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오승식 위원장)와 의원연구단체 제주교육발전연구회(대표 정이운 교육의원)는 오는 9월 19일 금요일 오후 3시에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학교교육활동 공동운영 활성화를 위한 읍·면 단위학교 상설협의체 운영 모색”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공동개최한다. 이번 교육포럼을 주최하는 오승식 위원장은 제주 학령인구 감소가 현실화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내 읍·면 지역 소규모 학교의 교육활동 운영에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지역단위 학교교육활동 공동운영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며, 교육 현안을 해결하고자 본청 및 학교 관리자와 교육전문가를 초청하여 학교교육활동 공동운영 방안으로 읍·면단위 학교 상설협의체 모델을 모색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이번 교육포럼의 진행은 정이운 대표가 좌장을 맡고 권순형 소장(한국교육개발원)이 “지역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활동의 방향과 과제”이라는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며, 이인회 교수(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 주현준 교수(대구교육대학교), 문정옥 실장(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기획조정실), 김명선 회장(구좌읍교육발전협의회), 고영진 교장(대정중학교), 임영철 교감(대정초등학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또한 공동개최하는 정이운 대표는 그동안
제주시는 어린이집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어린이집 기능보강’ 사업을 추진한다. ‘어린이집 기능보강’은 노후시설 개선, 안전장비 설치, 냉‧난방기 교체 등 보육환경 전반에 대한 지원을 통해 아동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고, 보육교직원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범위는 ▲증·개축 3천만 원, ▲개·보수 2천만 원, ▲장비 구입 5백만 원이며, 최근 3회계연도 이내 기능보강 사업비를 5백만 원 이상 지원받은 어린이집이나 위법·부당한 행위로 행정처분을 받은 어린이집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7월 제주시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결과 33개소가 신청했으며, 이중 내부 자체심사와 도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10개소가 선정됐다. 이번 하반기에는 선정된 10개소를 대상으로 총 1억 1,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18개 어린이집에 개‧보수, 장비 지원 등으로 2억 2,1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어린이집 기능보강사업을 통해 영유아가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
제주시는 저소득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장애인 자립자금 대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생업자금(소규모 창업 포함), ▲생업용 자동차 구입비(출퇴근용 차량), ▲기술훈련, ▲보조기기 구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장기 저리로 대여해 안정적인 자립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 가구의 성년 등록 장애인(19세 이상)이며, 대여 금액은 무보증 대출의 경우 가구당 최대 1,200만 원, 담보대출은 담보 범위 내 최대 5,000만 원까지 가능하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후 지자체 검토를 거쳐 대상자로 추천되면 국민은행을 통해 대여받을 수 있다. 제주시는 지난해 4명에게 총 9,900만 원을 대여했으며, 올해는 8월 말 기준 2명에게 2,400만 원을 대여한 바 있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저소득 장애인들이 자립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 데 있어 이번 사업이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가족해체,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르지 못하는 무연고 사망자를 위해 연중 ‘공영장례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영장례 지원’은 고인의 삶을 애도하고 마지막 길을 존엄하게 배웅하기 위한 것으로 지정 장례업체를 통해 화장 후 양지공원 봉안당에 5년간 안치하게 된다. 지원 범위는 장례에 필요한 수의, 관, 운구차 등 기본 장례용품과 제물 차림(화장 전·봉안 후 2회), 장의비, 안치료까지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제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해 온 사망자로 ▲연고자가 없거나 알 수 없는 경우, ▲부양의무자가 미성년자, 장애인 등록자, 기초생활수급자인 경우 해당된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총 55명에게 공영장례가 지원됐으며, 지원액은 4,300만 원에 달한다.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하면 사망신고부터 장례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인의 존엄을 지키는 사후 복지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따뜻한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9월 16일(화)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제1차 고독사 예방 및 관리 민‧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고독사를 복합적 사회문제로 인식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민‧관 통합 대응체계 마련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회의에는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등 민·관 협의체 위원 14명이 참석해 ▲제주시 고독사 예방사업 현황 공유 및 의견 수렴, ▲고독사 예방 공동사업 개발 및 상호 연계‧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회의 후에는 시청 일원에서 민·관 협의체 위원과 제주동부경찰서, 자율방범대가 함께 참여하는 ‘우리동네 마음잇기’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캠페인에서는 여관·여인숙 등 숙박업소를 직접 방문해 임대인들에게 고독사 예방을 위한 복지사각지대 신고 방법과 제주가치통합돌봄 사업을 알리고, 거리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민·관이 함께 소통하는 이번 협의체 활동이 제주시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 통합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제주가치돌봄 신청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주거편의서비스 제공기관 4개소를 오는 9월 26일까지 추가 공모한다. 모집 분야는 ▲간편집수리 2개소, ▲방역소독 1개소, ▲안전편의시설 설치 1개소이며,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제주특별자치도 내 소재지를 두고 인력과 장비, 기술능력과 공신력을 갖춘 사회복지법인·시설, 비영리법인·단체, 자활기업,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등이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제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제주시 주민복지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기관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되며, 선정 기관은 협약일로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제주가치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시는 총 19개 제공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8월말까지 3,554명의 시민이 돌봄서비스(가사 505건, 방문목욕 206건, 식사지원 1,482건, 동행지원 46건, 운동지도 126건, 안전편의시설설치 91건, 대청소 191건, 방역 525건, 간편집수리 382건)를 이용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돌봄 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시민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하고자 한
제주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10월 9일까지 사회복지시설 등 관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위문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위문은 제주시 내 사회복지시설 98개소의 입소자 3,361명을 비롯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구 1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위문품으로는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과 생필품, 제주 특산품 등을 전달하여 생활 지원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제주시 공직자들도 부서별 1:1 결연가구 위문에 동참한다. 또한, 주민복지과와 읍·면·동에서는 ‘추석맞이 사랑 나눔 지원 창구’를 운영하여 개인과 기관·단체의 자발적 후원을 연계하고, 이웃과 함께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김완근 제주시장은 부시장, 국·소장과 함께 사회복지시설과 주거취약가구를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생활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따뜻한 격려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추석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정을 나누는 소중한 명절”이라며, “이번 위문활동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
제주시는 2025년 신규임용후보자에 대하여 15일 실무 수습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였다. 오리엔테이션은 지난 8월 22일 발표된‘2025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최종 합격하여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임용후보자 86명을 대상으로 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기본소양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신규 임용후보자의 공직 입문을 축하하고 성공적인 적응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환영꾸러미도 전달하였다. 특히, 지난해 합격한 선배 공직자들로 이루어진 온고잉 멘토단이 지난 1년간 공무원으로서 일하며 느낀 소감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현원돈 부시장은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여 축하인사를 하면서 “치열한 과정을 이겨내고 이 자리에 선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두려움보다는 한걸음 더 배워가는 마음가짐 으로 시민을 위해 따뜻한 행정을 펼쳐달라”고 말했다. 한편 임용 후보자들은 9월15일자로 각 부서 및 읍·면·동에 배치되어 실무수습을 거친 뒤, 신규임용후보자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정식 임용될 예정이다.
