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 상반기 정기인사 운영방향과 일정을 17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민선8기 핵심 정책의 성과를 완성하고, 민선9기로의 안정적인 전환과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방침이다.
이번 인사는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면서도 △민생경제 활력 △특별자치 분권 기능 강화 △에너지·디지털 대전환 가속 △국제물류 경쟁력 확보 등 핵심 현안에 추진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적재적소 배치해 성과 극대화에 중점을 둔다.
적극행정, 격무·기피 부서 근무, 핵심과제 수행 등 성과 창출에 기여한 직원은 승진이나 보직에서 우대해 동기를 부여하고 조직 활력을 높인다.
반면 갑질, 직무태만, 소극행정 등 근무 분위기를 저해한 직원에게는 인사상 불이익을 부여해 공직기강을 확립한다.
중앙정부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도의회 및 행정시와의 균형과 실효성 있는 인사교류를 통해 조직 역량을 높이고 인력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2026년 상반기 정기인사 일정은 17~22일 희망보직 접수를 시작으로 ▲(31일) 승진심사 인원(전직급) 공개 ▲(1월 15일) 인사발령 사전예고 ▲(1월 19일) 임용장 수여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