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정복언)는 지난 30일 국향체육관에서 수능을 끝낸 3학년 학생들에게 어른으로서의 책임을 일깨워 주는 계례(笄禮)와 성년례(成年禮) 의식을 거행했다.
총동창회(회장 강정순)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삼가례와 초례, 가자례 의식 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선생님과 동문 선배들 앞에서 성년 선언과 부모님에게 자손의 도리와 사회인으로 신성한 의무에 충실해 어른으로서 도리를 다 하겠다는 성년선서를 진행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이슈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