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이 되니 아침 저녁으로 쌀쌀할 기운이 감돌고 있다. 계속적인 비로 인해 칙칙하고 무더웠던 7월, 8월도 지나가, 계절의 변화는 속일수도 없고 자연의 법칙에 경탄할 따름이다 주민세 중에서도 개인균등할 주민세는 회비적인 성격의 세금이다.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부과되는 개인균등할 주민세는 세액의 부과금액에 따라 정치적으로 큰 반항에 직면하는 세금이기도 하다. 예컨대 철의 정치로 유명한 영국의 대처수상의 하야하게 된 원인중의 하나는 1989년 주민세(인두세) 도입이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물론 국민의 새로운 변화의 욕구가 정치로부터 물러나게 된 근본적인 원인이기는 하지만, 주민세를 과중하게 부과하면서 국민으로부터 저항에 직면하는 동기부여를 하였다고 볼 수 있다. 개인균등할 주민세는 세무업무를 수행하는 담당자들에게는 항상 고민거리다. 건수는 많은데 금액은 그렇게 많지 않다. 세율은 2,000원부터 10,000원까지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조례로 정하고 있다. 여기에 10%를 지방교육세로 병기하여 부과한다. 가령 주민세 본세가 10,000원이면 지방교육세 1,000원이 지방교육세가 추가되어 실제적으로 납부하는 세금은 11,000원이 된다. 서귀포시 주민에 대해서는 각 세대
감귤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지난 8. 31일 발표된 2009년산 노지감귤 생산예상량 2차 관측 조사결과 676천톤 내외가 될 것이라는 발표에 또 한번의 허탈감과 위기의식을 느겼을 것이다. 이는 ‘02년, ’07년도 생산된 노지감귤의 대풍작으로 인한 가격폭락 = 농가소득 감소, 감귤산업 침체 = 제주지역 경제 위축이라는 지난날의 쓰라린 경험 때문일 것이다.2차 관측 조사결과 발표에 의하면 지난 5월의 1차 관측 조사보다 39천톤이 많은 양이다. 이유야 어찌됐든 수확시까지 남은 기간동안 감귤 적정생산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비상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올해산 노지감귤이 해거리 현상으로 인한 과잉생산을 막고자 지난 1월부터 1/2간벌, 폐원, 감귤안정생산직불제 등 강력한 감산시책 전개를 통하여 도 전체적으로 98천톤을 감산한 바 있다. 이는 행정, 생산자단체, 감귤농가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각계 각층의 일손돕기 전개 등 도민 모두가 합심 노력한 결과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98천톤 감산실적에 안주하거나 2단계 감산시책을 소홀히 한다면 지금까지 애쓴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고 말 것이다. 어찌보면 반환점을 돌아 결승점을 향해
특허란 새로운 기술을 공개하는 대가로 국가가 인정하는 독점권 입니다. 즉, 스스로 생각해낸 발명부분을 혼자서만 가지는 대신에 이를 사람들에게 공개를 하는 대가로 출원일로부터 20년 동안 독점을 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주지식재산센터에서는 도내에 있는 중소기업 및 개인발명가의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해 국내출원비용지원, 해외출원비용지원, 시뮬레이션 제작지원, 특허맵 보고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그중 전화 상담과 방문상담을 통해 기업 및 개인발명가의 특허 출원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특허관련 전화상담을 받으면서 필자가 자주 듣는 질문중 하나가 “특허를 받으려면 어떻게 하나요?”이다. “혹시, 생각하시는 아이디어에 대해 기존에 나온 것과 차이가 있거나 효과가 있는 특징이 있습니까?”라고 물어보면 의뢰인은 단순히 아이디어만을 말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래서 특허의 요건에 대해서 말하고자 합니다. 특허를 얻기 위한 발명은 ‘자연법칙을 이용한 기술적 사상의 창작으로서 고도한 것’이어야 하며, 기존 기술에 비하여 새롭고(신규성) 진보되고(진보성) 산업상 이용할 수 있는 것(산업상 이용가능성)이어야 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만으로는
