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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연교에 울려 퍼질 “사랑의 노래”

 
요즘 새연교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
지난 9월 준공이후 도 내외에서 하루평균 삼천~오천명씩 현재까지 10만명이 훨씬 넘게 방문할 만큼 새연교는 이미 전국 관광명소가 되었다.

새연교가 이처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제주전통 고기배인 태우를 형상화한 아름다움 외에도 서귀포항과 새섬을 연결하는 다리로서의 독특함, 그리고 새연교라는 이름이 가지고 있는 상징성이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즉, 새연교는 새로운 인연을 만든다는 의미와 기존의 인연을 더욱 견고히 한다 는 뜻도 지니고 있는데 이러한 새연교가 사랑을 약속한 풋내기 연인들은 물론 이요, 중년부부들에게까지 「사랑과 만남」이라는 테마관광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새섬 연결 보도교인 새연교가 새로운 인연을 만들고 가꾸어 간다는 의미로 승화된 것은 당연한 일이다.
언제나 가까이 있으면서도 쉽게 다가설 수 없는 무인도로 남아있던 새섬이 새연교를 통하여 제주 본섬과 연결되었다는 것은 「사랑과 만남의 다리」라는 의미를 부여하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이곳 새연교에서 다음달 3일 또 하나의 인연을 엮어 내는 매우 뜻깊은 행사 가 열린다.
평소 감성행정과 테마행정을 추진하고 있는 서귀포시가 새연교 이미지에 맞는 『국경을 넘은 사랑의 결혼식』을 올려 주기로 한 것이다.

한국과 중국의 청춘남녀가 국경을 넘어 부부의 인연을 맺었지만, 정식 혼례를 올리지 못한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서귀포시가 새연교 개통기념 이벤트로 이들 부부의 러브 스토리를 테마로 정했다.

이 행사에는 사랑에 대한 감미로운 음율로 인기가 높은 국민가수 해바라기의 공연과 행복기원 풍선날리기, 사랑하는 이에게 엽서 보내기 등 다채로운 순서 가 계획되어 있어서 참가자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특히, 중국인 신부가 부르게 될 사랑과 감사의 노래는 한중 결혼식의 묘미와 감동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사다난 했던 올 한해의 끝자락에서 사랑과 만남의 다리 새연교에서 우리 모두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봄이 어떨까.

모든 염려와 근심을 훌훌 털어내고, 너와 내가 하나 되고 모두가 하나되는 뜻 깊은 이 자리에 다같이 주인공으로 참가해 보자!

그리고 사랑의 노래를 함께 불러보자!

이날 새연교에 울려 퍼질 사랑의 노래는, 사랑으로 하나되는 우리 모두의 감동의 노래요, 한국과 중국의 장벽을 넘는 사랑의 노래로 진한 감동과 함께 영원히 지속될 것이다.


서귀포시 해양시설담당 송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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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위원회, 유관기관 합동 교통사망사고 취약지역 현장 점검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8월 27일(수) 서귀포시 강정동 일대에서 서귀포경찰서, 자치경찰단, 서귀포시청 등 관계 기관과 함께 교통사망사고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고령자·보행자·이륜차 관련 교통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취약계층 보호와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실태를 확인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현장점검에서는 ▲사망사고 지점의 안전실태 확인 ▲고령 보행자 통행환경 점검 ▲교통시설 개선 필요 여부 검토 ▲관광지 중심 이륜차 안전관리 대책 ▲음주운전 예방 및 교통안전 홍보 강화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박영부 위원장은“보행자와 고령자, 이륜차 운전자가 더 이상 희생되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교통안전 정책은 도민의 생활과 직결된 만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반영한 지휘 내용을 심의‧의결을 거쳐 제주경찰청과 자치경찰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교통안전 시설 개선, 맞춤형 단속·홍보를 병행해 도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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