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더 나은 축제를 생각하며...
지역축제의 경쟁력은 지역의 이미지 제고를 비롯해 지역주민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그런 이유로 전국 지자체마다 ‘축제 활성화와 명품화’에 발벗고 나선다. 예래동에서는 바닷물과 용천수가 만나는 지역명소인 논짓물 일원에서 지난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동안 개최되었던 예래생태마을 해변 축제가 관광객과 도민, 지역주민 등 2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려한 막을 내렸다. 올해 생태마을 해변축제는 지난 축제와는 달리 생태마을 이미지에 어울리는 체험프로그램을 포함하여 개막행사에서부터 다채롭고 풍성한 생태체험 이벤트로 진행되어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관내 5개 전마을과 자생단체, 예래소리 공연팀, 예래풍물팀 등 300여명이 참여한 길트기 마을안녕 축원 가장행렬로 시작한 축제에는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백중제를 재현하고, 무사안녕 풍등 날리기 퍼포먼스 등 개막축하 공연으로 한여름밤을 시원하게 수 놓았다. 예래동의 너무나 우수한 생태자원은 체험축제와 참여축제에 잘 어울린다고 본다. 아름다운 예래 해안변 일대에서 맨손으로 넙치잡기, 보들락 낚기, 게잡기, 논짓물 건강 달리기 대회, 순비기나무 꺾꽂이 체험, 환해 장성복원 돌담쌓기 퍼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