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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며

제주도에 전래되고 있는 마을제 가운데 원형이 가장 잘 유지되고 비교적 규모가 커 제주도지정 무형문화재 6호로 지정된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 마을제가 21일 밤 마을내 난대림지대인 금산공원 포제단에서 열렸다.

이날 마을제에는 초헌관에 김태범 납읍리장, 아헌관에 이근식 노인회 총무, 종헌관에 양이철 전 납읍리장이 삼헌관으로 제례를 봉행했고, 집례에는 진군호 마을 감사가 맡아 마을제를 진행했다.

납읍마을제 보존회의 주관으로 치러진 이날 마을제는 옛날에는 1주일전도 마을제 포제청에서 마음을 정갈히 하기 위해 외부와 차단된채 제례를 준비했으나 현대화와 바쁜일상으로 그렇게 하지는 못하고 있다.

그러나 보존회에서는 마을의 번영과 마을주민들의 무사안녕과 발전을 위해 3일 정도는 포제청에서 마음과 몸을 정갈히 하고 있다.

이날 마을제는 어느때보다도 포근한 날씨속에 숨소리와 제례문, 발소리만 들릴 정도로 조용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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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치경찰제 운영 모델 본격 논의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11일 위원회 세미나실에서 2028년 전국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에 대비한 ‘제주 전담조직(TF) 운영단’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정부 국정과제(4번)로 명시된‘자치경찰제 시범운영 등을 거쳐 전면 시행’방침에 맞춰, 전국 유일의 20년 자치경찰단 운영 경험을 토대로 한 ‘제주 자치경찰제 운영모델 개발’정책연구(제주연구원 수행)의 본격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원회, 자치경찰단, 제주연구원이 한자리에 모여 연구과업 방향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정책연구과제는 제주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치경찰 운영모델을 체계적으로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향후 전담조직(TF) 운영단과 제주연구원이 긴밀히 협력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담조직(TF) 운영단의 분야별 역할 배분과 함께, 도내외 전문가로 구성되는 제주 자문단 구성(안)도 함께 검토됐다. 박영부 제주자치경찰위원장은 “전국 최초로 자치경찰제를 시행한 제주의 숙련된 역량을 살려, 제주연구원과 협력해 현장 실효성 높은 제주형 자치경찰 운영모델을 개발하겠다”며, “자치경찰제 전면시행에 차질 없이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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