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2020년 11월 16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결의한지 4년여만에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했다. 대한항공은 12월 12일(목) 아시아나항공의 신주 1억3157만8947주(지분율 63.88%)를 취득했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대한항공은 앞서 12월 11일(수) 아시아나항공에 8000억원의 잔금을 지급하며 아시아나항공과의 신주인수거래를 종결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기 지급한 계약금 3000억원과 중도금 4000억원을 포함해 총 1조5000억원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 납입을 완료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 16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신임 이사진을 선임한다. 이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새로운 비상을 위한 밑바탕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앞으로 약 2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아시아나항공과 합병할 계획이다. 합병 과정에서도 정부기관 및 산업은행과 긴밀히 협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합병 이후 대한항공은 명실공히 글로벌 네트워크 항공사로 도약해, 다른 글로벌 초대형 항공사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통합 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도 수립하고 있다. 중복 노선의 시간대를 다양화
제주영송학교(교장 엄동빈)는 지난 11일 본교 체육관(영송관)에서 영송 챔피언스리그 왕중왕전을 실시하였다. 이번 대회는 플로어컬링 리그전으로, 유·초등학교 과정 16학급과 중·고등학교 과정 15학급으로 나뉘어 1~2학기에 걸쳐 진행되었다. 왕중왕전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 3반과 중학교 1학년 2반이 결승에 올랐으며, 첫 번째 단체전에서 초등학교 6학년 3반이 승리했다. 이어진 개인전에서도 치열한 경합 끝에 초등학교 6학년 3반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우승팀의 한 학생은“영송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이번 승리가 큰 자신감을 얻게 해 주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주영송학교는 학생들이 스포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건강한 신체와 마음을 기를 수 있는 차원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
제주서중학교(교장 강문식)는 지난 4일 대한복싱협회에서 주최한 2025 U17 국가대표선수선발대회에서 2학년 윤도희 학생이 복싱부 –57kg급에서 우승하여 국가대표 주니어선수로 선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충청남도 청양군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실시했는데, 전국 시도별 중․고․대학교팀과 체육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였다. 학교 관계자는“윤도희 학생은 운동부지도자의 헌신적인 지도와 훈련 덕분에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고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주니어 대표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훈련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수풀도서관(분관장 고루시아)은 지난 12일 상상누리실에서 동화구연 교실을 운영한데 이어 이달 중 2차례 더 어린이들이 책에 대한 흥미와 창의력을 키우기 위하여‘체험형 동화구연’교실을 시범 운영한다. 상상누리실은 지난달 1층 평생교육실을 새 단장하여 책에 대한 흥미와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실감형 체험 공간으로 구축되었다. 지난 12일에는 한림성모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동화구연 ‘아기돼지 삼형제’를 가상현실 속의 독서를 체험하며 화면 속에 등장하는 동화 속의 등장인물과 상호작용하며 독서의 흥미를 유발하는 상상력을 키워줬다. 이와 함께 참여한 어린이가 직접 색칠한 그림을 스캔하여 미디어 화면 속에 띄우고 이를 터치하며 즐기는 실감형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이러한 활동은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몰입감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수풀도서관은 오는 14일과 21일 도서관 누리집을 통한 사전 신청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며 시범 운영 후 피드백을 반영하여 2025년부터 정식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첨단 기술이 접목된 미디어 콘텐츠 체험형 동화구연과 실감형 활동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옥화)은 13일 서귀포시 삼다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내 중학교 교직원과 보호자 50명을 대상으로‘수학하는(Do math) 아이로 키우기’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정재훈 수학문화관 관장을 초청하여 미래 사회에서 더 중요해진 수학의 가치와 의미, 그리고 수학의 필요성을 주제로 수학을 단순한 과목이 아닌 아이들의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주는 도구로 재조명할 예정이다. 정 관장은 수학의 가치, 수학의 의미와 수학을 공부한다는 것의 의미를 강연하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수학 학습의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강옥화 교육장은“이번 연수가 수학을 단순한 학문을 넘어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도구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정새마을금고(이사장 윤호성), 대천동(동장 윤세명), 대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용필)는 지난 11일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적극적인 봉사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한 ‘대천고팡’사업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약을 맺고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천고팡’사업은 2023년 2월 개소를 시작으로 서귀포시에서 최초 시행되어 관내 기관, 단체,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후원하는 식료품, 반찬, 생필품 등을 대천고팡 냉장고에 상시 비치하여 위기가구,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지원되고 있으며 현재 활발하게 상시 운영 중에 있다. 강정새마을금고 이사장은 “관내 소외된 이웃에게 보탬이 되는 대천고팡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상호협력을 통해 대천동의 복지서비스가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세명 공동위원장과 윤용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강정새마을금고와 적극 소통하며 취약계층 지원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없도록 동에서도 더욱 촘촘히 살펴보겠
