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총회 유치성공의 환희와 그 성공개최에 거는 기대
(2011년 세계소동물수의사회 총회 유치결정에 부쳐) 지난해 세계소동물수의사회(WSAVA) 총회는 ‘프라하의 봄’ 체코에서 개최되었다. 그 이전 국내에서는 이미 평화의섬 국제회의도시 제주 개최지를 결정하고 한국동물병원협회와 제주ICC, 학계 등으로 구성된 유치추진위원단일행이 총회에 참석했다. 따라서 그 총회에서 공식적인 한국의 제주 유치 의사를 밝히고 유치제안서를 제출하게 된 것이다. 우리와 같이 유치하겠다는 국가는 말레이시아와 뉴질랜드였는데 한국과 막강 경쟁상대는 접근성과 비용면에서 유리한 말레시아였다. 게다가 말레이시아 국왕이 국가적 차원에서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았고 동 총회 이사회에서는 3개국 사전 실사결과 말레이시아를 지지하기로 했다는 정보가 새어 나왔다. 때마침 평창동계올림픽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어려운 상황일수록 묘수를 발휘하고 파이팅하자는 결연한 의지로 맨투맨 작전에 돌입함은 물론 도와 협회 측에서는 한국의 IT기술(?)을 총동원하여 프리젠테이션 자료작성에 목숨을 걸었다. 마침내‘07.8.19일 총회 개회전 2011년 유치 표결에 앞서 15분간의 프리젠테이션 발표다. 색동저고리 한복 미인의 유창하고 낭랑한 목소리로 자신 넘치는 브리
- 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농축산국 가축방역담당 이성래 기자
- 2007-08-29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