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행정협의회는 지난 27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2024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제주시교육행정협의회는 제주시와 제주시교육지원청 간 교육·학예에 관한 상호 협력 체계 강화로 제주교육 및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협의기구이며, 본 협의회 이전에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 실무협의회 공동 의장은 제주시 자치행정국장과 제주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이며, 실무위원은 안건과 관련한 각 기관의 과장급 공무원이다. 이번 실무협의회에서는 양 기관이 사전에 협의한 총 5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올해 3월부터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실무부서 간 협의를거쳐 실무협의회를 통해 안건을 확정했다. 제주시 안건은 △상호 정책 홍보 교류를 통한 효율적 정책 추진, △제주시 축제·행사 시 학교 동아리 참여 활성화, △꿈과 문화예술을 담은 청소년수련시설 조성사업 추진 협조이다. 교육지원청 안건으로는 △학교예술교육(합창단) 지원 협력사업 운영, △제주시 교육행정협의회 구성 운영 규정 개정이다. 실무협의회에서 협의된 5개의 안건에 대하여 제주시·제주시교육지원청 간 합의(부분합의)가 이루어졌으며, 협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제주시교육행정협의회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9월 28일(토) 한라체육관에서 열린『2024제주시농협 조합원 어울림 한마당(조합장 고봉주)』에 참석해 조합원들을 격려했다. 김 시장은 “시민의 바람을 완성하는 제주시, 농촌이 살고 싶고 농민이 행복한 제주시”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9월 29일(일) 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주 4.3 유족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유족들의 아픔을 달랬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국회의원, 도의원, 유족회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3사건 희생자와 유가족을 기리며, 이들의 명예회복과 화해, 상생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을 시작으로 유족회의 대회사, 그리고 희생자와 유족을 위한 다양한 문화 공연이 진행돼 제주 4.3사건의 아픔을 되새기며 평화와 화합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제주 4.3사건의 아픔은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함께 기억해야 할 역사이다”라고 전하면서, “유족들의 고통을 위로하고, 이들의 명예 회복과 화해를 위해 제주시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 4.3 유족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4.3사건 희생자들의 명예가 더욱 회복되고, 제주 사회가 화해와 상생의 길로 계속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 도심에서 차 없는 거리를 걷는 축제 ‘걷는 즐거움, 숨 쉬는 제주!’ 행사가 28일 오전 제주시 연북로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도민의 건강 증진과 걷기 문화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도민과 관광객 등 1만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는 주요 건강지표 개선을 위한 걷기 활성화, 도로에 대한 도민 인식 개선, 사람 중심의 보행환경 조성, 탄소중립 달성, 에너지 대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제주문학관에서 메가박스에 이르는 2㎞ 구간(왕복 4㎞)에서 진행됐다. 제주도민, 관광객, 공직자, 동호회 회원 등 사전 접수된 4,000여 명과 당일 참여한 6,000여 명을 포함해 총 1만 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군악대의 연주와 청소년 치어리딩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공식행사(기념식)와 걷기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연북로 일대는 활기찬 기운으로 가득 찼다. 아이들과 손을 잡고 거리를 함께 걷는 젊은 부부, 체험부스에서 건강 나이를 측정하는 어르신,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는 반려인, 휠체어를 타고 참여한 장애인, 삼삼오오 모인 동호회·단체 회원들까지 평소에 볼 수 없는 차 없는 거리에서 새
대한항공이 고객 감동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국제적인 상을 잇달아 수상하며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서의 명성을 높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25일(현지시간) 미국의 유력 종합일간지인 USA투데이(USA Today)가 주관하는 ‘2024년 10베스트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10Best Readers’ Choice Awards)’에서 2년 연속 비즈니스·일등석 부문(Best Business & First Class) 1위로 선정됐다. 이어 기내식 부문(Best Inflight Food) 2위, 객실승무원 부문(Best Cabin Crew) 4위를 차지했다. USA투데이는 매년 독자가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항공, 공항, 숙박, 여행, 여행 장비 등 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업체 10개의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대한항공이 승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항공여행을 제공하고자 고객 중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친 성과다. 실제로 올해 새로 도입한 보잉사 최신 항공기 B787-10의 ‘프레스티지 스위트 2.0(Prestige Suites 2.0)’ 좌석은 최근 트렌드에 맞춰 승객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좌석 등받이 역시 180도
