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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아줌마 난타 내년에는 대상을 위하여

 
지난 10월 17일, 18일 양일동안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개최된 제2회 전국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보고 느낀 내용을 있는 그대로 소개하며 감회를 풀어내고자 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아시아 최대의 거리축제이자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축제인 ‘추억의 7080 충장축제’ 부대행사로써 축제 속의 축제라 할 수 있다.

서귀포시 대표로 경연대회에 참가한 대정아줌마난타동아리는 2007년도에 결성되어 전국대회에서 작년에는 우수상을, 올해에는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도내 각종 축제와 행사에 초청되어 수십 차례 공연을 하는 등 대정읍주민자치센터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동아리 팀이다.

금회 대회에는 전국시도 26개팀, 광주지역에서 선발한 6개팀 총 32개팀이 참가하였으며 10개팀을 선정하는 예선에서부터 열띤 경합을 펼쳐 둘째날 본선에서 참가팀은 혼신을 다해 모든 것을 보여주었다.

예선대회에 앞서 제주에서 물 건너 왔는데 예선에서 탈락하면 어쩌나 하는 긴장감에 입술이 바짝바짝 마른다.

추첨을 통해 우리팀 공연은 10번째... 드디어 우리팀 차례가 돌아오고 흥겨운 공연 시작... 우리팀 공연 전까지는 관객이 얼마 없었으나 난타공연이 시작되면서 관객이 몰려 공연은 대성황...

관객으로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가 쏟아진다. 이튿날 본선에서는 ‘제주도 아줌마들 굉장하다’는 탄성을 들으며 영예로운 최우수상을 거머쥐게 된다.

축제도 경연대회도 모두 끝나고 제주로 돌아와서 며칠이 지났지만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을 빛내고 있는 난타동아리 회원들의 열정은 가슴 속에서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다음달 5일부터는 대정읍 모슬포항 일대에서 제9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개최된다. 광주 충장축제의 그 웅장한 규모와 거리를 가득 메운 참가자들, 밤늦게까지 활성화된 거리공연과 갖가지 볼거리... 이번 최남단 방어축제에는 그 열기 이상의 열정이 뿜어져 나올 것이라 기대해본다. 대정아줌마난타동아리팀의 특별무대도 관람할 수 있을 것임은 물론이다.

끝으로 경연대회에 협조하여 주신 광주 동구청 관계자와 서귀포시 관계자 및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

서귀포시 대정읍 양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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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국가경찰, 대륜동 현장소통으로‘치안현안 공유’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8월 13일(수) 17시 30분, 서귀포시 대륜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2025년도 제3차 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현장소통의 날에는 대륜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제주자치경찰위원회, 제주경찰청, 제주자치경찰단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치안정책 설명 ▲주민 건의사항 청취 ▲현장 피드백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서귀포경찰서는 ▲공동체 협업을 통한 외국인 범죄 예방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단속·홍보 추진 등 올해 주요 시책을 소개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서귀포시니어클럽과의 합동 치안활동 ▲주민봉사대와의 협력 방범활동 등 지역 맞춤형 치안활동을 설명했다. 현장에서 제기된 교통·범죄예방 관련 건의사항은 즉시 소관 부서가 개선 방안을 안내하고, 향후 지속 관리하기로 했다. 박영부 위원장은“주민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치안정책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즉시 반영하는 것이‘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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