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송산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순현)는 지난 10일 이동 경로식당을 운영했다.부녀회는 송산동 노인회관에서 이마을 어르신 80여분을 모시고 점심식사를 대접했다.부녀회원들은 회우너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송산마을회관과 보목마을 회관 등에서 연 8회 운영하고 있다. 부녀회원들은 이외에도 며느리 봉사단 활동과 자매결연을 통한 어려운 이웃돕기 사업, 불우이웃 돕기사업 등 민간사회 안전망 구축 사업의 하나로 정례적으로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한편, 송산동 새마을부녀회는 다양한 지역봉사활동을 펼쳐 지난7일 제주도 새마을 부녀회 주관의 새마을 여인상시상식에서 김순현 회장이 새마을 여인상을 시상하기도 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대성 의장과 고충홍,강창식 부의장은 10일 오전 10시 제3호 태풍 ‘에위니아’가 제주를 통과함에 따라 제주지역의 피해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재난안전대책본부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강희남 본부장의 설명을 듣고 밤샘 비상근무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날 의장단은 "태풍에 의한 피해가 최소화가 되도록 상황점검에 최선을 다하고 피해발생시 즉시복구 및 처리가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열린우리당 김재윤 국회의원(서귀포·남제주군)은 3일 오전 10시 중국 하얼빈시 초청으로 ‘안중근의사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했다.이날 개관식에는 김재윤 의원을 비롯 원혜영 의원을 단장으로 이상경, 안민석, 김재홍의원(이상 열린우리당) 등이 초청을 받아 참석했고 중국 대표로는 두우신 당서기(중국공산당 하얼빈시 위원회), 석충신 시장(하얼빈시) 등이 참석했다.김 의원은 “안중근의사가 독립운동을 한 곳을 직접 와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중국하얼빈시가 독립운동의 근거지였던 만큼 우리역사와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안중근 의사의 동상은 지난 1월 16일 중국 하얼빈시에 세워 제막식을 가졌으나 중국 정부의 ‘외국인 동상 설립 불허’방침 때문에 동상 건립 열흘 만에 철거됐다. 김 의원은 이와 관련 “안중근 동상이 빠른 시일 내에 제자리를 찾도록 한·중 정부와 외교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김재윤 국회의원(서귀포·남제주군)은 지난 6월 30일 주항 중국대사 링푸쿠이(寧賦魁)와 면담을 갖고 한·중 문화관광현안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 의원과 링푸쿠이 대사는 제주도 관광산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김 의원은 “2006 제주 방문의 해를 맞아 아름다운 국제자유도시 제주를 더 많은 중국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며 “중국 관광객 유치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26일 제주지방중소기업청장에 오태문 강원지방중소기업청 지원총괄과장(51)을 전보 발령했다. 신임 오태문 제주청장은 제주 성산 출신으로 96년 사무관 승진, ‘05년 서기관으로 승진했으며, 공업진흥청과 중소기업청에 근무하면서, 제주지방중소기업청 지원총괄과장, 강원지방중소기업청 지원총괄과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현영숙씨와 2남이 있다. 오 청장은 "제주지역은 제조업 성장기반이 취약하고, 또한 내수경기 침체를 비롯해 고유가와 환율불안, 원자재값 상승 등 대외적 요인도 불안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어려운 시기인 점"을 지적하고 "제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조성사업 등 혁신형 기업 육성을 위해 그 동안 추진하여 온 기반 조성사업들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중앙정부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 청장은 "소상공인, 장애인기업 등 상대적으로 더욱 어려운 경영환경속에 처해있는 기업군이 균형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오 청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더불어 지방중소기업청 기능과 조직이 특별자치도로 이관되지만, 중소기업 지원업무는 조직과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