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0일 오후 3시부터 제주시 서문공설시장에서 광역치매센터 및 6개소 치매안심센터와 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치매환자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실제 실종 치매환자 발견 시 적절한 대처방법을 교육·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모의훈련은 실제 시장 환경에서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이뤄진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운영 중인 용담1동 소재 서문공설시장에서 상인 및 시장 이용객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환자의 실종발생 상황을 가정해 가상의 치매환자(연극 배우)를 투입시켜 시장을 배회하면서 훈련이 시작된다. 시장을 배회하는 가상 치매환자를 발견한 지역주민은 매뉴얼에 따라 경찰에 신고하고, 출동한 경찰이 치매환자를 가족에게 인계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제주시 서문공설시장상인회와 제주동부경찰서 및 의용소방대가 함께 참여해 치매환자 실종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대응체계 구축에 협력한다. 또한, 훈련에 앞서 6개소 치매안심센터는 배회·치매환자의 행동 특징, 실종 치매환자 발견시 행동 지침과 신고내용 등의 교육을 실시하며, 실종예방 캠페인도 진행된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치매환자 지문 등 사전등록 제도에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민생투어를 시작했다. 그 첫 번째 방문지로 2일 오전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현장을 찾았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민생투어를 통해 도정의 주요 현안들을 직접 점검하고, 도민들의 실질적인 요구사항을 파악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첫 방문지로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현장을 선택한 것은 환경 문제와 주민 생활 여건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총사업비 3,98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2028년 1월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이 사업은 유입 하수량 증가와 시설 노후화로 인한 수질기준 초과, 악취 문제 등을 해결해 청정제주를 실현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화사업은 하수처리시설 22만㎥/일(기존 13만, 증설 9만), 해양방류관로 1.5㎞ 등의 규모로 진행되며, 2023년 4월 28일 시설공사에 착공해 현재 전체 공정률 8.5%를 보이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현장에서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신사수마
서귀포시(시장 오순문)와 한국양봉협회서귀포시지부(지부장 강시영)는 오는 7.4.(목)일 오후 2시~4시, 서귀포시축협 흑한우명품관에서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꿀 등급제 교육을 추진한다. 꿀 등급제는 정부가 지난해 12월27일 본격 시행한 제도이며, 생산농가가 지정 소분업체를 통하여 1차로 등급판정을 신청하면 한국양봉농협과 한국양봉협회에서 수분·천연꿀 여부 등 규격 검사를 실시하고, 1차 합격한 꿀을 대상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2차 품질 평가를 실시해 최종 1+, 1, 2의 등급을 부여하게 된다. 이에 따라 양봉농가 벌꿀 등급제의 올바른 이해와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협력하여 교육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국내산 꿀과 수입 꿀을 차별화하고, 설탕에서 유래한 사양꿀을 천연꿀로 둔갑 판매하는 행위를 차단하여 고등급 꿀 생산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근 기후변화 및 꿀벌 전염병(응애류, 진드기 등)으로 양봉농가 경영여건이 악화되고 있어 주요 꿀벌 질병 발생 현황 및 병성감정 의뢰 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추진한다. 한국양봉협회서귀포시지부(지부장 강시영)는 “「우수 벌꿀 인증 시범사업」을 통하여 서귀포시 양봉농가가 벌꿀 시험성적 의뢰시 발
서귀포시는 FTA체결 등 급변하는 농산물 시장 개방화에 적극 대응하고, 고품질 키위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2024년 FTA기금 키위 고품질 시설 현대화 시범사업」을 7월 3일부터 7월 18일까지 신청·접수 한다. 키위 출하약정을 체결한 참여조직인 농협 6개소(제주시, 조천, 한경, 애월, 안덕, 성산일출봉)와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에서 신청 접수하며, 신청 대상은 총 5개사업(자동개폐기, 환풍기시설, 송풍팬시설, 재해예방용 농업용 난방기, 노후하우스 개보수)으로 보조 50%, 융자 30%, 자부담 20% 비율로 지원되며, 총 3,027백만원을 투입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농가 신청요건은 신청일 기준 참여조직에 키위 생산량의 80% 이상을 3년 이상 출하 약정한 농가로서 키위 의무자조금 미가입 및 농업경영체 미등록 농가(미등록 필지 포함),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본인기준)이 3,700만원 이상인 농업인은 지원 제외된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이번 FTA기금 키위 지원사업으로 감귤 중심 과수산업에서 키위를 제2의 소득작물로 육성하여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기타과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지난 6월 23일(일)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센터장 김영록)에서 주관하는 해외판로개척프로그램 <2024 JEJU TOWN in SINGAPORE>가 성황리 종료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WELCOME TO JEJU TOWN>이라는 주제를 가지고서귀포시 및 도내 스타트업들이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현지 싱가포르 시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해외판로개척프로그램은 단순히 수출실적을 위한 것이 아닌 싱가포르 시장에 대한 이해와 제품의 검증, 수출 절차에 대한 이해, 현지 바이어 연계를 통한 확장 방향성 제고 등 수출의 기초과정부터 전반에 이르는 경험 제공을 통해 도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에 있어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이러한 기회제공을 발판으로 전년도 해외판로개척 프로그램 참여기업 중 ‘(주)위켄더스’가 여전히 활발히 싱가포르에서 활동 중이다. 선정기업 8개사는 제주도 천혜의 자연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부터 제주 농산물이 들어간 다양한 식품, 업싸이클링 제품, 첨단 기술을 접목한 혁신제품에 이르기까지 17종의 다양한 제품을 지난 23일(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스퀘어(MARINA SQUARE
