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지난 20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공직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갑질 예방 및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를 위한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주양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공무원 행동강령’의 직무상 갑질 금지 관련 규정 ▲갑질사례 공유 ▲갑질 대응 매뉴얼 등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특히 다양한 사례 공유로 갑질에 대한 세대간 인식 차이 등 갑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상반기에 각종 부정부패 발생 예방을 위한 청렴교육 2회, 음주운전 예방교육 1회를 실시하였으며, 앞으로도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의 신뢰를 받는 ‘청렴 서귀포시’가 되려면 갑질 없는 청렴한 직장 분위기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모든 공무원이 상호존중하는 공직문화를 만드는데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맨발 걷기! 땅이주는 최고의 선물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김문자 무더위가 초 고조로 기승을 부리던 한여름이 지나 이제 9월 말이다. 최근 아침 저녁으로 기분좋은 선선한 가을 바람에 내몸과 마음을 맡기며 가을의 정취에 흠뻑 취해본다. 그동안 덥다는 핑계로 걷는 것을 게을리 하다보니 몸이 유연성이 떨어짐을 느끼며 이제부터 시원한 가을바람과 함께 맨발 걷기 등 주기적인 운동으로 건강을 챙여야 할 시기가 도래된 거 같아 지역주민 모두가 규칙적인 운동에 동참하기를 바란다. 걷기는 우리 사회에서 이미 일상화된 운동이지만 인체에 미치는 건강효과 면에서 올바른 걷기의 자세로 걷는것은 매우 중요하다. 상체는 5도 앞으로 기울이며 시선은 10~15m 전방을 향하고 턱은 가슴쪽으로 살딱 당겨 몸은 곧게 세우고 체중은 뒤꿈치→발바닥→발가락 순으로 이동시키며 다리는 스치듯이 십일자를 유지하며 보폭은 자기 키에서 0.45를 곱해서 보폭을 결정하면 된다. 최근 맨발로 걸었더니 잠이 잘오고 통증이 사라졌다는 등 건강에 큰 도움을 받았다는 사례가 많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제2의 심장 발을 자극하는 맨발 걷기! 영어로는 어싱(earthing), 즉
제주특별자치도가 2024년 청년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무조정실은 9월 21일 ‘청년의 날’을 맞아 2024년 청년정책 종합평가(2023년 실적) 결과 제주도를 대통령 표창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45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시‧도가 추진한 2023년도 청년정책의 성과와 청년과의 소통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제주도는 ▲일자리․주거․교육 등 청년의 삶 개선과 청년정책 발굴 ▲청년정책 홍보․소통 등을 통한 현장 체감도 향상 ▲청년 거버넌스 및 청년단체 활동 지원 등을 통한 청년의 참여 제고 ▲청년원탁회의와 청년주권회의 운영 등을 통한 청년의 권익 개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제주 청년정책 기본계획(2023~2027)을 통한 제주청년보장제가 청년의 삶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중앙정부가 인정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앞으로 민선 8기 핵심공약인 제주청년보장제의 안정화를 위해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정책을 발굴․추진해 청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를 더욱 지원해 청년주권 실
제주에서 전국 1만여 명 해녀들의 권익 향상과 해녀문화 보존을 위한 구심점이 탄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전국해녀협회 창립 준비위원회는 20일 오후 제주시 연동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전국해녀협회 창립총회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제주를 주축으로 강원, 경남, 경북, 부산, 울산, 전남, 충남 8개 연안시도의 해녀대표 대의원 62명과 전국 해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해녀협회는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협회는 각 시도별 지회를 통해 전국 1만여 명 해녀어업인의 권익 향상과 위상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전국 해녀어업유산의 보존과 전승, 세계화에 기여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창립총회에서는 협회 운영을 위한 정관과 운영규정, 2025년 사업계획을 확정했으며, 협회를 이끌어 갈 임원진을 선출했다. 초대회장으로는 김계숙 제주해녀협회장이, 부회장으로는 성정희 경북해녀협회장이 선출됐다. 이사에는 강원 이정숙, 경남이순덕, 부산 김정자, 울산 이두리, 전남 박춘례, 충남 주은희 해녀대표가 선임됐다. 감사에는 경남 최명숙, 제주 강명선 해녀가, 사무국장으로는 제주 고송자 해녀가 임명됐다. 김계숙 초대회장은 “전국해녀협회 창립은
제주 Y신협(이사장 여혜숙) YCU봉사단은 최근 이도2동주민센터(동장 한재영)에서 이웃사랑 물품 30세트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은 제주 Y신협 YCU봉사단에서 추석명절을 맞아 마련한 것으로, 이도2동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왼쪽부터) 제주특별자치도렌터카조합 강동훈 이사장,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지언 회장이 성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렌터카조합(이사장 강동훈)은 최근 본사에서 성금 1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강동훈 이사장은 “작게나마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살피며 지역 내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 ( 제주 서귀포시 ) 이 행정안전부와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 년부터 2022 년까지 5 년간 사치성 재산인 고급시설 이용권을 취득하는 사람은 갈수록 적어지는 반면 , 취득금액과 양도차익은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다 . 현행 지방세법은 사치성 재산에 대한 조세 형평성을 고려해 골프 · 콘도미니엄 · 종합체육시설 ( 이하 휘트니스 )· 승마 · 요트 회원권을 취득한 자로 하여금 해당 시설 소재 지역에 취득세 (2.0%) 를 납부하도록 하고 있다 . 취득세 비중이 가장 큰 회원권 종류는 골프회원권으로 2018 년부터 5 년간 약 2225 억원의 세액이 부과됐다 . 이어서 △ 콘도미니엄회원권 ( 약 798 억원 ) △ 휘트니스이용 회원권 ( 약 148 억원 ) △ 승마회원권 ( 약 2 억 6 천만원 ), △ 요트회원권 ( 약 43 만원 ) 순으로 규모가 컸다 . 2022 년 전체 회원권 취득세 부과 건수는 2 만 7009 건으로 , 2018 년 3 만 271 건에 비해 1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반면 부과 세액은 같은 기간 약 518 억원에서 약 740 억원으로 42.8% 증가했다 . 회원권은 갈수록 비싸졌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김현경) 치매안심센터와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상준)가 협력하여 남원읍 수망리 치매안심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제주 삼다수 해피투게더 행복 밥차」를 20일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 및 건강한 노년을 위하여 ▲ 제주 삼다수 안전보건버스와 연계하여 치매 위험 인자인 혈압, 혈당 검사 및 건강 상담을 진행하였고, ▲ 보건소에서 치매치료관리비지원 등 어르신에게 필요한 지원 사업 안내, ▲ 자원봉사자와 수망리 부녀회가 정성껏 준비한 건강한 식사 제공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어르신과 온 주민이 함께하며 마음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치매에 대한 관심과 세대 간 교류의 기회 제공으로 함께하는 돌봄 문화가 확산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 협력하여 어르신의 치매 예방과 건강한 노년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는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064-760-6125) 하면 된다.