맥아더는 “사람은 오래 살아서 늙는 것이 아니라 꿈을 잃어버릴 때 늙는다.”라고 말했다. 대학졸업과 동시에 사회복지전담요원으로 공무원을 시작한 그날부터 지금까지 늘 무언가에 쫓기듯 앞으로만 내달리다가 사십 고개를 막 넘던 올해 1월, 새로운 꿈을 찾기 위해서 딸과 함께 일본연수를 떠났다.현재 연수중인 일본 사가현 가라츠시는 1994년 9월부터 서귀포시와 국제자매결연을 맺었고 그동안 상호 공무원파견, 청소년교류, 농어업인 단체교류 등 15년 동안 활발히 국제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라츠야끼(도자기), 가라츠군치(축제), 마츠바라(소나무공원)등이 유명한 조용하고 소박한 도시다. 일본하면 맨 처음 떠올리는 이미지가 친절, 청결, 도시락과 자전거 그리고 스미마센, 아리가또 일 것이다. 직업은 못 속인다고 나는 “노인”이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른다. 국민 10명당 2명이 노인인 최고령국가, 고령자가 일선에서 활발히 일을 하고, 어린이와 가족을 응원하는 나라 일본.지난 7개월 동안 노인복지 시설연수, 보건복지부 7개 부서연수, 각종 시설견학, 문화체험 등을 했는데 사회복지분야가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복지관련 정책들이 대부분 우리와 비슷했는데 벤치마킹이 필요한 부
우리네 조상들이 즐겨먹었던 ‘막걸리’ 요즘 그 인기가 대단하다. 질병예방 등 몸에 좋다라는 말과 알록달록한 컬러의 막걸리가 등장했으니 먹고 싶은 욕구가 늘어 여러 소비계층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및 미주 등 해외에서도 막걸리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한다. 우리네 조상님들은 먹다 남은 쉰보리밥도 아까워 쉰밥을 물에 깨끗이 씻어 누룩 몇점 넣으면 자동발효에 의하여 ‘쉰다리‘라고 하는 제주만의 음료가 빚어지는 것이다. 막걸리의 전신이랄까! 음식 보관이 어려웠던 시절 제주사람들이 보여 주었던 알뜰한 근검절약 지혜의 산물이다. 요즘 흔한 요구르트와 쉰다리 중 장을 보호해 주는데는 어느것이 효과적일까? 어린시절, 아버님이 ’점방에 가서 막걸리 한되 받아오라?‘ 하면 얼른 사고 들고 오다 ’도대체 뭔 맛일까!‘ 궁금증에 주전자 한 모금 쭈욱 빨아먹고는 머리가 얼얼 다리가 휘청했던 기억이 새롭다. 나는 어릴적 ’사카린‘ 세대는 아니고 ’당원(糖原)‘ 세대인데 밭에서 고구마를 캐어 듬성듬성 썰어 햇빛에 말리면 바짝 마른 감자빼따기가 된다. 배가 촐촐, 입이 심심할 때 솥에 물을 붓고 감자빼따기를 넣어 ’당원‘을 넣어 끓이면 물렁물렁해 지면서 끈덕끈덕 달콤한 맛
이번 휴가는 가족과 함께 전라북도를 돌아 다녔다. 비가 자주 내린 궂은 날씨 탓에 흥이 덜 했다. 역시 여름은 더운게 제격인 모양이다. 고추장이 유명한 순창의 민속마을에서 고추장을 사는데 엄청 비싼 가격에 놀랐다. 그래도 친척들에게 선물로 돌릴려고 아내는 몇 개 사들고 가방에 담는다. 나는 아내에게 불만을 털어 놓으며 순창에 있는 강천산군립공원으로 핸들을 돌렸다. 강천산군립공원에 차를 주차하고 슬리퍼로 갈아 신어 입구로 향해 걸어갔다. 입장 할려고 하니 깜빡 잊고 지갑을 차에 두고 왔던 터라 군립공원 입장료를 낼 수가 없었다. 할 수 없이 입장표를 받고 있던 그녀(성도 이름도 모른다)에게 머리를 긁적이며, 지갑을 차에 두고 와서 그런데 그냥 들어갈 수 없냐고 물었다. 미안해하는 나에게 웃음을 던지면서 그냥 들어갈 수는 없고 우리큰애(8살)에게 “누나하고 묵찌빠해서 이기면 들어가게 해줄께”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우리 큰애의 손을 보면서 천천히 손을 내는 것이다. 우리 큰애가 이겼다. 아니 그녀가 져 준것이다. 들어가면서도 미안해하는 나에게 미안해 할 필요가 없다는 그녀의 세심한 배려가 정말 기분
