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6일 오후 2시 서귀포시 서홍동주민센터에서 도지사가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현장 도지사실’을 운영한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11월 21일 서부권역 한림읍을 시작으로 24일 동부권역 구좌읍, 12월 9일과 12일 북부권역 이도2동과 노형동을 차례로 방문하며 지역 현안을 챙겨왔다. 이번 서귀포 일정은 권역별 현장 도지사실의 마지막 순서로, 서귀포시 주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서홍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된다. 현장 도지사실은 별도 보고 절차 없이 도지사가 도민과 직접 마주 앉아 애로사항과 정책 제안을 경청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면담은 사전 신청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사안에 따라 1대 1 또는 다자간 면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원활한 소통과 내실 있는 상담을 위해 18일부터 23일까지 사전 참여 신청을 받는다.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이메일(jejusaturi@korea.kr) 또는 팩스(064-710-3359)로 접수하면 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도민은 서귀포시 관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청 누리집(https://www.jeju.go.kr)에서
제주 산업 지형이 달라지고 있다. 1차 산품 가공 중심이던 제조업이 바이오, 에너지,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지식기반 산업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오후 2시 제주시 516로 소재 제주지식산업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제주지식산업센터는 국비 16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03억 5,000만 원을 투입해 2021년부터 추진됐다. 부지 8,812㎡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8,467㎡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난 6월 준공 후 두 차례 공개모집을 거쳐 22개 기업이 입주를 확정했다. 입주기업 구성을 보면 제주 산업구조 변화가 뚜렷하게 드러난다. 지식기반산업 5개사, 정보통신산업 8개사, 제조업 7개사, 기타 2개사가 입주했다. 과거 감귤 가공, 수산물 가공 등 1차 산품 중심의 제조업이 이번에는 우주, 생명과학, 에너지, 정보통신 등 첨단 기술 기업들이 센터에 거점을 마련하며 새로운 산업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제주AX융합연구실(인공지능 융합연구실)을 설치했고, 수도권에서 기술력을 축적한 도외기업 10개사도 제주로 들어왔다. 반도체 소자를 제조하는 메타씨앤아이,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국토교통부 하반기 도시재생혁신지구 후보지’ 공모에서 ‘제주 원도심 탑동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도시재생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사업은 준공 30년이 지나 노후화된 탑동 해변공연장을 복합화해 일자리·생활SOC·문화·여가·관광이 집약된 혁신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제주 원도심 쇠퇴와 공동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다. 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가 선정한 이번 후보지는 대지면적 1만 3,788㎡, 연면적 약 5만 1,820㎡ 규모의 복합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제주신항 등과의 연계성을 바탕으로 한 복합거점 조성 계획이 국토부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후보지 선정에 따라 전문가 종합 컨설팅이 도시재생지원기구(HUG)에서 지원될 예정이며, 내년 국가시범지구 본공모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 국비 최대 25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은 제주도와 제주도개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한다. 제주 핵심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 인프라 및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개발 예정인 제주신항과 연계한 관광 융·복합 체험시설을 조성한다. 원도심 내 부족한 주차장, 가변형 잔디광장 등
제주특별자치도가 주민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8일 오전 제주시 삼양동 일원을 찾아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1월부터 이어온 ‘민생·현장 중심 경청 소통’의 다섯 번째 일정으로, 오 지사는 앞서 애월읍, 연동, 아라동, 동홍동을 차례로 방문하며 도민 생활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삼양반다비체육센터 건립 현장 △삼양해수욕장상수원 보호구역 △삼양 환해장성 △도련1동 마을만들기 사업 현장까지 차례로 방문해 지역 곳곳을 둘러봤다. 삼양반다비체육센터 현장에서 체육시설의 접근성 문제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들은 오영훈 지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누구나 편리하게 찾아올 수 있어야 한다”며 “버스 노선 조정 등 접근성을 개선할 구체적인 개선 방안 을 찾겠다”고 답했다. 또한 위탁 운영 기관인 제주시체육회와 마을회가 소통할 수 있는 간담회 등을 열어 보다 효율적으로 체육시설이 운영되도록 추진할 것을 현장에서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이어 삼양해수욕장 일대에서는 상수원보호구역 지정과 관련한 주민 민원을 경청하고, 삼양
제주특별자치도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발판 삼아 ‘제주형 분산에너지 모델’을 구축하고, 도민이 참여하고 혜택을 공유하는 ‘에너지 주권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간다. 제주도는 18일 오후 4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미래 토론회’를 열고,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이후 제주형 분산에너지 모델의 발전 방향과 실행 과제를 도민과 함께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 전역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최종 지정된 뒤 처음 마련된 공식 논의의 장이다. 도민과 전문가, 공공기관,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제주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주권 실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토론회는 발제와 라운드테이블, 청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의 의미를 공유하고 에너지 생산·소비 구조를 도민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제주 에너지 대전환의 중·장기 전략을 집중 조명했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형 분산특구 지정과 의미’를 주제로, 분산특구 지정의 추진 배경과 과정, 기대효과를 소개했다. 김 국장은 제주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이 재생에너지 출력제한 문제를 해결하고 전력계통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한 국가적 실증 모델이라는 점을 강조했
제주시는 시민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운영 중인 ‘제주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가 올해에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 주차 안심번호’는 주차 차량에 비치된 전화번호 대신 QR코드와 ARS를 이용해 수·발신자 모두가 개인정보 노출 없이 연락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웹사이트(safeparking.jeju.go.kr)를 통해 가입하면 도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제주시는 올해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유튜브 콘텐츠 제작, 지역축제에서 QR코드 현장 발급, 주차 안심번호 발급 창구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가입자 수는 1만 2,542명(2025년 11월 기준)으로, 지난해 7,706명 대비 62.7%(4,836명) 증가했다. 또한 2025년 주차 안심번호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서비스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84.5점을 기록했다. 응답자들은 특히 개인정보 보호의 실효성과 사용 방법의 간편성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으며, 주변에 서비스를 추천할 의향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윤영 디지털혁신과장은 “앞으로도 이용자의 의견에 계속해서 귀를 기울여 서비스 기능을 개선하고, 활용 범위를
