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7월 24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을 개최한다. 이번 컨설팅은 행정안전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공동 주관해 지역 복지 실무자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컨설팅은 읍면동장, 찾아가는 보건복지 담당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주요 정책 방향 소개,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한 서비스 추진 기본방향 제안, ▲시행계획 및 사전 질의 분석에 대한 체계적 진단과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컨설턴트로는 ▲김가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센터장, ▲김지민 전문연구원, ▲김정현 한경국립대학교 교수, ▲스마트복지 안전공동체추진단 노정훈 과장, ▲김길수 서기관, ▲손세중 경감 등 복지·위기 대응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또한, 컨설팅 종료 후 김완근 제주시장은 컨설팅단과 함께 복지정책 발전을 위한 면담을 진행해 향후 정책 추진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심화 컨설팅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 내 자원 연계 체계를 확장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제주시는 7월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정확한 주민등록 자료 정비를 통해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를 확보하고 행정 서비스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1·2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1차 비대면 디지털 조사는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조사대상자가 현 거주지(반경 50m 이내)에서 ‘정부24’ 앱에 접속해 사실조사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민등록상 같은 주소지에 거주하는 세대주 또는 세대원 누구나 세대 전체를 대표해 응답할 수 있다. 2차 방문조사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대상 세대를 중심으로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이·통장 또는 읍면동 공무원이 직접 거주지를 방문해 실시한다. 중점 조사 대상 세대는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복지취약 계층, ▲사망의심자, ▲장기 미인정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포함 세대 등이다. 특히, 거주불명자로 등록된 주민이 사실조사 기간 중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자진 신고할 경우, 과태료 부과금의 최대 80%까지 감면된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
한경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놀이로 떠나는 세계여행’에 참여할 어린이 20명을 7월 24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러 나라의 전통 놀이를 체험하며 세계 문화의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체험형 수업이다. 프로그램은 8월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도서관 1층 다목적실에서 총 4회차로 운영되며, 김남희 다문화놀이교육 전문가가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1회차 ‘흑룡만리’, ▲2회차 ‘개굴개굴 고래고래’, ▲3회차 ‘으라차차 바야르‘, ▲4회차 ’이상한 할머니‘ 등 회차별 주제 도서를 활용해 독서와 놀이활동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의 ’도서관 프로그램 신청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경도서관에서는 ▲9월 ’그림책 테라피 요가‘, ▲10~11월 ’다문화 요리쿡! 조리쿡!‘ 등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놀이는 어린이들에게 가장 자연스러운 배움의 방식”이라며, “이번 다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태도를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제주시는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2025 한여름밤의 예술공연’을 개최한다. 한여름밤의 예술공연은 1994년부터 이어져 온 제주의 대표 여름 축제로 지역 예술인에게는 창작 활동의 동기를 부여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공연은 7월 24일(목) 오후 8시 도립제주예술단(교향악단, 합창단)과 어린이합창단의 개막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특히, 이번 개막공연에는 지난 10일 새로 위촉된 도립제주교향악단 박승유 지휘자의 첫 무대가 펼쳐져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다만, 우천 시 개막공연은 취소될 수 있다. 도립제주교향악단과 소리풍경어린이합창단, 리틀붓다어린이합창단이 협연해 모차르트의 ‘밤의 여왕 아리아’, 최정훈 동요메들리 등 총 9곡을 친절한 해설과 함께 들려줄 계획이다. ▲25일(금)에는 낭만집시의 ‘라틴팝’외 3팀, ▲26일(토)에는 여행스케치와 유리상자의 ‘포크공연’외 3팀, ▲27일(일)에는 아일랜더 재즈트리오 등의 무대가 펼쳐져 음악의 다채로움을 더할 예정이다. 채경원 문화예술과장은 “무더운 여름밤, 예술공연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낭만과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
