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대신중학교(교장 허철)는 지난 20일 교장실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송모양(3학년)에게 성금 368만8000원을 전달했다.
송모양은 2학년에 재학 중이던 지난 해 급성골수성백혈병 진단을 받았고, 골수를 찾던 중 다행히 오빠의 골수와 일치해 지난 5일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이 소식을 접한 학생과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하여 265만8000원을 모금했다. 이날 전달된 모금액에는 후원금도 포함돼 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이슈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