202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서귀포시 걷기실천율은 29.2%로 전국 47.9%, 제주도 41.0%, 제주시 45.0%로 전국과는 18.7%, 제주시와는 15.8% 차이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서귀포시는 걷기실천율 2.5% 향상('23년 29.2% → '24년 31.7%)을 중점 목표로 두고, 아래와 같이 서귀포시만의 다양한 걷기 활성화 사업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탐나는 걷기’챌린지는 일상 속 걷기운동을 생활화하고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걷기 앱(워크온)을 활용하여 서귀포시만의 걷기챌린지를 매월 운영하고 있으며 1일 7천보, 매월 21만보 이상 걸으면 성공 인센티브로 지역상품권이 카드로 충전 지급되고 분기별(3개월 연속) 성공 시 걷기 인증 배지와 12개월 완주 시 기념 메달을 지급하고 단체 (혼디모영 걷기챌린지) 걷기, 도전 걷기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되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서귀포시 모바일 걷기챌린지 가입율는 8월 기준 전년 동기대비 279% 이상 증가하고 참여율도 250%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서귀포시는 단순한 걷기에서 벗어나 걷기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테
서귀포시(시장 오순문)와 (사)서귀포YWCA(회장 김정미)에서는 청소년어울림마당 진로·직업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청소년‘多, 꿈’축제를 오는 9월 28일 새롭게 문을 연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의 주인공인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진로특강(꿈샘 백수연) ▲다양한 진로 체험부스 및 캠페인 ▲청소년동아리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꿈쌤’백수연 강사가 진행하는 진로특강은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 상담은 물론 각종 고민에 대한 해결방안 및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또한 다양한 직업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청소년 역량을 증진해 나가고자 최신 트렌드인 릴스 배우기와 드론 체험은 물론 보컬트레이너, 파티시에 체험 등 총 12개 진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은 중앙동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올해 완공되어, 지난 9월 초 청소년 친화환경 내부 공간 조성 사업 및 이전을 마치고 청소년들의 새로운 보금자리로 문을 열었다. 내부 구성으로는 AR 활용 스포츠체험이 가능한 체력단련실, 청소년들이 편히 쉴 수 있는 북카페, 꿈과 끼를 키워나갈 댄스연습실
제주시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폭염 및 화재 등 재해 위험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가축재해보험료 지원」과 「기후재난 대비 축산사업장 안전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도 가축재해보험료 지원사업은 폭염·화재 등으로 인한 농가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체계 확립을 위해 시행되는 사업으로서, 올해는 지난해(1억 9,000만 원) 대비 2.4배 증가한 4억 5,500만 원을 확보하여 추진 중에 있으며 지원 대상은 소, 돼지, 닭, 오리 4개 축종 사육농가이다. 가축재해보험 가입률은 농가의 재해보험 제도의 필요성 인식 확산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향후 예산확보 상황에 따라 지원 축종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2024년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기후재난 대비 축산사업장 안전기반 구축사업은 각종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농가 피해를 사전예방할 수 있도록 비상발전기, 냉난방기, 자동온도조절시스템 시설에 올해 사업비 6억 원(보조 3억, 자부담 3억)을 확보해 13개소를 대상으로 추진 중에 있다. 김재종 축산과장은 “이상기후 영향으로 축산농가의 피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축산사업장 안전기반 구축과 가축재해보험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예방과 보상의 이
제주시는 오는 9월 23일부터 올해 말까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 해녀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2024년도 하반기 기준 제주시 관내 전·현직 해녀를 대상으로 하며 읍·면·동 및 수협, 어촌계 협조를 통해 서면조사(기존 해녀등록대장 등 자료 점검)와 현장조사(어촌계 면담)를 병행해 실시한다. 조사 내용으로는 사망으로 인한 자연감소 및 전출 확인, 전직 해녀의 물질 중단 시기와 사유, 어촌계 가입 유지 여부 등 전·현직 해녀 실태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조사된 내용을 토대로 해녀 현황 자료를 구축하고, 내년도 해녀진료비 지원 등 해녀 복지 향상 지원 정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조사된 제주시 관내 해녀 수는 4,447명(2023년도 말 기준, 현직 1,658, 전직 2,789)이다. 정성인 해양수산과장은 “해녀현황 일제조사를 통하여 2025년 해녀 복지 향상 지원을 위한 정책에 활용하고, 어업인(어촌계장, 해녀 등)과의 면담 및 의견 수렴을 통해 해녀 보호·육성을 위한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