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오후 4시30분께 제주시 연동 한 빌라에서 20대 여성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출동한 119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지난 27일 오후 7시37분께 서귀포시 강정동에 위치한 감귤과수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119에 의해 1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감귤나무 3그루가 불길에 그을리는 등 소방서 추산 4만9000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27일 오후 8시15분께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한 임야에 주차된 농업용 트랙터에서 불이 나 22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트랙터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825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7일 오전 1시54분께 제주시 함덕해수욕장 인근 해상에 익수자가 있다는 목격자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익수자 권모씨(22·경기)는 자력으로 뭍으로 나온 상태였다. 구급대원들은 저체온증 탓에 의식이 혼미해진 권씨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지난 25일 오후 6시22분께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자체 진화됐다. 이 불로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 작업을 하던 직원 정모씨(28)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또 건물 내부 0.5㎡가 소실되고, 33㎡가 그을음 피해를 보는 등 소방서 추산 267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5일 만취 상태로 어선을 운항한 선장 A씨(63)를 해사안전법 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해경에 따르면 위미선적 연안들망어선 B호(3.8t·승선원 2명)의 선장인 A씨는 지난 24일 오후 8시7분께 서귀포시 태흥리 약 1㎞ 앞 해상에서 조업하다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게 되면서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 B호를 위미항까지 예인하던 중 A씨로부터 술 냄새가 나 음주측정을 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118%의 만취상태인 것을 확인, 검거했다.
지난 20일 오후 4시13분께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한 단독주택 내 조립식 창고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고 13.2㎡와 전기그릴, 선풍기, 전기밥솥 등 가재도구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263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0일 오전 8시44분께 제주항 2부두에 정박 중이던 근해안강망 어선 M호(29t, 추자선적, 승선원 10명)에서 기관장 김모씨(56·부산)가 발작 증세 후 쓰러졌다는 신고가 제주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김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지난 19일 오전 7시24분께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한 농장 창고에 주차돼 있던 농업용 트랙터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에 의해 진화됐다. 이 화재로 트랙터가 전소되고, 창고 66㎡가 그을음 피해를 보는 등 소방서 추산 371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추자도 해안가에서 멸종 위기 보호종 돌고래인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2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7시42분께 제주시 추자면 추자도 담정수장에 상괭이 사체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된 상괭이 사체는 길이 155㎝, 둘레 86㎝, 무게 약 80㎏ 정도로, 진회색의 수컷에, 부패는 거의 진행되지 않은 상태였다. 상괭이 숨골과 등, 배, 지느러미 부근에 일부 표피가 벗겨져 있었으나, 포획한 흔적은 없었다고 해경은 밝혔다.
지난 18일 오후 7시39분께 제주시 한경면 신창사거리 남측 일주도로에서 고모씨(58)가 몰던 승용차량이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고씨가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지난 13일 오후 6시12분께 제주시 우도 동쪽 37㎞ 해상에 있던 어선 A호 기관장 김모씨(60)가 다리 골절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접수됐다. 해경은 현장에 헬기를 급파해 A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응급조치를 시행한 뒤 오후 7시22분께 A씨를 제주시지역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지난 13일 오후 5시56분께 제주시 영평동 5·16도로에서 서귀포 방면으로 주행 중이던 승용차량에서 불이 나 11분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엔진룸이 일부 소실돼 소방서 추산 249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헤어지자는 말에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14일 A씨(53)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전 1시58분께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B씨(55)의 집에서 흉기를 휘둘러 B씨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복부에 상처를 입은 B씨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후 현장에서 도주한 A씨는 사건 발생 6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7시20분께 성산읍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서귀포시 해상에서 50대 남성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오전 8시27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포구 내 해상에 사람이 엎드린 채 떠 있다는 목격자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은 시신을 수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해경 조사 결과 해당 시신은 서귀포시지역에 주소지를 둔 A씨(59)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