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생활쓰레기의 올바른 배출 계도와 클린하우스 근무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클린하우스 분리배출 안내부스’를 읍·면 4개소에 설치하여 이번 달부터 시범운영에 돌입하였다. 서귀포시는 금번 분리배출 안내부스 설치운영을 위해 지난 3월 읍면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부지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4월 설치 장소를 선정하고, 5월 행정절차 및 도입사업을 완료하였다. 분리배출 안내부스는 가로 1m, 세로 1.4m, 높이 2.2m로 아연도금강판 및 하이샷시 복합재질로 안팎을 볼 수 있는 4면 창문이 설치된 구조이며, 향후 냉‧난방기를 설치하여 근무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내부스는 필요 시, 이동 설치가 가능하도록 네 귀퉁이에 고정형 지지대를 갖추고 있다. 설치 장소는 대정읍(하모리), 남원읍(의귀리), 표선면(표선리), 성산읍(성산리)의 클린하우스에 각각 1대씩이다. 이 시설은 지난 2월 도 의회에서 재활용도움센터에 비해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혹한·혹서 및 우천과 같은 날씨 등에 애로사항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모델을 결정 도입하였다. 1개소당 도입설치 비용은 약 250만원으로 총 1천만원 정도가 소요되었다. 강명균 서귀포시 청정환경국장
서귀포시는 지난 4월 말 폐의류의 배출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자체 제작설치 완료한 서귀포형 의류수거함의 연간 사용료 860만원을 관내 대행업체(5개소)로부터 5월 말 납부받아 세입 조치함으로써 의류수거함 운영의 새 지평을 열었다. 그간의 의류수거함 운영은 민간 운영 사업자가 클린하우스 인접지 등에 직접 설치 운영해 오면서 낡고 통일되지 않은 규격으로 사용되어 왔다. 또한 무분별한 설치운영으로 행정과의 마찰과 설치 장소마다 여러 업체의 수거통이 함께 운영되는 사례도 발생하여 업체간 다툼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서귀포시는 2024년 여름부터 의류수거함 운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의류수거 관련 업체들과의 간담회 실시 ▲선진 타지자체의 운영실태 조사 ▲운영 현장 확인 등을 실시하였다. 서귀포시는 사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체 의류수거함을 제작 설치하여 전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의류수거함 운영 대행업체를 선정하여 운영키로 지난해 12월 결정하였다. 아울러 서귀포시 정체성을 표현하는 색을 활용한 디자인, 광고 스티커 부착 원천차단을 위한 특수페인팅을 적용키로 하고 서귀포형 의류수거함 436개를 제작하고 지난 5월까지 설치 사업을 완료하여 운영에
서귀포예술의전당은 2025년 제주문화예술재단 공연장(예비)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예비상주단체 ‘두근두근시어터’의 비언어 오브제극 「중섭, 빛깔 있는 꿈」을 오는 7월 4일(금)부터 6일(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한국 근대미술의 거장 이중섭의 삶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창작극으로, 가족과 예술을 향한 진전성을 시대의 아픔 속에서도 잃지 않았던 그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낸다 특히 1951년 피난지였던 서귀포에서 아내와 두 아들과 함께 보낸 짧지만 소중한 시간을 모티브로, 제주 바다의 파도소리와 단칸방의 온기, 그리고 그리움 속에서 피어난 예술혼을 무대 위에 감성적으로 펼쳐낸다. 말없이도 감정을 전하는 ‘비언어 오브제극’ 형식으로 진행되며, 화구를 든 이중섭이 무대 위에 그려낸 그림 속에서 되살아나는 가족의 기억과 짧은 행복, 전쟁과 생계로 인한 이별과 외로움이 섬세하게 담긴다. 생전에 가족과 끝내 재회하지 못하고 외롭게 생을 마감한 이중섭의 삶은, 작품 속 꿈속에서 아들과 다시 만나는 장면을 통해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달할 예정이다. 「중섭, 빛깔 있는 꿈」은 ‘두근두근시어터’의 ‘제주시리즈’ 네 번째 작품
서귀포시는 지난 11일 강정항 인근에서 2025 서귀포 크루즈 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협력하여 추진되었으며, 크루즈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행사 당일 강정항에는 일본과 서양 관광객이 주로 탑승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와 중국 관광객이 주로 탑승한 블루 드림 멜로디호 등 두 척의 크루즈가 입항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에서 주로 활동하는 뮤지션 ‘별소, 달소’가 초청되어 강정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K-pop 커버곡 중심의 공연을 진행하였으며,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협동조합 등 도내 사회적경제기업과 강정어촌계, 서귀포수협 등 지역 주민이 참여한 플리마켓이 조성되어 크루즈 관광객과 승무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제주의 특산품과 수공예품을 판매 및 홍보함으로써 서귀포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하는 장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크루즈 관광객과 승무원 등 총 1,5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주요 크루즈 입항일에 맞춰 강정항 인근에서 사회적 기업 등 다양한 지역 업체가 참