서귀포시는 붉은오름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 목공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14일과 21일, 8월 11일과 18일 총 4일간 진행되며 각 일자별로 20팀 가족, 총 80팀 가족을 선착순으로 선발하여 수납형 의자와 접이식 책상을 직접 만드는 체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특별 목공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협동심을 기르고, 목공예의 기초를 배우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뿐만아니라 목공체험 전문가의 지도 아래 제작되는 실용가구는 실생활에서도 유용한 아이템으로 쓰여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프로그램은 각 일자별로 2회씩(오전 10시, 오후 1시) 진행되며, 오는 7월 5일부터 숲나들e (통합예약→프로그램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체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체험비용 또한 평소보다 특별한 가격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목공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목재와 친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조성한 황토 어싱(Earthing)광장이 개장 첫돌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시민들에게 건강과 치유· 문화의 광장으로 자리 잡으며 많은 변화를 이루었다. 추진상황 및 주요성과는 지난해 1월 서귀포시 건강도시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특수시책 사업을 발굴하여 1억 3,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제주혁신도시 숨골공원 내황토 어싱광장을 조성했다. 우수저류지에 황토 포장(1,707㎡)과 편의·휴식시설을 갖춰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에코힐링 명소로 꾸몄다. 또한, 톱밥 촉감 체험장과 몽돌 발마사지 체험장, 돌하르방 조형물, 세족장 등 이용객들의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지난해 7월 3일, 어싱광장의 공식 개장식을 개최하였으며 시민 450여 명이 참석하여 황토 어싱광장 첫 탄생을 기념했다. 개장 이후, 어싱광장은 세족장을 확충(3개→ 6개)하고, 톱밥 및 황토를 보강하면서 자연 친화적인 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촉촉한 황토 질감을 위해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였으며 공원등, 투광기, 신발보관장 및 통나무 의자를 설치 등 지속적으로 편의시설을 확대하여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는 생활자원회수센터 운영을 통해 시에서 발생되는 생활쓰레기의 분리·선별을 통한 자원 재활용 극대화 및 세외수입 창출,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004년부터 복권판매 수익을 기금화하여 여러 지원사업을 통한 사회환원 및 공익실현을 위해 복권금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귀포시는 올해 생활자원회수센터 운영비로 복권기금 32억7천1백만원을 확보해 취약계층 고용(12명) 및 서귀포시 재활용쓰레기 분리·선별을 통한 재활용가능자원을 확보하고 있다. '24년 6월 재활용품 선별률은 전년도 6월 대비 5% 증가된 64%를 달성하였으며, 재활용 가능자원 1,839톤을 판매해 5억7천만원의 세외수입을 창출 하였다. 또한 올해부터 상·하반기로 연 2회 재활용품 매각공고를 실시함에 따라 상반기 11개 매각품목에서 G페트(판페트) 및 비음용 투명페트류 2개 항목을 추가하여 하반기 13개로 품목을 확대하여 매각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복권기금사업은 단순히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뿐만 아니라 재활용가능 자원 활용 및 자원순환체계 구축에 필요한 귀중한 재원이 되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에서는 휴가철 공중화장실 이용객 증가를 대비해 주요 관광지 및 유원지 등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398개소에 대하여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에는 서귀포경찰서와 함께 점검반을 꾸려, 주요 관광지(해수욕장 등)에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와 비상벨 설치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관내 관광지, 공원, 오름, 전망대, 올레길, 터미널, 휴게소 등 시민 및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승지 및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이며, 추가로 화장실의 내·외부 청결상태와 편의용품 비치 상태, 시설물 파손 여부를 점검한다. 점검 방식으로는 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 등을 활용하여 화장실 내부의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외곽지(오름 등) 화장실 바닥꺼짐 예방을 위해 바닥 결합부 뒤틀림 등 특이사항을 점검을 하여 안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될 수 있도록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중 불법촬영 카메라 발견 시 점검 매뉴얼에 따라 지체 없이 신고하여 조치할 것이고, 그 외 경미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보완하고, 정비나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보수업체를 통해 신속히 수선을 완료하여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다. 서귀포시 기후환경과(
지난 6월 27일(목) 서귀포시와 영천시 직원 30여명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를 추진하였다. 이번 두 지자체 간 상호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과 지역상생 발전의 기회가 되기를 기원하며 성사됐다. 서귀포시(고향사랑기부 홍보단)는 영천시청 청사내 제주 고향사랑기부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영천시민들을 대상으로 제주 고향사랑기부 안내 리플릿 및 ‘탐나는 제주패스’기부 우대혜택을 안내하는 등 제주 고향사랑기부 홍보활동도 함께 전개하였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전국 모든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로 기부가 가능하고, 기부하면 세액공제(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원 초과 16.5%) 및 기부액의 30% 상당의 지역답례품을 받을수 있는 제도로, 제주에 10만원이상 기부하면 『탐나는 제주패스』기부증서를 받아 기부일부터 1년간 성산일출봉 등 도내 공영관광지 35개소 무료 및 50% 할인혜택 등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와 친선결연 도시인 중국 항저우시 충원실험초등학교 교류단이 (학생 30명, 교사 4명)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서귀포시를 방문하여 청소년 교류사업을 추진하였다. 