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제주시 화북동 화북포구에서 무사조업과 풍어를 기원하는 해신제가 봉행됐다.화북동 해신제는 매년 음력 1월5일 화북포구에 소재한 해신사에서 거행되는 것으로 황명에 의해 지난 1820년부터 사당을 짓고 남해대신(南海大新)에게 제를 지내도록 한 이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당초 해신제는 목사가 직접 제관이 돼 제를 봉행하고, 축문도 임금이 직접 지어 내리는 등 국가의 번영을 위한 제례였으나 일제 강점기와 4.3사건 등을 겪으면서 개인의 안위 또는 어부의 출어안위와 풍어를 비는 제례로 바뀌었다.해신사는 1820년(순조20년) 한상묵 목사에 의해 화북진성 서쪽에 신에게 제를 올리기 위해 창건됐으며 1841년(헌종7년) 이원조 목사에 의해 해신사 건물을 증수해 갈액(현판)했다.1849년 방어사 장인식이 해신지위라 돌을 새겨 보존토록 했다.한편, 이날 해신제에는 지역 인사들과 어민들이 나와 마을의 번영과 안녕, 무사조업과 풍어를 기원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한라산 눈꽃트래킹대회가 29일 어리목광장과 한라산 일대에서 중국, 대만 , 싱가포르 등 남방관광객 413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이날 오전 9시30분에 어리목광장을 출발한 참가자들은 눈쌓인 등반로를 따라 사제비 동산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코스를 즐겼다.참가자들은 눈이라는 것을 거의 보지 못한 남방지역 관광객들로 다소 차림새는 엉성했지만 주최측에서 나눠준 장갑과 아이젠을 착용하고 경사진 눈길을 걸으느라 안간힘을 쏟았지만 겨울정취에 흠뻑 빠져 한라산의 겨울을 만끽했다.특히, 지난 12월 제주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바 있는, 싱가포르를 무대로 활동하는 한류가수 ‘리안(Lee An)’도 이날 저녁에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리는 환영행사에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대정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만석)는 설을 맞아 지난 22일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30여 가구를 찾아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위문품은 자치위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했으며 위원들이 담당 마을의 어려운 이웃을 직접 추천하고 찾아가 위문하고 성품을 전달했다.
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박성호)가 유수암리 및 장전리 지역 10명의 독거노인, 조손가정, 및 고령노인에게 쌀 20Kg과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서귀포농협 작목반장협의회(회장 양재석)는 지난 15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10㎏들이 감귤 150상자를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동한)에 기증했다.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는 기증받은 감귤을 소망요양원 등 노인복지시설과 창암재활원 등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나눠줬다.
농협중앙회 연북로지점(지점장(대행) 부남기)은 지난해 고객 및 이웃과 함께 한 활동사항을 정리한 '2008년 연북로지점 발자취'를 발간했다. 이번 발간한 '2008년 연북로지점 발자취'에는 고객ㆍ이웃ㆍ농촌사랑 실천사례와 각종 사업추진 및 수상내역, 언론에 비친 연북로지점의 모습 등을 담고 있으며 2007년도 이어 두번째 발간이다.
제주세관(세관장 김용현)이 첨단장비를 갖춘 신형 고속감시정 '제주311호'를 새롭게 배치했다.제주세관은 19일 오전 제주항 2부두에서 고성능 레이더와 위성합법장이, 선박위치추적장치 등 첨단장비를 탑재한 '제주311호' 취항식을 갖고 본격 배치했다.'제주311호'는 건조비가 15억원으로, 20톤급 규모에 선체 하부 재질은 특수강을, 상부 구조물은 초경량급인 알루미늄을 사용해 악천후에도 안전운항이 가능하며, 물분사로 추진하는 워터제트(Water-Jet) 추진기를 장착해 최대속력 약 30노트(시속 55Km)로 고속 항해가 가능하도록 제작돼 수심이 낮은 해역은 물론 어망이 많은 곳에서도 항해를 할 수 있어 효과적인 단속이 기대된다.
제주우체국(국장 현창환)은 제주시 용담 1동(동장 김진용)과 함께 용담1동에 거주하고 있는 무의탁 독거노인 15명을 방문해 쌀과 생필품 1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제주삼담우체국이 16일 제주시 용담1동에 대지면적 730.5㎡, 건물연면적 515㎡(2층)의 새 청사를 신축해 문을 열었다.이날 신축 기념행사에는 강택상 제주시장, 고봉식 도의원, 이원철 제주체신청장 등 도내 각 급 기관장 및 단체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수 및 표석제막, 테이프 커팅, 시루떡 절단식에 이어 현창환 제주우체국장 치사, 제주시장과 도의원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