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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녹색성장과 옥상녹화의 필요성

 
1988년 미항공우주국의 의회에서 발언을 계기로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지게 된 지구 온난화,
그로부터 20여년 후 해빙 위의 북극곰 사진이 보도되고, 2013년이면 북극얼음이 전부 녹는다는 캐나다의 연구 발표도 있었다.

‘92년 리우기후협약, ’97년 교토의정서 이후 선진국들은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녹색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게 되었다. 덴마크는 풍력에너지 집중육성으로 세계1위 에너지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08년 확정된 국가에너지기본계획에 따라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루기 위하여 풍력, 태양광 등으로 에너지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결과 우리 주변에도 풍력과 태양광 발전이 눈에 띄게 늘었다.

한편 우리나라는 건물부문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높다고 한다. 그래서 살둔 제로에너지하우스, 3리터하우스 같이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 건축물들을 개발하고 있다.

우리 제주도는 생태면적률 개념을 도입하여 부지 3천제곱미터 이상의 공동주택에 50%이상 확보토록 하여 자연의 순환기능을 보완하고 있다. 제주발전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옥상녹화는 지상 이외에서 녹지량을 확보하는 유일한 대안이라 한다. 옥상녹화는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산소 농도를 높여주어 도시공기를 더욱 맑게 하여 준다.

옥상녹화를 하면 도시생태계가 복원되고, 열섬화 현상 감소로 에너지가 절약 되며 도시경관의 향상과 휴식 공간 및 생태환경 학습장으로의 활용과 더불어 건축물 보호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늦은 감이 있지만 옥상녹화 지원을 위한 제도와 우리지역에 맞는 녹화기준 개발에 관심을 가지자. 그리고 적극 동참하자. 그러면 우리도 바빌론의 공중정원이나 그리스 산토리니섬 못지 않은 새로운 관광지로 발전하고 후손에 자랑스럽게 물려줄 생태형 도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건물을 짓기 위해 땅을 빼앗았으니 지붕 위에라도 자연에게 돌려줘야죠’ 라는 세계 녹색 지붕 협회 회장인 볼프강 안젤의 주장이 가슴에 와 닿는다.

서귀포시청 도시건축과 강권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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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민원실’위한 현장 대응 … 서귀포시, 특이민원 모의훈련
서귀포시는 지난 5월 20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서귀포경찰서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종합민원실 직원, 청원경찰과 서귀포경찰서 중동지구대가 참여한 가운데,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 발생 상황을 가정해 민원담당 공무원의 보호와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훈련은 실제 발생 가능한 상황을 바탕으로, ▲폭언 민원인 발생 → ▲진정 요청 및 사전 고지 후 녹음 실시 → ▲청원경찰 호출 → ▲피해 공무원 보호 및 주변 민원인 대피 → ▲경찰 출동 및 현장 인계 순으로 이루어졌다. 서귀포시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현행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을 재점검하고, 정기적인 모의훈련과 교육을 통해 민원 현장의 위기 대응 체계를 체계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오는 6월 중에는 각 읍면동에도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자체 모의훈련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전 행정기관 차원의 대응 역량을 균형 있게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공무원을 위협하는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고,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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