탐라도서관은 오는 9월 24일(수) 재개관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오감으로 채우는 도서관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탐라도서관 AI 어린이 친화공간 조성공사 완료에 따라 개선된 공간과 서비스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행사는 ‘시선으로 사로잡는 이야기’, ‘귀로 듣는 이야기’, ‘배려가 느껴지는 이야기’, ‘책 향기 가득한 이야기’, ‘그림책 이야기 맛보기’ 등 오감 테마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시선으로 사로잡는 이야기’는 9월 27일(토) 도서관 야외에서 ▲책에서 피어난 한 줄의 틈, ▲빛을 더한 캘리그라피 액자 등 6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귀로 듣는 이야기’는 부모와 자녀 간의 마음을 위로하고 공감하는 시간으로 ▲가까워지는 마음의 소리, 클래식 공연(9월 27일), ▲선율이 머무는 서재(9월 27일), ▲조경희 작가와의 만남(10월 12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책 향기 가득한 이야기’는 10월 4일부터 10월 30일까지 도서관 어린이자료실 등에서 ▲그림책으로 배우는 제주이야기, ▲AI로 써보는 나의 이야기(생성형 AI 활용 동화창작), ▲내가 해석하는 그림책, ▲그림책
제주특별자치도가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재해예방사업을 본격화한다. 침수 피해 지역과 붕괴 위험지역 등을 정비해 도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기울인다. 재해예방사업은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태풍‧극한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발생하는 유형별 취약 요인을 사전에 체계적으로 정비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공익사업이다. 제주도는 2026년도 신규 재해예방사업에 의귀1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장밭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세화·대흘2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 등 4개 지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들 사업에는 2028년까지 총 68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국비는 343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12억 원(48.5%)이 늘어났다. 정부 재원 확보가 확대되면서 사업 추진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신규 선정된 사업 중 제주시 건입동 사장밭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96억 원)은 지역의 숙원사업으로, 붕괴 위험을 사전에 해소하고 관광명소로 개발할 계획이다. 의귀1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250억 원)은 상습 침수 지역을 정비해 농경지 침수 피해를 줄인다. 또한 올해 4월 확정된 세화지구(190억 원
제주특별자치도는 호우 특보 발효에 따른 도민과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해 14일 19시50분부로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이번 조치는 기상청의 호우 특보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급변하는 국지적 극한 호우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제주지방기상청 따르면 제주도 전지역(추자도 제외)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 당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고, 한라산 서쪽 지역에서 동진하는 비구름대 영향으로 내일(15일) 오전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이번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하여 인명피해우려지역 등 취약 지역 사전 통제 등 안전조치를 강화했다 한라산 둘레길과 하천변·세월교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사전에 통제와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지역자율방재단 등 올래순찰대는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순찰과 취약지역 배수로 및 집수구 점검을 통한 안전조치를 강화했다 아울러 호우 특보에 따른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지역내 방송사에 호우 특보에 따른 산간계곡, 행락지 야영객의 안전대피 조치를 내용으로 도민 홍보 방송을 요청하였으며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
제주4·3의 세계화를 이끌어낸 주역인 4·3생존희생자와 유족들의 치유와 화합의 축제 ‘제13회 4·3유족 한마음대회’가 유족과 도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14일 오전 제주4·3평화교육센터에서 제주4·3희생자유족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추모뿐 아니라 아픔을 희망으로 바꾸는 세대 간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개회식은 4·3평화합창단의 합창을 시작으로 대회선언, 감사패 수여, 대회사, 격려사, 축사, 박 터트리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 이후에는 청년·부녀 유족들이 무대에 올라 공연과 발표를 선보였으며, 오후에는 재즈 공연과 유족 노래자랑 무대에 이어 ‘화해·상생·평화·인권 퍼포먼스’가 펼쳐져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고 공동체적 연대를 다졌다. 행사장 내에서는 유족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 안내 및 홍보 부스 등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제주도는 보상금 및 가족관계 정정 신청사항 등을 안내하고, 4·3평화재단과 열린병원은 유가족 DNA 채혈을 진행했다.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는 프로그램 안내·홍보 부스를, 한국병원은 4·3생존희생자와 유족을 대상으로 무릎인공관절 로봇수술 지원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유족부녀회는 따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