서귀포시(시장 오순문)와 서귀포시가족센터(센터장 이상구)는 지난 12일 서귀포시가족센터 1층 교류소통공간에서 다문화가정 20가구가 참여한 가운데 ‘우리집 오늘은 김장한 데이(Day)’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다문화가족 관계향상지원사업의 일환인 오늘 행사에서는 다문화이해 교육과 다문화가족이 참여하는 김장김치 만들기가 진행되었고, 김장김치 400포기를 담궈 서귀포시 지역의 다문화가정 200가구에게 전달하였다. ‘다문화가족관계향상지원’은 다문화가족 부부, 가족간 성평등 인식 고취와 다문화 이해 및 인권 감수성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가족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5월부터 가족케이크 만들기·디지털성범죄 교육·여름캠핑페스티벌 등 다양한 주제로 총 5회를 운영하여 169명이 참여하였으며, 가족 구성원 간 소통과 상호작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녀들에게는 부모와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이 함께 다채로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서귀포시가족센터와 연계하여 다양한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연말까지 국내산 축산물(소·돼지)을 취급하는 축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축산물 이력관리와 유통단계 준수사항에 관한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축산물이력제란 원산지 허위표시나 둔갑 판매를 방지하여 소비자에게 정확한 축산물 정보를 제공하고,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가축의 출생부터 도축·포장처리·판매까지의 정보를 기록 관리하여 위생 및 안전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속히 이력을 추적하고 대처하기 위한 제도이며, 영업자의 이력관리 준수사항으로는 △포장처리 및 거래신고 △이력관리시스템(장부)의 기록·관리 △영수증 또는 거래명세서 등 발급(매입 1년, 매출 2년 보관) △포장지에 이력번호 표시 등이다. 번호 표시는 이력번호(12자리)와 묶음번호(L+14자리)로 구분되는데, 묶음번호는 여러 개의 이력번호를 같은 등급으로 묶어 하나의 번호로 구성하고 포장지에 표시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축산물이력제 준수사항 및 묶음번호 표시요령에 대한 홍보와 계도를 집중 추진하는 한편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 및 운반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축산물이력제 점검 시 식육판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축산물의 이력번호가 조회되지 않거나 도축일이 오래된 이
서귀포시는 겨울철 어업활동 증가 및 조업중 기상악화를 대비하여 인적·물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유관기관 합동 어선 집중점검 및 안전조업 홍보활동을 실시하였다. 지난 12월 5일을 시작으로 성산포항 일원 연근해 어선을 대상으로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 고용노동부 제주지부, 서귀포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국이 참여한 어선사고 예방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하였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어선설비 구비여부 및 상태점검, 어선 위치발신장치 임의차단 여부, 화재발생 요인 및 소방장비 점검, 조업설비 끼임 위험표시, 구명동의 등 안전장비 구비 여부이다. 또한, 최근 조업중 어선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어업인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서귀포항에 정박해 있는 어선을 대상으로 어선 안전조업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겨울철 조업중 어선사고 예방을 위하여 지속적인 관계기관 합동 안전 점검 및 안전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추진하여 어업인들의 인적·물적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사업비 14억 2,200만 원을 투입하여 스마트 축산농장 확대를 위한 ‘25년도 축산분야 ICT융복합 확산 지원사업을 조기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축사 내외부에 ICT기술을 접목시킨 자동 온도조절 장비 및 CCTV, 로봇착유기, 자동급이기, 냉방기, 축사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설치하여 최적의 사양관리로 생산비를 절감하는 스마트 축사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한우·양돈·양계·오리·사슴·곤충·양봉·말·염소 사육농가이다. 본 사업의 특성상 사업자 선정까지 사전컨설팅, 선정위원회 심사, 입찰, 시설점검 컨설팅 등 여러 절차 이행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어 신속집행 또는 예산이월의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제주시는 지난 10월 예비사업자를 모집하여 신청 농가 16개소 중 10개소를 예비사업자로 선정했으며, 올해 내로 예비사업자를 대상으로 컨설팅 전담기관인 축산물품질관리원의 사전컨설팅과 道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김재종 축산과장은 “올해 내로 25년도 사업대상자를 확정하여 내년 1월에는 신속히 사업이 착수될 수 있도록 추진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2025년 수산자원 보호 직접지불금(이하 직불금) 신청·접수 기간을 당초 12월 13일에서 오는 12월 20일까지로 연장한다. 이번 사업은 총허용어획량(TAC) 준수와 자율적 휴어 등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어업인을 대상으로 직불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직불금을 지급받고자 하는 어업인 등은 근해어업은 10척 이상, 연안어업은 20척 이상으로 단체를 구성하여 신청서와 함께 어획량 준수, 자율적 휴어 등 수산자원 보호 이행계획서를 작성해 기한 내 제출하면 된다. 단, 수산자원관리법 제36조에 따라 총허용어획량(TAC)이 설정된 어선으로 단체 구성 시에는 근해어업은 5척 이상, 연안어업은 10척 이상으로 기준이 완화된다. 지급 대상자는 내년 1월 중 중앙수산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되며, 선정된 대상자는 내년 2월부터 9월까지의 이행계획을 제출해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지급대상 어선의 총톤수에 따라 최소 150만 원에서 개인은 최대 6,000만 원(90톤), 법인은 최대 9,250만 원(140톤)까지 지원하며, 2025년 연말에 지원금 지원 결정 및 지급이 이루어진다. 정성인 해양수산과장은 “어업인의 적극적인 수산자원보호 활동을 독려
제주시는 올해 유효기간(5년)이 만료되는 한경유역 공공 농업용 지하수 관정 134공의 기간 연장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한경유역 농업용 관정 134공을 대상으로 진행된 영향조사를 완료하여 道 지하수분과위원회의 지하수개발․이용시설 연장허가 심사에서 조건부 가결됐다. 총사업비 15억 원이 투입된 이번 조사를 통해 농업용 지하수 관정 134공 주변으로 영향범위 및 포획구간 예측 분석을 통한 지하수의 고갈과 오염을 예측하고, 「지하수개발․이용시설 취수 허가량 현행화 처리지침」에 따른 기존 취수 허가량 대비 총 703,670㎥/월 감량으로 지하수의 보전과 합리적인 이용을 도모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2025년도에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동제주, 중제주유역 40공에 대해 총사업비 4억 원을 확보하고, 내년 영향조사를 추진하여 기간 연장 허가를 득할 계획이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농업용 지하수 관정에 대해 지속적으로 영향조사와 정비를 실시하여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 및 지하수 보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