제주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마을·공동체별 마을만들기 주민역량강화사업 추진 성과를 되짚어 보기 위해 ‘우리가 만드는, 우리 동네, 우리 이야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지난 17일 조천읍 와흘메밀마을 내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조성된 자청비 농업 전시관에서 마을만들기 역량강화사업 참여자와 관계자,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1년간 주민 협력으로 추진한 농촌현장포럼·마을공동체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마을여행 상품 개발 사례 발표, 성과품 전시, 공연과 토론을 통해 주민들의 노력이 담긴 다양한 성과물을 나누며 향후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강익성 와흘리장의 와흘리 소개와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 사례 발표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컬러랩제주 김명은 대표가 마을 고유의 색과 자원을 활용해 지역 정체성 브랜드를 개발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또한 농촌현장포럼에 참여한 마을 이장들이 각 마을의 발전계획 수립 성과를 발표하며, 마을만들기 사업이 행정 주도가 아닌 주민이 직접 의견을 모아 추진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임을 강조했다. 주민이 주도적으로 구성한 마을공동체
제주시는 민속오일시장, 동·서문 공설시장 등 3개 시장 1,063개 점포를 대상으로 지난 11월 17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전통시장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자체적으로 조사반을 편성해 시장 운영 전반을 다각도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수허가자와 실제 사용자(운영자) 일치 여부, ▲점포 목적 외 사용 여부, ▲무단 현상 변경 유무, ▲상인 건의 및 불편사항 등이다. 조사 결과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제주특별자치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등에 따라 위반 정도에 따른 원상회복 명령, 사용허가 취소, 변상금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실태조사에 앞서 시장·점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상인회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과 예고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조사는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조사 과정에서 상인들의 실제 애로사항과 불편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소통창구’ 역할도 하고 있다. 아울러 실태조사 결과는 향후 ‘전통시장 관리 및 활성화 지원사업’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기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체계적인 전통시장 관리 체계를 구축해 공설시장 관리에 만전을 기
제주시가 조성된 지 30년이 넘은 구좌 및 금능농공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대적인 인프라 정비와 규제 개선에 나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약 3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좌·금능농공단지의 지하수 관정 등 공공시설물을 점검하고 노후 시설물 개·보수를 완료했다.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입주기업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조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숙원 사업이었던‘구좌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가 3년여의 공사 끝에 개관했다. 총 47억 7,000만 원(국비 27억 원, 도비 20억 7,000만 원)이 투입된 이 센터는 근로자 기숙사는 물론, 노래교실 등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교육 공간을 갖췄다. 제주시는 이를 뒷받침할 ‘복합문화센터의 관리 및 운영 조례’ 제정을 제주특별자치도에 건의해 지난 10월 해당 조례가 마련됨으로써 복합문화센터가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게 됐다. 아울러 입주기업들의 오랜 건의 사항이었던 ‘건폐율 완화’도 해결의 물꼬를 텄다. 제주시의 건의로‘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 조례’가 개정되면서, 농공단지 내 건폐율 상한이 기존 70%에서 80%로 완화됐다. 이번 조치로
제주시는 2025년 민원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 만족도 96.4점을 기록해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방문 민원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민원인의 체감 만족도를 측정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해 시민에게 보다 나은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는 외부 전문 조사기관에 의뢰해 지난 6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종합민원실과 읍·면·동을 방문한 민원인 1,258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내용은 ▲담당 공무원의 신속성·전문성·공정성, ▲민원인 응대 태도·친절도, ▲편의시설 및 환경요인 만족도, ▲전반적 만족도 4개 분야 14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종합 만족도 지수는 96.4점으로 나타났다. 개별 요소별로는 필요 물품 비치에 대한 만족도가 97.6점으로 가장 높았고, 설명 및 응대에 대한 만족도는 94.6점으로 상대적으로 낮게 조사됐다. 전반적으로 조사항목별 만족도는 고른 분포를 보였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민원서비스의 강점을 확대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보완하여 시민의 체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6월부터 총 24회에 걸쳐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경도인지장애란 기억력이나 기타 인지기능의 저하가 객관적인 검사에서 확인될 정도로 뚜렷하게 감퇴된 상태이나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은 보존되어 있어 아직 치매에 이르지 않는 상태를 의미한다. 경도인지장애 대상자의 약 10~15% 정도가 알츠하이머 치매로 진행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치매 유병률 감소를 위해 경도인지장애 진단자의 집중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치매안심센터는 인지기능 유지·향상, 신체기능 개선, 일상생활 수행능력 향상을 목표로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했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자 전원은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했고, 재참여를 희망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의 꾸준한 인지훈련은 인지기능 유지 및 향상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연결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를 대상으로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치매로의 진행을 억제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 이사무장협의회(회장 김영림)는 12월 18일(목)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자치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시 7개 읍·면의 이사무장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마을 현장에서 주민 불편을 가장 먼저 접하고 행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실무 역할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부 행사에서는 컬러랩제주 김명은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마을의 자연과 일상에 담긴 색을 활용한 마을 정체성 스토리텔링 기법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지역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지역 간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영림 제주시 이사무장협의회장은 “이사무소는 주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만큼, 오늘 워크숍이 민원 처리 역량을 높이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마을 현장에서 행정 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이사무장은 주민 생활 민원을 가장 먼저 확인하고 행정에 전달하는 핵심 연결 창구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을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신속히 반영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