최근 한국해운협회가 ‘2032 년 우리나라 해기사 공급이 수요에 비해 8,600 명 부족할 것 ’ 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을 제시한 가운데 , 우리나라 해양 · 수산계 고등학교 · 대학교 졸업자 10 명 중 4 명은 해기사의 길을 선택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문대림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제주시갑 ) 이 해양수산부가 제출한 ‘ 국내 해양 관련 학교 졸업생 관련 분야 취업 현황 ’ 을 분석한 결과 , 지난 2021 년 이후 우리나라 17 개 해양 · 수산계 고등학교 · 대학교 졸업생 5,109 명 중 해기사 등으로 취업한 이들은 63.5% 인 3,242 명 으로 36.5% 인 1,867 명은 다른 길을 선택 한 것으로 확인됐다 . 특히 우리나라 17 개 해양 · 수산계 고등학교 · 대학교 가운데 한국해양대학교와 목포해양대학교 , 부산해사고등학교 , 인천해사고등학교 등 4 개 학교의 경우 , 2021 년부터 2023 년까지 3 년간 배출된 졸업생 3,507 명 중 82.7% 인 2,900 명이 졸업 후 해기사 등으로 취업하는 것을 선택했으나 , 나머지 13 개 해양 · 수산계 고등학교 · 대학교를 졸업한 1,602 명 중 해기사 등으로 취업한 졸업생은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여가위·제주시을)이 대표발의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양육비이행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의 골자는 국가가 한부모가족에게 양육비를 우선 지급하고 채무자로부터 회수하는 '양육비 선지급제'를 도입하는 것이다. 지난 23일 열린 여가위 법안심사소위에서 양육비 선지급 대상을 두고 정부·여당은 중위소득 100%, 야당은 전체로 이견이 있었지만, 위원장을 맡은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이 중위소득 150% 이하로 여야 간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중위소득 150% 이하의 한부모가족은 미성년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1인당 월 20만원의 양육비를 선지급 받을 수 있게 됐다. 김한규 의원은 "양육비 대지급은 민주당의 총선 공약이기도 하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가족을 지원하는 제도가 마련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가위 간사로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안들을 신속하게 발의하고 통과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아동학대 주 가해자가 부모인 것으로 드러났다 .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 ( 제주 서귀포시 ) 이 공개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 2021 년부터 2024 년 8 월까지 약 4 년간 4 만 9360 명이 아동학대 혐의로 검거됐다 . 연도별로 살펴보면 ▲ ’21 년 1 만 2725 명 ▲ ’22 년 1 만 3118 명 ▲ ’23 년 1 만 4368 명이 검거됐다 . 올해도 8 월까지 9149 명이 검거되어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 이 기간 검거된 인원 중 3 만 9900 명은 다름 아닌 아동의 부모였다 . 학대 행위자 유형을 살펴보면 , 부모가 전체 가해자의 80.9% 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 뒤를 이어 보육교사 (4%), 교원 (4%), 친인척 (3.5%), 시설종사자 (1%) 순으로 높았다 . 학대 유형별로 살펴보면 , 가장 빈도수가 높은 것은 신체 학대로 , 그 뒤를 이어 정서적 학대 , 성 학대 , 방임 순이었다 . 위성곤 의원은 “ 아이들의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람들이 학대의 주 가해자였다 ” 라며 , “ 무엇보다 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한 제도개선이 시급하다 ” 고 강조했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지역 우수 스타트업 발굴·육성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대구·제주·광주권 지역혁신 벤처펀드’ 운용사 9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278억 원 규모로 조성된 이 펀드는 제주도가 2022년부터 매년 20억 원씩 3년간 총 60억 원의 도비를 출자해 설립됐다. 특히 도비 출자액의 2배인 120억 원 이상을 제주지역 기업에 투자하는 조건으로 결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모태펀드를 중심으로,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수자원공사가 주요 출자자로 참여해 모(母)펀드를 조성했다. 여기에 민간 운용사들이 자(子)펀드를 결성하고 추가적인 민간투자금을 유치해 전체 펀드 규모를 확대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9개 운용사는 모태펀드를 관리하는 ㈜한국벤처투자가 지난 3년간 매년 2곳씩 선정한 ‘지역혁신 벤처펀드’의 자펀드 운용사로, 6개 컨소시엄(9개 사)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1차 및 2차년도 자펀드 운용사들과 맺은 업무협약에 이어, 올해 새롭게 선정된 3차년도 자펀드 운용사들을 포함해 변경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12년 간(지역혁신 벤처펀드의 모펀드 존속
제주특별자치도청 씨름단이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7일 오전 집무실에서 대회 출전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추석장사씨름대회는 설날, 단오, 천하장사 대회와 함께 민속씨름 4대 메이저대회로 꼽힌다. 이 대회에서 전국의 씨름선수들은 최고의 영예인 장사 타이틀을 놓고 겨룬다. 제주도청 씨름단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경상남도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에 참가했다. 특히 제주도청 소속 황찬섭 선수는 15일 소백장사(72㎏ 이하) 결정전에서 김성하 선수(창원특례시청)를 상대로 3판 모두 승리하며 생애 첫 소백장사에 올랐다. 오영훈 지사는 “추석 연휴에 우수한 성적으로 제주도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한 선수단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황찬섭 선수의 생애 첫 소백장사 등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사기를 높이고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3년 1월 1일에 창단한 제주도청 씨름단은 현재까지 전국체전에 참가해 총 18개(금 5, 은 7, 동 6)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보여 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치매극복의 날 주간을 맞아 27일 오후 2시 서귀포시청 1청사 문화강좌실에서 광역·6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2024년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국가에서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9월 21일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치매안심마을, 치매파트너, 관계 공무원 등 24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올해 치매예방관리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이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여받았다. 또한 제주시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백효진 주무관이 개인 장관상,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운영평가에서 A등급, 우수치매파트너 활동경진대회 단체부문에서 광역치매센터가 전국 1위 최우수상, 개인부분 정지미 치매파트너가 전국 2위 우수상 등 보건복지부장관상 5점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서귀포치매안심센터 강현아 주무관과 제주광역치매센터 홍보대사 JIBS 이정민 아나운서가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표창 수여식 이후에는 치매극복 퍼포먼스가 마련됐다.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