서귀포시는 6월 17일(화)부터 7월 21일(월)까지 제47회 2024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업·제조업 조사는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산업활동 실태 등을 파악하여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관련 산업 연구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 생산을 위한 것으로 매년 전국에서 실시된다. 조사기준일은 2024년 12월 31일이며, 조사 대상은 2024년 중 조업(생산)실적이 있으며 조사기준일 기준 종사자 10인 이상의 사업체로, 서귀포시는 31개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종사자 수 및 연간 급여액, 연간 출하액 및 수입액 등 13개 항목으로, 조사 결과는 2026년 4월에 확정 공표된다. 6월 17일(화)부터 7월 4일(금)까지는 인터넷 조사(www.narastat.kr/ieco)로 참여 가능하며, 인터넷 조사 중 미응답 사업체는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조사한다. 서귀포시는 원활한 조사 진행을 위해 사업체에 적극 홍보하고자 서귀포시 홈페이지에 조사 홍보물 게시하고 청사 전광판에 노출하는 등 서귀포시 자체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응답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
서귀포시는 매월 발행되는 상하수도 요금 고지서 여백을 활용한 시정 홍보가 시정정책 홍보의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하수도 요금 고지서는 서귀포 전체 가구에 명확히 전달되는 특성(매월 88,953세대)이 있어 각종 시정정책 홍보 효과가 크다. 서귀포시는 2022년부터 상하수도 요금 고지서 여백의 QR코드를 삽입하여 상하수도 요금인상 안내 등 상하수도 정책뿐만 아니라 「제주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등 타부서 중요시책를 홍보함으로써 성공적인 협업사례로 꼽히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를 이용해 2025년 7월 말부터「상하수도 요금 알림톡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알림톡 서비스는 자동이체 대상자를 우선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한 신청 및 안내 사항 등을 고지서 여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다양한 상하수도 행정서비스외에 타부서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시정주요시책을 적극 홍보하여 수용가의 편익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 이하 제주사랑의열매)는 11일 제주도청 로비에서 2025년 연중모금캠페인 ‘우리제주,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지언 회장, 오영훈 도지사, 제주사회복지협의회 고승화 회장, 1호 기부자인 제주에너지공사 김호민 사장, 제주아너소사이어티클럽 회원 및 봉사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캠페인 1호 기부자인 제주에너지공사는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기탁하며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제주사랑의열매는 에너지 취약 어르신들을 위한 냉방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1억 8천만 원 상당의 배분사업비를 제주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강지언 회장은 “도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어려운 이웃을 향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기후위기로 에너지 취약계층의 사회적 위험 및 복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혹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리제주,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서귀포시는 서귀동 이중섭로 일원(올레시장~우체국연수원 구간)에 문화적 요소를 접목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이중섭로 차 없는 거리’ 도로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올레시장 입구부터 이중섭로 약 135m 구간에 약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 보수, 인도 정비, 주변 환경 개선 등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문화·관광·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인근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2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5년 1월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5월말 공사 계약을 완료하였으며, 6월 중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도로 보수와 인도 정비, 간이 공연장에 필요한 전기 시설 설치 등을 포함하며, 오는 7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건설과 관계자는 “이중섭로 일대가 보행자 중심의 문화예술 거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품격 있는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공사 기간 중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상권 활성화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거리를 조성
