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산지천 등(燈)축제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산지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주시 일도1동주민센터 주최, 산지천등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민·관·상이 함께하는 마음과 세상을 밝히는 등불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일 저녁 7시에 점등식을 시작으로 본격 개최된다. 테마등, 지구사랑등, 창작등 전시가 산지천과 광장에서 이뤄지며, 소망등만들기, 풍선등만들기, 유등만들기, 등다리 건너기, 소망지달기, 전통놀이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매일 테마가 정해져 공연과 영화상영등이 이뤄지며, 추억의 떼기, 노천카페 등이 부대행사로 개최된다.
제주실내수영장이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임시 휴장한다. 제주시 체육시설관리사무소는 수영장 노후시설물 정비 및 보수, 대청소, 경영풀장수 전면 교체 등을 추진하기 위해 임시휴장한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1월2일 개장과 함께 초·중급 수영교실이 운영되며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 수강신청이 이뤄진다.
제18회 성산일출축제가빛과 바람을 테마로 운영될 예정이다. 성산읍과 성산일출축제위원회는 성산일출축제를오는 31일부터 2011년 1월1일까지 이틀간 개최키로 하고 지난 11월30일 성산읍회의실에서 위원 및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산일출축제 기본 프로그램(안)을 확정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희망의 빛! 행복의 바람! 신묘년 새해맞이'를 슬로건으로 개최되며 바람을 이용한 프로그램과 야간축제인 점을 감안해 빛을 이용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성산일출봉을 부각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특산물인 월동무를 홍보하기 위해 홍보 조형물을 제작해 홍보하고 포토존으로도 활용된다. 성산읍과 축제위원회는 음식·숙박업 등 자발적인 할인과 관광지 입장료 무료, 농촌체험마을 운영 등에도 나서기로 했다.
제주를 대표할 만한 축제는 과연 무엇인가?제주에서 매년 열리는 50여 개의 축제가 본래적 의미를 잃었거나 즐거운 축제가 아닌 지차제 단체장의 공적을 위하거나 아무런 근거도 없이 급조된 축제라는 지적이다.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경로로 도민 공감대를 형성해 대표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은 물론 제주를 대표할 만한 축제를 발굴하고 현실화시킬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다.12일 제주도축제육성위원회가 발간한 제주지역 대표축제 개발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의 상당수 축제가 관광객과 주민들, 전문가 등에게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이는 축제의 본래적 의미나 정말 즐거운 축제가 아닌 지자체 단체장의 공적을 위하거나 아무런 근거 없이 급조됐으며 심지어 지방자치단체의 '밥벌이'용으로 과대 포장돼 만들어졌다고 지적했
보목자리돔큰잔치 추진위원회(위원장 이근섭)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보목항 일대에서 제11회 보목자리돔큰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 보물의 풍성한 먹을거리가 마련돼 도민과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큰잔치행사는 첫날인 11일 오후 4시 풍물길트기 자리돔 풍어제를 시작으로 오후 7시30분 개막식이 열린다. 주요 행사는 소망풍등날리기, 북에서 온 동포공연, 맨손으로 자리잡기, 자리돔 손질하기, 테우낚시, 전통테우모형만들기 체험 등이다. 상설마당으로 활자리돔 시식회와 테우 포토존, 지역특산물장터가 운영된다. 축제위원회는 “각종 행사 중 단순한 이벤트성 소비행사를 줄이고,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체험형 행사로 꾸몄다”며 “성공적인 개최와 보목의 특화된 행사로 발전시키고자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
제주시 아라동 지역명품브랜드인 아라주는 딸기 직거래 축제가 오는 22~23일 이틀간 아라초등학교 맞은편에서 개최된다.아라동연합청년회(회장 김영철)와 아라주는딸기영농조합법인(대표 오경익)에서 주최하는 직거래축제는 당일 수확한 신선한 딸기가 직거래로 판매된다.또한, 딸기비누 만들기 및 곡류로 각종 캐릭터 만들기, 솜사탕과 페이스페인팅 등 어린이가 참여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된다.이와 함께 딸기잼과 딸기우유 등 시식코너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장터도 운영된다.특히, 지난해부터 조성된 체험농장이 개방돼 딸기수확체험은 물론, 꽃밭에서 즉석사진 찍기 등도 진행된다.아울러, 축제 이틀째에는 노래자랑도 개최된다.
‘레저스포츠의 메카, 제주에서 느끼는 스릴과 감동!’이란 주제로 2010년 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가 다음 달 3일부터 20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로 11회째를 맞고 있는 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는 자전거센츄리런, 윈드서핑, 인라인 스케이팅, 바다낚시대회, 철인3종 경기 등 5종목이 개최된다.먼저, 다음 달 3일 제주종합경기장 광장에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3~5일 제주자전거센츄리런이 종합경기장을 출발 → 성산포 → 고산수월봉까지 도내 주요 도로에서 진행된다.이어 12일에는 전국인라인스케이팅대회가 탑동광장에서, 13일에는 전국바다낚시대회가 서부두 방파제에서, 18~20일 제주오픈 전국윈드서핑대회가 삼양 검은모래해변에서, 19~20일은 철인3종경기가 이호테우해변과 주변 해안도로에서 각각 개최된다.
‘2010제주등불축제’가 오는 5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제주시 이호동 이호랜드 예정지에서 개최된다.제주특별자치도여행업협동조합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중국 전통조형물 뿐만 아니라 제주의 상징 돌하르방, 황룡사 9층석탑 등 국내외 주요 건축물들을 등으로 제작 전시하고, 남대문 모형의 대형 등을 출입구에 제작했다.주요 조형물로는 대형 등 42조(평균높이 10m, 넓이 30㎡), 소형 등 1,000여점(높이 3m)이 설치되며, 그 밖에 이벤트로 제주 전통 민속공연, 중국 전통기예단, 러시아 무용단, 제주자치도 홍보관, 지역특산물직판장, 야시장 등이 운영된다.축제 점등식은 오는 5일 어린이 날 저녁 5시에 가수 박상철 등 연예인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가 막을 올리게 된다.입장료는 도민 성인 1인당 6,000원, 청소년(초등생포함)․국가유공자․장애인 4,000원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