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세계적인 항공 컨설팅 전문 기관인 아시아태평양항공센터(CAPA, Centre for Aviation)로부터 ‘올해의 아시아 항공사(2025 Asia Airline of the Year)’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태준 대한항공 국제업무실장(왼쪽에서 네번째) 및 항공업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시상식은 전날 오후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CAPA 항공사 리더 서밋 아시아(Airline Leader Summit Asia)’ 행사에서 진행됐다. 이 상은 올해 탁월한 전략과 리더십을 발휘하고 아시아 지역 항공산업 발전에 큰 영향을 주는 항공사에 수여한다. CAPA 심사위원단은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전사적인 역량과 합병 이후 세부적인 전략을 수립한 공로를 인정해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양사의 통합 과정을 명확하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추진하는 대한항공의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태준 대한항공 국제업무실장(가운데) 및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또한 이번 합병으로 출범하는 글로벌 메가캐리어가 궁극적으로는 아시아 항공업계의 경쟁 구도를 바꿀 것으로 내
제주시는 올해 585명의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총 2억 6,700만 원의 교육활동비를 지급하며,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7세부터 18세까지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초등학생 연 40만 원, 중학생 연 50만 원, 고등학생 연 6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은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지원,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등 교육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올해 5월과 7월 두 차례 접수 기간 초등학생 372명, 중학생 166명, 고등학생 98명 등 총 636명이 신청했으며, 이 중 자격 기준을 충족한 585명에게 총 2억 6,700만 원이 지원됐다. 교육활동비는 신청 시기에 따라 신청자 본인 명의의 NH농협카드 포인트로 지급되며,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 내 소진하지 않은 금액은 전액 소멸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잔액 확인은 NH농협카드 누리집 또는 앱, 고객센터(1644-40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교육활동비를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여해 진로개발과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되길
제주시는 자활근로사업 참여자의 민간기업 취업 또는 창업을 통한 자립 의지를 높이기 위해 ‘자활성공지원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2024년 이후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으며, 민간 시장에 취업하거나 창업 후 6개월 이상 근무를 지속하고 탈수급(생계급여) 조건을 모두 충족한 자다. 지원 내용은 최초 6개월 이상 근로활동을 지속하면 50만 원, 1년이 경과하면 100만 원을 추가 지급해 최대 150만 원의 자활성공금을 지급한다. 신청은 오는 11월 7일부터 근로활동 증빙서류를 준비해 읍면동 방문 또는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가능하며, 지급 요건을 확인한 후 11월 중 순차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064-728-2522), 읍면동,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064-722-8219),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064-721-1280)로 문의하면 된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신규로 추진되는 자활성공지원금 사업이 널리 알려져 자활근로사업 참여자의 자립 의지와 취업률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11월 23일(일) 봉개초등학교 어울림관에서 열리는 ‘2025년 통합돌봄 어울림 한마당’에 함께할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시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지원센터(센터장 김유진)가 주관해 장애인과 지역 주민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특별한 축제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감정을 색으로 표현해보는 ‘공감 체험존’ ▲모두가 힘을 합치는 ‘레크리에이션 협동 미션 게임’ ▲장애인 예술인과 지역 공연팀의 ‘문화 예술 공연’ ▲공동체 메시지와 함께하는 ‘포토 퍼포먼스’, 이웃과 정을 나누는 ‘도시락 나눔 피날레’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자립 생활 중인 장애인 또는 자립생활을 희망하는 장애인,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조성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이다. 참가 신청은 11월 14일까지 제주시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이메일(jejucc1372@daum.net) 또는 팩스(064-723-1370)로 접수하면 된다. * 제주시 도련6길 17-3, A동 5층 기타 자세한 내용은 통합돌봄지원센터 누리집(www.jejusi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
제주시는 연고자가 없어 오랫동안 방치된 분묘 156기에 대해 개장허가증을 교부한다. 이번 조치는 무연분묘 일제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5월 토지주 등의 신고를 받은 분묘 158기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읍·면·동 담당자의 현지 실사를 거쳐 최종 공고를 확정한 것이다. 제주시는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중앙·지방 일간지, 제주시 누리집 등을 통해 해당 분묘의 개장 공고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연고자가 확인된 2기를 제외한 156기에 대해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종 개장 허가한다. 신청인은 개장허가증을 교부받은 후 무연분묘를 개장해 화장하고, 이후 공설장사시설(양지공원 및 읍·면 무연공설봉안묘)에 5년간 봉안하게 된다. 제주시는 2002년부터 무연분묘 일제 정비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2022년까지 8,470기, 2023년 186기, 2024년 177기 등 누적 8,833기를 정비한 바 있다.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매년 무연분묘 일제 정비를 통해 방치된 분묘를 정비함으로써 토지의 생산성을 높이고, 국토의 효율적 이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아동학대 재발 방지와 피해 아동보호를 위해 올해 12월 말까지 제주 동·서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고위험 아동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2024년 기준 제주시의 아동 재학대 비율은 9.8%로 지속적인 관찰과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점검은 2회 이상 학대 이력, 반복 신고 및 수사 이력, 분리보호 후 원가정 복귀, 사례관리 거부 등 고위험 요인을 기준으로 선정된 18가구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은 기관별 1명씩 총 3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동의 신체·심리 상태, 주거환경, 부모의 양육태도 등을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재학대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즉시 수사의뢰 및 응급보호 등 신속한 