서귀포시는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관내 대형 건축공사장 8개소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빈번해지고 있는 이상기후와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건축공사장 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6월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사고 위험이 높은 공종이 포함된 대형 건축공사장으로 서귀포시지역건축사회와 건축구조기술사회 제주지회, 대한산업안전협회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임시배수시설 및 배수로 확보 여부 ▲토사유출 및 침수 방지 대책 마련 ▲가설 구조물의 안전성 ▲비상대응체계 구축 여부 등이며, 지적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완 조치를 명령하고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폭염에 의한 열사병 등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근로자 쉼터, 휴식공간 제공 등 적정 여부도 점검하고 행정지도를 병행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현장의 안전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향후 태풍 및 집중호우 예보 시에는 사전 대비 강화와
서귀포시 ‘오희준로’와 ‘호국영웅 강승우로’의 명예도로명 사용기간이 연장된다. 명예도로명은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구간의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하여 기업유치 또는 국제교류를 위해 추가적으로 부여하는 도로명으로 서귀포시는 앞서 두 사람의 업적을 되새기고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오희준로’(2020년)와 ‘호국영웅 강승우로’(2015년)를 명예도로로 지정한 바 있다. 서귀포시 토평동 출신 고(故) 오희준은 해발 8,000m급 세계 최고봉 10좌를 단 한번의 실패도 없이 등정하고 지구 3극점을 밟은 세계적인 산악인이며, 성산읍 출신 고(故) 강승우 중위는 6.25 전쟁 중 백마고지 탈환에 결정적으로 기여하여 “우리나라 호국인물 100인”에도 선정된 바 있는 호국영웅이다. 당초 명예도로명의 사용기간은 각각 올해 7월(오희준로), 8월(호국영웅 강승우로) 종료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개최된 제주특별자치도 주소정보위원회 회의에서 명예도로명 부여의 취지를 이어가기 위해 사용기간 연장을 결정함에 따라 2030년까지 5년 더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명예도로명 사용기간 연장을 통해 지역 주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하며, 특히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나라를
제주시는 필름식 차량 번호판 들뜸 및 벗겨짐 등의 불량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필름식 번호판 무상교체’를 지원하고 있다. 무상 교체 대상은 2020년 7월 이후 발급된 번호판으로 태극문양 및 홀로그램 등이 새겨진 필름식 번호판 중 벗겨짐, 들뜸, 터짐, 오염 등으로 인해 육안으로 번호 확인이 어려운 번호판이다. 차량도색, 지나친 세차 등 번호판 취급 부주위로 훼손된 번호판과 기존 페인트식 번호판은 제외된다. 2020년 7월 이후 발급된 번호판부터 품질보증기한(5년)이 순차적으로 만료됨에 따라 해당 기간이 지난 경우 유상교체 대상이 된다. 번호판 교체를 원하는 차량소유자는 신분증과 자동차등록증만 가지고 자동차등록사무소에 방문하면, 번호판 제작소에서 무상교체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교체할 수 있다. ‘자동차관리법’제84조제3항에 따라 자동차등록번호판을 알아보기 곤란하게 하거나 그러한 자동차를 운행한 자는 최대 2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차량 소유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훈 차량관리과장은“필름식 번호판 무상교체가 시행되고 있으나 모르고 있는 차주들이 많은 상황이며, 보증기간 이후 유상교체 대상이 되니 빠른 시일내 무상 교체를 바란다”며
제주시는 최근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관내 버스정류장 시설물에 대한 불편사항 전수 점검과 시설물 정비를 완료하였다. 이번 점검은 버스 이용객의 불편사항을 적기에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관내 버스정류장 2,390개소의 시설물에 대하여 이뤄졌다. 제주시는 정비 결과 ▲낡은 정류장 도색, 훼손된 명판 교체 등 승차대 정비 105건, ▲에어커튼, 조명 등 위치 재조정 및 이설 74건, ▲시설물 수리 및 교체 121건 등 시민들이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데 있어 불편한 점 및 위험 요소 해소에 228백만원을 투입하여 신속하게 개선했다. 제주시는 하반기에도 버스정류장 이용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물 현장 점검 및 시설물 유지보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완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버스정류장 불편사항에 대한 신속한 정비로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