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징병검사를 앞두고... 제주지방병무청에서는 2008년도 징병검사를 오는 6월16일부터 7월18일까지 실시한다. 올해 징병검사대상자는 1989년도에 출생한 대한민국 남자와 1988년 이전 출생자로서 징병검사 연기를 받았던 사람 중 연기사유가 해소된 사람이며, 주민등록상의 제주도내 대상자는 3천4백여명이다. 징병검사는 병역의무이행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과정으로서, 군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 정예인력을 과학적으로 선발하기 위하여 방사선 촬영, 혈액·소변검사를 통한 임상병리검사, 각 과목별 전문의로 구성된 징병전담의사에 의한 신체검사와 심리검사 등을 실시하고 신체등위, 학력, 연령 등 자질을 종합하여 군복무적격자는 현역병입영대상자와 보충역(공익근무요원 소집대상)으로, 부적격자는 제2국민역, 병역면제 또는 재신체검사대상자로 병역처분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따라서 징병검사는 병역자원을 획득하기 위한 기초적 선병과정이며, 이를 통하여 병역의무자 개개인의 병역의무 이행 형태를 결정하는 중요한 행정행위이다. 또한 징병검사가 끝난 사람에 대하여는 각종 검사결과가 기록된 『징병신체검사결과 통보서』를 교부하여 국민 건강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병무청에서는 징병
사회복무제도와 병역의무 병무청에서는 병역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2008년부터 사회복무제도를 새롭게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지금까지의 공익근무요원제도는 국가기관이나 공공단체 등 공익목적 분야에 배치하여 공공서비스 증진을 위한 행정보조 인력으로 지원하였으나 실질적으로 국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고 대부분 행정 공무원들의 보조역할에 지나지 않았다.그러나 새로 도입한 사회복무제도는 금년도부터 행정보조 인력배치를 전면 중단하고 이들을 불우시설이나 장애인, 노인수발 등 우리사회에서 소외되고 있는 계층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사회복지 분야와 산불·하천감시 등 환경안전 분야 등 사회서비스 분야에 우선 배치함으로써 병역자원을 효률적으로 활용하여 국가안보는 물론 사회복지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회복무대상이 되는 사람은 징병검사 결과 신체등위 4급인 보충역이 주대상이며, 검사 결과 면제 사유에 해당하는 사람중에서도 사회활동이 가능한 사람과 중학교를 중퇴한 사람,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고 귀화한 사람, 외관상 명백한 혼혈인 등이 사회복무 대상에 포함된다.시행 원년인 올해에는 제주지역에 총 88개의 기관 및 복지시설에 235명이 배치되며, 이들에 대한 보수 및 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