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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해바라기 꽃밭과 코스모스 꽃밭이 너무 아름다워요~~~

시민복지타운을 지나는 어린이나 남녀노소 할것없이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모습을 보고 삭막한 도심생활에 찌들은 사람의 마음을 정화시키는 장소도 있을까 싶었다.

작년까지만해도 각종 잡풀들이 사람키만큼이나 자라 도심 흉물로 변해가고 있어서 누구 한사람도 발길이 꺼려지던 장소였다.

필자 또한 우범지대인가 싶을 정도로 가고 싶지 않은 장소중 하나였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희망근로프로젝트사업 덕분이다.

작년 11월부터 각종 잡풀들이 점차 사라지더니 광할한 대지가 펼쳐지기 시작했다. 평소에는 그 면적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시작과 끝이 보이지 않았던 시민복지타운에 꽃씨가 뿌려진 후 정확히 4개월쯤 후 뭔가 초록 싹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올해 4월 노란 유채꽃 물결이 출렁이기 시작했다.

많은 도시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꼭 한번은 들리는 곳으로 변모하기 시작하면서 그 지역 상권도 때 아닌 경제호황기를 누리기도 했다.

복지타운공원내 체육시설이 들어서면서 저녁때면 삼삼오오 가족단위 산책 및 운동객들로 북적이기도 했다.

사람사는 모습이 이런것이구나 하는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정겨운 가족의 냄새가 늘씬 풍기기도 하면서 모처럼 평온한 기분에 사로 잡혀보기도 실로 너무 오랜만의 일처럼 느껴졌다.

노란물결이 어느새 안보이고 드넓은 대지가 잠깐 보이더니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메밀꽃 물결이 광활한 대지를 다시금 출렁이게 했을때에는 다시한번 절로 감탄사가 나왔다.

꽃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것중 하나가 아름다운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효과가 있음이 확실하다고 필자는 생각해봅니다.

꽃은 또한 가족단위를 더욱 정겨움으로 감싸주기도 하고 평소 생활에 찌들은 우리네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작용도 하고 있음이 이번일을 계기로 확실히 깨달았다.

물론, 많은 도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다녀감으로써 그 지역일대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한몫을 하고 있음을 느낄때 꽃이 작은 미물이라도 그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도 매우 크다는 것을 이번기회에 확실히 알 수있었다.

물론 희망근로프로젝트로 시작된 사업이지만 앞으로 건축물이 들어서기전까지 꽃을 매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 10월말이면 드넓은 대지가 보이겠지. 내년 봄을 기다리면서........

이도2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강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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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국가경찰, 대륜동 현장소통으로‘치안현안 공유’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8월 13일(수) 17시 30분, 서귀포시 대륜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2025년도 제3차 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현장소통의 날에는 대륜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제주자치경찰위원회, 제주경찰청, 제주자치경찰단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치안정책 설명 ▲주민 건의사항 청취 ▲현장 피드백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서귀포경찰서는 ▲공동체 협업을 통한 외국인 범죄 예방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단속·홍보 추진 등 올해 주요 시책을 소개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서귀포시니어클럽과의 합동 치안활동 ▲주민봉사대와의 협력 방범활동 등 지역 맞춤형 치안활동을 설명했다. 현장에서 제기된 교통·범죄예방 관련 건의사항은 즉시 소관 부서가 개선 방안을 안내하고, 향후 지속 관리하기로 했다. 박영부 위원장은“주민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치안정책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즉시 반영하는 것이‘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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