서귀포시는 어르신이 직접 출연해 시정과 복지정보를 전달하는 뉴스형 콘텐츠‘나가 고르쿠다!’를 지난 5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나가 고르쿠다’는 시니어 세대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정보소외를 해소하기 위해 서귀포시가 자체 기획·제작한 콘텐츠로, 남·녀 시니어 앵커 2명이 뉴스 진행자로 나서 복지정책, 건강정보, 생활소식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뉴스 형식으로 전한다. 해당 콘텐츠는 매월 1회 공보실 자체 제작되며, 시 공식 유튜브 채널‘다정다감 서귀포’를 통해 경로당 등 관내 주요 시설에 송출되고 있다. 특히, 어르신이 직접 뉴스의 주체가 되어 정보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신선하고 친근하다”, “이해가 더 쉽고 신뢰가 간다” 등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21일 첫 영상이 업로드된 이후 영상에서 소개한 복지 정보에 대한 문의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등 정책 홍보 효과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콘텐츠에 참여한 장경심 앵커(혁신도시 LH1단지 경로당 회장)는 “떨리고 부족한 점도 있지만, 서귀포시 소식을 어르신들에게 직접 알릴 수 있어 정말 기쁘고 보람 있다”, 김두만 앵커(문부로 경로당 회장)는 “제주어로 소
서귀포시는 오는 7월 25일부터 5일간 숲과 숨, 자연과 함께 하는 치유의 숨결을 주제로 제5회 웰니스 숲 힐링 여름 축제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 축제는 제주도 대표 산림치유·휴양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며, 봄·여름 각 5일씩, 총 10일간 열려 참가자들에게 깊은 자연 속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봄 행사에는 도민 및 관광객 약 2,500명이 참여해 숲과 호흡이 하나 되는 경험을 나눴으며, 행사 기간 6월 입장객 수는 전년 대비 평균 24.2% 증가, 지역 소득은 39.5% 상승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여름 축제는 서귀포치유의숲에서 단 한 번 열리는 ‘여름밤 숲속 1박 2일’ 캠프 ‘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청년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이 캠프는 심신의 균형 회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통 장인의 시연과 전시를 통해 제주 고유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삶을 담아내는 구덕 장인의 이야기’, 인문학 강의 ‘이디꼬장 오젠허난 폭삭 속앗수다’, 청년 치유 프로그램 ‘아보하’ 등도 운영된다.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한 행사도 다채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허숙희)는 가정을 꾸리고 살면서도 어려운 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동거부부(사실혼 제외)를 대상으로 ‘사랑의 결혼식’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서귀포시에 1년 이상 거주한 혼인관계의 생활여건이 어려운 부부, 80세 이상의 황혼 부부, 등록 장애인 부부, 결혼 이민자(다문화 가정) 부부이다. 사랑의 결혼식 참여를 희망할 경우 8월 25일까지 신청서, 주민등록초본, 혼인관계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거주지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및 서귀포시 여성가족과(064-760-2443)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서귀포시는 신청자의 소득수준과 동거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총 3쌍을 선정할 계획이며, 9월까지 참여자를 확정하여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식은 오는 10월 28일 화요일 11시 서귀포시 관내 웨딩홀에서 개최되며 결혼 예복, 헤어·메이크업, 기념 촬영 등을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1988년부터 시작된 동거부부 합동결혼식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267쌍의 저소득·다문화 동거부부들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개최하는 서귀포시 사랑의 결혼식
서귀포보건소는 7월 19일 토요일 서귀포시 어린이 건강체험관에서 5세~7세 어린이와 가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놀면서 배우는 어린이 건강교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건강교실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의 기틀을 마련하고 올바른 건강지식 습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매월 1회 운영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대상으로 건강체험관에서 금연, 절주, 영양, 신체활동 영역별로 놀이와 체험을 통한 맞춤 건강교육을 진행했으며 자녀들이 건강체험관 교육을 받는 동안 부모 대상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아로마오일을 활용한 천연모기퇴치제 만들기 교육이 진행되었다. 또한 마무리로 특별공연인 풍선마술쇼를 진행하고 참가선물로 편식 예방을 위한 콩나물시루 키트를 제공하여 가정에서 채소를 키우고 이를 활용한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놀면서 배우는 어린이 건강교실은 오는 10월까지 월 1회 토요일 어린이 건강체험관에서 진행된다. 8월 교육은 8월 16일 토요일이며 참가자 모집은 8월 4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보건행정과 건강증진팀(☎760-6045)으로 문의하면