이번 청소년 교류사업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안목과 사고를 넓히고 국제화 감각을 습득하여 글로벌 시대에 맞는 건전한 가치관 확립에 기여하고자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과 공동으로 추진하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서귀포시 위미초등학교와 항저우시 충원실험학교간의 자매학교 의향서 체결식과 환영행사, 지역문화 체험을 진행했다. 양 시 초등학교는 앞으로 교과 및 교육과정에서의 상호 교류와 새로운 교수법에 관한 토론등을 추진키로 협의하였다. 그리고 양시 학생의 공동 영어와 체육수업을 진행하였고, 한국의 급식 체험도 이뤄졌다. 서귀포시 위미초등학교 교류단은 12월, 항저우시를 방문하여 문화체험과 수업도 함께 참여키로 하였다. 최근 새롭게 개관한 감귤박물관을 방문해 서귀포시 대표 산업인 감귤 농업을 이해하고, 감귤쿠기 만들기 체험과 서복전시관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국제 교류도시와의 청소년 교류사업을 중·고등학생 위주에서 초등학생까지 확대 추진함으로써, 급변하는 세계 정
김완근 제주시장은 7월 2일(화) 새벽 5시, 환경미화 행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시정 업무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먼저 김 시장은, 일도2동에 소재한 청소차량 차고지를 찾아 깨끗한 제주시를 만드는데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환경미화원과 청소차량 운전원을 격려했다.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환경미화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들의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해 근무환경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무엇보다도 안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전에는 한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하고, 안전모 등은 우리의 생명을 지키는 필수 장비이기 때문에 반드시 안전장비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이도2동 일원에서 청소차량에 탑승해 클린하우스에 배출돼 있는 종량제쓰레기 통을 환경미화원과 함께 직접 차량으로 상차하면서 가연성쓰레기와 재활용쓰레기 등의 배출실태를 점검했다. 김 시장은 “환경미화원들의 몸은 힘들겠지만, 시민들이 분리배출한 생활폐기물들이 선순환 자원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분리수거에도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깨끗한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 시간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애쓰시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업무 수행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
김완근 제주시장은 7월 2일(화) 관내 식당에서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원경찰, 청사 환경정비 등 현장 근무를 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시장은 청사의 안전과 청결을 위해 항상 최일선에서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을 응원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청사 환경 조성을 위해 늘 애써주시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현장에서 근무하는 여러분들이 보다 좋은 여건에서 일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개선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난 1일 제34대 김완근 제주시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취임식장을 찾은 전국 농업관계자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받았다. 김 시장이 농업 활동을 하면서 인연을 맺은 오병석 前)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등 6명의 내빈들은 지금도 대한민국 농업 발전에 힘을 보태는 인사들로서, 이날 취임식장을 직접 찾아 김 시장을 응원하고 제주에 각별한 사랑을 보내면서 고향사랑기부금을 쾌척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천혜의 자연을 보유하고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제주를 직접 찾아 제주지역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해 주신 여러분들의 뜻을 원동력으로 삼겠다. 늘 제주에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인적 네트워크로 형성돼 있는 전국 단위의 단체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고향사랑기부제 하면 제주’라는 인식을 국민들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기부금 모금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봉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노형동을. 3선)이 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1일 오후 429회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45명 전 의원이 참석해 기명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상봉 의원이 43표(96%)를 얻었다. 이상봉 의장은 당선 인사말에서 “당선의 기쁨과 영광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며 “심각한 민생경제 침체 속에서 도의회는 도민의 삶을 최일선에서 담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조만간 제2공항 기본계획이 고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주사회가 또 다시 심각한 갈등에 직면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며 “도의회는 도민의 화합과 뜻을 최우선에 두고 갈등의 중재자로서 소통하며 방법 찾아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노형동 출신인 이 의장은 오현고·제주대 통신공학과를 졸업하고, 제주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석사를 취득했다. 2014년 10대 의회에 입성한 후 11·12대까지 3선에 올랐다. 부의장에는 재선의 양병우(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 대정읍), 재선의 강충룡(국민의힘·서귀포시 송산·효돈·영천동)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상임위원장 내정자는 모두 재선 의원으로 ▲의회운영위원장 임정은(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 대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