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은 놓친 자동차세 연납 신청 및 납부의 달! 서귀포시 동홍동 주무관 신재희 차가운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봄이 다가오면,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거리에서 자유롭게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든다. 특히 3월은 드라이브를 즐기며 여행을 떠나기에 좋은 시기이다, 여행을 떠나기 전 중요한 한 가지가 있다. 바로 3월 자동차세 연납 신청 및 납부이다. 매년 자동차세는 6월과 12월에 정기적으로 부과되지만, 3월에 연납을 신청하면 기존 세액에서 “3.8%”가 공제된 금액으로 납부할 수 있다. 특히 1월에 연납 납부를 놓친 분들이나, 새롭게 연납을 신청하고 싶은 분들에게 3월 연납 신청은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연납 제도는 신고분으로 납부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납부 기한을 놓쳤다고 해서 가산금이 붙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1월에 납부를 놓친 분들도 걱정할 필요 없이, 3월에 신청하여 공제액을 조금 덜 받더라도 가산금 없이 납부할 수 있다. 이는 1월보다 조금 적은 공제율이지만, 여전히 세금 부담을 덜어주는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이번 3월 자동차세 연납 신청 기간은 이달 31일까지이며 납부 방법은 위택스 홈페이지(www.wetax.go.kr)에서 납부할 수 있
회계업무 담당자와 청렴의 관계 서귀포시 여성가족과 주무관 오윤정 청렴과 회계업무 담당자의 역할은 중요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회계업무 담당자는 예산의 집행과 회계 처리 등을 책임지며 이 과정에서 청렴성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청렴이란 부정이나 부패 없이 정직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자세를 말한다.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공무원으로서 청렴을 유지하는 것은 시민들의 신뢰를 얻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회계업무 담당자는 세금과 예산을 관리하며 업무가 잘못되면 공공 자원의 낭비나 부패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회계업무 담당자는 법과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예산 집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적절한 요소를 차단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이러한 업무를 통해 공공기관의 재정이 올바르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시민들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청렴한 회계업무 담당자가 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원칙을 지켜야 한다. 첫째, 예산 집행에 있어 투명성을 유지해야 한다. 모든 거래 내역은 명확하게 기록되고 그 과정이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둘째, 예산 집행의 합법성과 적정성을 점검하는 절차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
눈 속이지 않는 청렴한 마음가짐의 중요함 서귀포시 공보실 주무관 신민호 1985년. 미국의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지리학과 졸업생의 평균 초봉은 10만 달러였다. 지금의 환율로 보면 1억 4천만 원이 넘고 물가상승률을 고려한다면 그 가치는 훨씬 높아진다. 이 수치는 당시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서 가장 높은 수치였다. 지리학의 인기가 높아서였을까? 아니다. 그 이유는 졸업생 중 마이클 조던이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전대미문의 농구스타 마이클 조던의 연봉이 전체 평균을 확 높인 것이다. 이는 평균의 함정으로 유명한 사례이다. 우리는 기업이나 기관에서 발표하는 자료에서 평균과 같은 통계를 자주 접한다. 남녀 평균 임금 격차가 어떠하며 평균 고용률은 어떻다는 정보를 어렵지 않게 마주친다. 그러한 정보 중 공감이 가는 내용도 있지만 현실과 다소 동떨어지게 느껴질 때도 빈번하다. 누군가는 자신이 주장하는 의견을 뒷받침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통계를 악용한다. 이는 시간이나 정보가 불충분하여 합리적인 판단을 하지 않는 상황에서 어림짐작하는 대중의 특성인 휴리스틱이 작용해 그릇된 정보를 사실처럼 받아들이게 만들 수 있다. 수많은 정보가 넘쳐나는 사회에서 사람들은 왜곡된 정보의 진
농민수당,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대상 확대 서귀포시 대천동 주무관 김 소 영 새해를 맞이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월이다. 3월은 연중 가장 많은 농업인들이 동사무소를 방문하는 달이다. 주요 농업인 지원사업 (농민수당, 여성농업인 바우처, 직불제)의 신청 기간이 몰려있기 때문이다. 해마다 이 시기면 농정 담당인 내 자리에선 곡소리가 들린다. 한 삼춘은 농민 수당을 신청하러 왔지만 직장을 다녀서 제외되었고, 또 한 삼춘은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를 신청하러 왔지만 75세가 넘어서 제외되었다. "왜 안되냐, 억울하다"라며 한탄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런 삼춘들에게 죄송하다며 돌려보내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그런데 올해는 그 곡소리가 줄었다. 아니다. 오히려 웃음소리가 늘었다. 그 이유는 사업 대상 범위가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올해부터 농민수당의 경우 직장가입자도 지원 가능하며 여성농업인 바우처의 경우 기존 75세까지만 대상이었으나 80세까지로 확대되었다. 해당 사유로 전년도 미수혜 농가들이 있다면 이달 28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신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올해는 신청절차도 대폭 간소화되어 전년도 대상자는 별도 신청없이도 자동 신청된
"친절로 높이는 마음의 온도" 서귀포시 남원읍 재무팀장 김유정 내 마음에도 온도가 있다면 지금 나는 몇 °C 쯤 될까? ‘체온계처럼 마음의 온도를 재는 기구가 있다면 좋겠다’는 엉뚱한 상상을 해본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여러 사람을 만나고, 서로 다른 배경과 상황 속에서 다양한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누군가의 무례한 말과 행동으로 마음을 다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따뜻하고 긍정적으로 만들어가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친절이라 생각한다. 특히, 지금처럼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고립감이나 스트레스는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어 살아갈수록 친절의 중요성을 더욱 크게 느끼고 있다. 친절은 특별한 기술이나 능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의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이다. 따뜻한 말 한마디, 작은 배려가 누군가의 하루를 변화시킬 수 있다. 힘든 일이 있어 보이는 사람에게 한마디 위로를 건네거나 진심 어린 관심을 보이는 것이 바로 친절의 시작이다. 우리가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이웃에게 친절을 베풀 때, 우리의 마음의 온도는 높아질 것이다. 친절은 결국 우리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며, 더 나아가 사회의 긍정적인
풀뿌리 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민자치회의 역할 서귀포시 성산읍주무관 강서은 지역의 문제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그 지역에 사는 주민이다. 행정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만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야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이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기구로, 지역 발전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올해부터 제주특별자치도는 성산읍을 포함한 도내 8개 읍·면·동에서 주민자치회를 시범 실시하고 있다. 현재 성산읍을 비롯한 지역사회는 고령화, 환경 문제, 지역경제 침체 등 다양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이런 문제들은 단순히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상황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며, 지역에 맞는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이러한 과정에서 주민이 주도하는 ‘상향식 접근 방식’을 실현하는 기구로,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논의하고 실천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주민자치회가 활성화되면 주민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기회가 많아지고, 공동체 의식도 자연스럽게 강화된다. 이 과정에서 주민총회는 핵심적인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