서귀포시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원도심의 문화관광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서귀포 문화관광도시 만들기' 사업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오감 만족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문화관광도시만들기 사업으로 ①새섬∼새연교∼천지연폭포 ②이중섭거리~명동로 두 개 권역에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야외 공연, 야간경관, 푸드트럭 운영 등 총 16개 사업으로 구성하여, 7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여름철 방문객 맞이에 나선다. 그동안 서귀포시에서는 관광객 맞이 환경 조성에 집중하여 왔다. 새연교 야간조명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통해, 칠십리야외공연장부터 새섬공원까지 미디어파사드와 경관조명이 설치되면서 이곳이 아름다운 야간 관광명소로 탈바꿈되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환상적인 조명 아래에서 잊지 못할 인생샷을 남기는 공간으로 재탄생된다. 더불어 새섬공원에 야자매트, 포토존, 계절화 및 수목 식재 등 산책로 정비를 통해 걷기 좋은 수변공간으로 조성되었고, 특히 조망권을 정비하여 섬에서 바라보는 서귀포의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칠십리 야외공연장 리모델링을 통해 무대, 음향, 외벽, 화장실 등 노후화된 공연시설을 새롭게
서귀포시는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발효된 호우특보에 따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성한 서귀포시 안전도시건설국장 주재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주 전역에 30~80mm, 일부 지역 100mm 이상, 시간당 최대 30~50mm의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히 진행됐다. 회의 후 즉각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가 발령되었다. 회의에서는 ▲제주지방기상청 기상 브리핑 ▲부서별 집중호우 주요 조치사항 점검 ▲피해 발생 시 대응계획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빗물받이·하수관로 준설, 인명피해 우려지역 현장 점검 및 비상 대피조치, 주거취약가구와 홀로 사는 노인 안전점검, 공사장 및 시설물 안전관리, 농수축산업 등 1차산업 피해 예방 등 구체적 대책을 중점 논의했다. 오성한 서귀포시 안전도시건설국장은 “재난 취약계층 보호와 반지하 주택 안전조치, 수방자재 점검, 하천·저류지 통제, 공사현장·농축산업 피해 예방에 각 부서가 선제적으로 나서 달라”라고 적극적인 대처를 당부했다. 또한, 서귀포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 부서가 현장 예찰과 신속한 안전조치에 최선
서귀포시 청년지원센터의 문을 열면서 서귀포시 기획예산과 주무관 강유진 서귀포시 청년지원센터가 지난 7월 8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청년들의 보금자리로 발돋움을 시작하였다. 기존 청년다락 2호점이라고 하는 곳이 있었으나, 평생학습관 건물 내에 있었으며 공간도 비교적 좁아 활용도에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도와 시의 적극적인 청년정책 지원으로 서귀포시 청년지원센터가 시청 근처이면서 중앙로터리 부근인 접근성 좋은 자리에 위치하게 되었다. 센터는 월~금 10시부터 20시까지 운영하며, 토요일은 10시부터 18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해당 시설에는 쾌적한 회의실과 상담실, 노래·춤 연습실인 복합문화공간, 공유카페 등이 있다. 또한 3층에는 서귀포시에서 마련한 무료 정장 대여 사업도 진행 중이어서 구직 면접용 정장을 별도로 구입하지 않고 취업준비를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서귀포시는 센터가 개소되면서 청년 관련 프로그램이나 간담회, 행사들을 센터에서 연계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5일부터‘서귀포시 청년 부자학교’금융교육을 토요일마다 진행하고 있으며 호응도가 좋다. 또한 7월말에는 센터에서 청년정책협의체와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청년커뮤니티들과의 간
제주시는 오는 12월까지 관내 100여 개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옥외가격 표시제’ 이행 여부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이·미용업소 간 가격 투명성을 확보해 공정한 영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옥외가격 표시제’는 2013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영업장 면적이 66㎡ 이상인 이·미용업소는 영업장 외부에서 확인 가능한 위치에 주요 서비스 가격을 게시해야 한다. 현재 제주시에는 2,480개의 이·미용업소가 등록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일정 기준에 해당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주출입구 주변 등 외부에서 가격표를 쉽게 볼 수 있는지, ▲이용업소는 3개 이상, 미용업소는 5개 이상 주요 서비스의 가격이 표시되었는지, ▲부가가치세 포함 여부 등 소비자가 실제로 지불하게 될 최종 금액이 명확히 표기되었는지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현장계도를 실시하고, 반복 위반 시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병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점검에서는 옥외가격 표시 미이행 업소 23개소에 대해 행정지도를 실시한 바 있다. 문정희 위생관리과장은 “옥외가격 표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