요즈음 우리사회는 멕시코에서 날아온 신종인플루엔자A(H1N1)라는 아주 작은 크기의 바이러스 때문에 온통 혼란에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바이러스가 감염력이 높기 때문에 문제라는 사람도 있고 또 어떤 사람들은 겨울철이 되면 늘 오는 계절성 독감 바이러스보다도 병원성이 약하니 별거 아니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리를 사회를 흔들어 놓고 있는 이 신종인플루엔자는 올 4월 중순 캘리포니아의 10세된 소년에게서 감염이 확인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멕시코 국경지역에서 돼지에게 유행하던 바이러스와 유사하다 하여 돼지독감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만 좀더 연구해본결과 이 바이러스는 유럽과 아시아의 돼지, 조류 그리고 사람의 바이러스유전자가 혼합된 전혀 새로운 4종 재편성바이러스로 밝혀졌습니다. 사실 지구촌에 독감이 대유행 했던 것은 20세기에 들어서도 벌써 3번이나 있었습니다. 그 첫째는 1918년에 있었던 스페인 대유행이었고,1957년의 아시아 대유행 그리고 아직도 가끔 사람들의 입에서 오르내리는 홍콩대유행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정 말 많은 사람들이 독감에 걸렸고 특히 스페인 독감 때는 인도 같은 나라에서는 천만 명이 넘는 사
금년도 국토이용계획 연차보고서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도시화율은 1970년대 50.1%에서 산업화와 더불어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2000년도에는 88. 3%, 2007년도에는 90.5%에 달하였다. 우리나라 4,870만명중 4,407만명이상이 도시에 거주하고 있다는 것이다.급속하게 진행된 도시화·산업화는 생태·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개발로 이어졌고, 이는 자연의 훼손과 단절, 도시환경오염의 심화, 삭막한 도시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빠른 도시화율 상승은 반대로 생활공간의 질적 저하를 초래하였다.그러나 경제수준이 향상과 더불어 여가와 개인적인 발전을 중시하면서 “삶의 질”에 대한 욕구가 점차 커지고 거주지내에 바로 인접한 지역에서 숲과 자연을 접함으로써 얻어지는 쾌적함과 심리적 만족에 대하여 높은 가치를 부여하기 시작하였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도시숲은 직장생활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스트레스를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의 특성상 도시내 숲을 조성할 수 있는 부지확보가 가장 어려운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용도가 떨어지는 국·공유지 자투리땅 및 안전지대, 교통섬 등을 적극 활용하여 숲을 조성하는 사업을
성공한 사람들을 면밀히 관찰해 보면 그들 대개가 독서광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들은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책속에서 발견했다고 강조한다. 유명인중에 독서광으로 뺄 수 없는 사람 중 한사람이 전 세계에서 최고 갑부인 빌 게이츠다.빌 게이츠는 한 인터뷰에서 유명한 말을 했다. ‘오늘의 나를 만들어 준 것은 조국도 아니고 어머니도 아니다.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단지 우리 마을의 작은 도서관이었다’ 라고..마이크로소프트사의 최고 경영자이며 세계 제일 부자인 장본인이 오늘날 자신을 있게 만든 힘의 원동력이 바로 작은 도서관이었다는 것은 우리 모두를 깊이 생각하게 만든다.한국의 빌 게이츠라고 불리는 안철수도 티브이 ‘무릎팍도사’에 출연해서 어린시절부터 줄곧 책 읽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초등학교때 도서관에 있는 거의 모든 책을 읽었다고 했다. 이와 같이 남보다 성공한 인물들은 언제나 책을 가까이 했으며 도서관을 애용한다.아직까지도 도서관을 공부방이나 책대여점으로 정도로 잘못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도서관 이용에 가장 큰 이점은 바로 다양한 삶의 정보를 얻는 것이다. 고전에서 신간까지 법률·종교·에세이·소설 등 여러 분야의 책을 무료로 빌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요즘 삼삼오오 모이는 자리면 나누는 대화의 대부분은 아름다움과 웰빙에 관한 내용이 아닐까 한다. 어떻게 하면 예뻐지고 건강해지더라 는 말에는 누구나 귀를 쫑긋하지 않을 사람이 없을 거다. 