아동보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아동학대 고위험 아동 합동점검을 매년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41가구 69명, 2025년 상반기에는 23가구 31명의 아동을 확인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통해 학대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과 가족을 돌보는 청(소)년(9~39세)을 대상으로‘일상돌봄서비스’신규 이용자를 상시 모집한다. ‘일상돌봄서비스’는 질병·부상·사회적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층과 정신질환·만성질환 등 가족을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돌봄 청(소)년에게 재가 돌봄, 가사 지원, 병원 동행, 심리 지원 등 맞춤형 통합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는 ▲재가돌봄·가사 지원 등 기본형, ▲식사·영양관리·병원 동행·심리지원 등 특화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초 6개월 이용 후 재판정을 거쳐 최대 3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필요 증빙서류를 구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다만,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화·우편·팩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주시는 올해 10월까지 총 397명에게‘일상돌봄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일상돌봄서비스가 도움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지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제공기관 확대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돌봄 공백 없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반영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12월 이용자를 오는 11월 1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와 인원은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35명 ▲아동·청소년 음악멘토링 16명 ▲출산 및 영유아용품 렌탈 68명 ▲5060 인생예찬! 장년층 음악정서지원 24명이다. 신청은 서비스 분야별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등록된 제공기관과 연계해 12월부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는 1년간 제공되며, 중위소득에 따라 전체 서비스 가격의 약 10~80%를 본인부담금으로 납부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주민복지과(☎064-728-2582) 또는 주소지 읍·면·동에 문의하면 된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사회서비스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시민의 삶의 변화를 이끄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더 나은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주시는 10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26개 읍면동을 대상으로‘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업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시는 연 2회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업무 모니터링’을 실시해 읍면동별 보건복지서비스 업무실태를 점검하고, 맞춤형복지팀의 의견을 수렴하며, 고독사 위험가구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모니터링은 ‘상담 및 사례관리’ 전반에 대한 질적 수준과 변화를 분석하고, 구체적인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검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모니터링 내용으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찾아가는 상담 활동, ▲민관협력체계 활성화,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운영, ▲통합사례관리 성과 지표, ▲범정부 서비스 의뢰시스템을 통한 지원 연계 등 다양한 세부 항목을 점검한다. 2025년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운영 실적으로는 복지사각지대 6,574가구를 발굴해 총 5,966건의 공적급여와 민간 서비스를 연계했고, 찾아가는 방문 상담 1만 4,000건을 진행했다. 또한, 통합사례관리 1,097가구에 대해 2,363건의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의 다
신용회복위원회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원석)는 10월 31일(금) 제주시청을 방문해 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범금융권 새희망힐링펀드 기금을 활용한 ‘금융 취약계층 든든나눔 사업’을 통해 지원되며, 신용회복위원회는 채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함은 물론 경제적 재기를 위한 채무상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날 기탁식에는 신용회복위원회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강원석 본부장 등 3명이 참석했으며, 후원 물품은 관내 금융 취약계층 25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강원석 신용회복위원회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장은 “이번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채무 문제 해결을 위한 상담 지원까지 함께 이뤄져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신용회복위원회의 생필품 지원과 채무상담 서비스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후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힘든 상황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서귀포시가 지역 미용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섰다. 서귀포시는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 서귀포시지부와 함께 지난 10월 29일(수)에 서귀포시 미용업 영업자 및 종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제4차 미용업 경영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총 5회로 구성된 경영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네 번째 과정으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는 ‘미용업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최신 펌 기술 교육’을 핵심주제로 진행됐다. 미용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습득에 대한 종사자들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결과다. 특히, 특히, 교육은 전문 강사의 ‘실시간 시연’ 중심으로 이루어져 현장감을 극대화했으며, 참가자들이 직접 기술을 실습하고 응용해보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여 교육의 만족도를 높였다. 서귀포시는 지난해에도 일반미용업 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총 3회의 미용 기술교육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낸 바 있다. 참가자들은 “눈으로 직접 보면서 최신 기술들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고, 앞으로도 실질적인 교육이 지속되기를 바란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서귀포시 미용업 종사자들은 단순히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