및 학교 투어를 통해 실제 교육 환경과 학습 분위기를 직접 경험했다. 또한 지난 21일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하와이 학생들과 함께 모의정상회담을 진행해 ▲관광문화 ▲청소년 문화교류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온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특히 이번 교류는 소그룹 중심 활동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혜)은 23일 2026학년도 특수교육대상 영아를 위한 맞춤형으로‘특수교육 및 관련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의 조기 발견과 체계적인 개입을 통해 영아의 발달을 촉진하고 2차 장애 발생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영아기 발달 특성을 고려한 전문적 접근으로 생후 36개월 미만 영아를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해 개별화교육계획에 따른 특수교육 및 관련 서비스를 운영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영아교육지원실 운영 ▲장애 영아 치료 지원 ▲가족 지원 및 상담 프로그램 등으로 특히 영아교육지원실에서는 23일부터 내방 교육을 시작해 놀이 중심의 개별화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장애 영아를 양육하는 보호자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양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적인 상담과 보호자 교육을 병행할 방침이다. 치료 지원 서비스는 언어·물리·작업 치료 등 영아기 발달에 필요한 전문 재활 영역을 중심으로 센터 내 치료와 ‘제주희망나눔카드’를 활용한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까지 제공하여 보호자가 거주지 인근에서도 안정적으로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수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한 한 보호자는“장애 발견 초기에는 무엇부터 시작해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 도내 공·사립 유치원아의 건강한 성장과 초등학교로의 원활한 적응을 돕기 위해 2026년부터 ‘유·초 이음교육’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음교육’은 유아에게 일관성 있는 교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교사, 보호자,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교육적 지원을 말한다. 특히 유치원 누리과정을 바탕으로 유아 기초역량을 체계적으로 길러줌으로써 다음 단계 학습자로의 성장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유·초 이음교육은 2022년 1개원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3년 15개원, 2024년 20개원, 2025년 40개원 등 매년 대상을 확대해 왔다. 올해는 도내 모든 공·사립 유치원 116개원(공립 101개원, 사립 15개원)과 초등학교가 협력해 특색 있는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부가 제시한 네 가지 운영 유형(기본형, 집중형,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형, 통합교과 연계형)을 바탕으로 각 기관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전면 시행을 위해 2억 7400만원(자체 예산 1억 3900만원, 특별교부금 1억 3500만원)을 들여 △공·사립 유치원과 초등학교 100% 연계 운영 △학급 규모에 따른 원당 100~200만 원 운영비 지원 △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성범)은 강성분 작가로부터 지난 3월 20일에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제주 해녀 항일운동의 역사를 담은 소설 ‘바당꽃’ 100권을 기증받아 관내 초·중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소설 ‘바당꽃’은 일제강점기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여성 주도로 전개된 항일운동이자 최대 규모의 어민 운동인‘제주 해녀 항일운동’을 주제로 한 소설 작품으로 제주 해녀들의 숭고한 삶과 항일 투쟁의 역사를 담고 있는 도서이다. 강성분 작가는 “제주 해녀 항쟁은 그 역사적 의미에 비해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측면이 있다”며 “이번 기증이 학생들이 해녀들의 항일 정신을 깊이 이해하고, 나아가 관련 내용이 역사 교육 속에서 더욱 충실히 다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증 도서는 3월 제주시 관내 초·중학교 도서관과 관련 학급에 배부될 예정이며 학교에서는 ▲나라사랑 주간을 활용한 지역 역사 바로 알기 ▲창의적 체험활동 및 사회·역사 수업과 연계한 독서 토론 ▲학교자율시간을 활용한 제주인의 역사적 시련 극복 사례 탐색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고성범 교육장은 “귀한 작품을 기증해 주신 강성분 작가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증 도서가 학생들이 제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