또 이 분야 만큼은 각자가 나름대로 비법이 있고 전문가가 다 되어 있다. 최근 뷰티, 웰빙 개념이 전 산업군에 트랜드로 등장하면서 모든 분야에서 정신과 육체의 건강을 추구하는 분위기가 하나의 문화 주류로 형성되고 있다. 우리 서귀포시에서는 지난해부터 친환경 3Eco(Eco-Beauty, Eco-Stay, Eco-Food) 사업을 통하여 관광산업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해 오고 있다. 이런 사업들을 결산하고 서귀포시를 뷰티와 웰빙의 명품 도시임을 자임하는 뜻에서 “제2회 뷰티·웰빙 페스티벌”을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오는 10월 10일과 11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제주월드컵 경기장 일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건강한 삶”, “아름다운 삶”, “행복한 삶”으로 정하고 뷰티,웰빙 박람회, 뷰티테라피스트 경진대회, 뷰티테라피 아카데미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다. 박람회는 국내외 건강, 웰빙, 뷰티 관련 업체들이 참가하여 체험관, 홍보관을 운영하고 경진
“주민은 우리의 소중한 고객입니다. 민원인이 오시면 일어서서 최대한의 정성을 보여야 한다” 교육을 받는 도중 흘러나온 강사의 말씀이 강하게 뇌리를 때렸다. 올해 초 표선면사무소로 발령받아 민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민원업무를 수행하다 보니 민원인과 접촉이 다른 부서보다 많은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찾아오는 분들께 편안하게 할 방법이 무엇인가’ 하고 고민하게 된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각각의 개성이 있어 찾아오는 민원들도 다양하다. 차분하게 필요한 서류를 요구하는 민원, 나름대로의 이유는 있겠지만 그냥 고집만 계속 피우는 민원, 떼를 쓰며 무조건 업무처리를 해 달라는 민원 등등....... 표선면 민원실에는 정겹게 꾸며논 정원이 있다. 찾아오는 동네 어른부터 시작하여 외부에서 오신 분들까지도 정원에 흠뻑 빠지곤 한다. 매일 아침 꾸며논 정원에 물을 주다보니 가끔 혼자만의 상상을 한다. ‘아름다운 정원을 통해 모든 사람들에게 여유와 기쁨을 주는 것처럼 우리 고객들에게도 기쁨을 주는 민원실이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말이다 법의 테두리 내에서 업무를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가끔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 무리한 요구를 하는 민원인이 있다. 이럴 때면 무척이나 난감하
1998년 7월, IMF 경제위기 시절 골프선수 21살의 박세리가 세계 최고의 골프 대회인 US오픈대회의 연장전에서 양말을 벗고 맨발의 투혼을 발휘하여 우승, 실의에 빠져있던 전 국민에게 희망과 환한 웃음을 선사한 적이 있다. 이후 양희은의 상록수 노래를 배경으로 당시의 위기극복의 상징적 장면을 TV 공익광고로 내보내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힘을 주었던 기억이 지금까지도 뇌리에 남아있다. 그로부터 10여년이 지난 8월 17일 아침, 지속적인 경제 침체와 어수선한 사회분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단비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제주출신의 양용은 선수가 골프황제로 불리는 타이거 우즈를 물리치고 아시아인 최초로 PGA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것이다. 전날 우즈와 동반플레이를 한다는 뉴스를 접했으면서도 차마 우승을 할까하는 의구심에 관심을 두지 못한 것이 내내 아쉽기만 했다. 양용은 선수의 우승소식으로 전국이 들썩이는 가운데 경쟁이라도 하듯 언론과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는 저마다의 개성 넘치는 수식어로 메인자리를 장식하고 있었다. 이미 많이 알려진 ‘바람의 아들’외에도 ‘제주 야생마, 타이거 킬러, 제주 토종 골퍼, 호랑이 잡은 조랑말,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