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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문화의 달에 다채로운 문화예술의 흥과 정취를 만끽하자

 
문화예술의 발전은 어느 날 갑자기 만들어지는 요술 방망이가 아니다.

지난 1972년 문화예술진흥법이 제정된 후 문화예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하여 매년 10월을 문화의 달로 정하고 각 지역마다 시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는 공연, 전시 등지역문화예술진흥을 위한 행사로 발전되가고 있다.

오늘날 21세기는 문화의 세기이며, 이제 문화산업은 하나의 형태적 요소가 아니라 나라와 지역을 발전시키는 힘찬 신 성장원동력이며 시민들에게는 무한 희망을 안겨주고 행복문화를 창출하는 새로운 디딤돌이 될 것이다 .

이에, 서귀포시는 2009년 문화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여 시민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소규모 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이미, 지난 10월 3일에는 걸궁패 디딜팡의 주관으로 천지연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한가위 놀이마당을 펼쳐 시민과 관광객이 함게 어우러지는 풍물놀이와 강강술래는 가을의 풍요로움을 만끽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서귀포학생문화원 주최로 10월 7일 오후6시에 개최된 시낭송 콘서트는 아름다운 음악과 시로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감흥을 선사하였으며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한 서귀포시의 자랑인 매주 토요일 이중섭거리에서 열리는 거리공연은 보는 재미, 즐기는 재미를 선사하고자 편히 쉬어 갈 수 있는 열린 공연장으로 서귀포시민과 관광객을 기다린다.

10월 16일 14시에는 서귀포문화원 주관으로 서귀포시민회관에서문화의날 기념식과 축하공연이 열리며 , 영화 〈왕의 남자〉의 주요배역들의 풍물연희지도 및 영화에도 출연했던 ‘김주홍과 노름마치’가, 10월 18일 19시에 성읍민속마을남문앞 광장에서 연희놀이를 펼쳐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 관람객들과의 심리적, 정서적 거리를 좁히고 관객과 공연자들의 소통을 통해 관객들에게 문화향유의 기쁨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제8회 대정고을추사문화예술제, 국악협회 정기공연, 현은숙 피아노연주회, 나리레와 함께하는 국악여행 등의 문화행사가 선보인다.

한편, 서귀포시 문화예술공간으로서 활용하고 있는 이중섭미술관, 기당미술관, 소암기념관, 창작스튜디오 전시실, 김정문화회관에서는 이중섭 원화 및 복제품 전시, 서귀포미술제, 소묵회전, 사진전, 서예전 등 각 분야에서 13회의 전시행사를 개최, 10월 문화의 달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이 처럼 마련된 10월의 다양한 문화행사는 가족․친구․시민들이 함께 즐기며 문화와 예술의 흥과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를 계기로 일회성의 행사를 벗어나 앞으로 문화의 세기를 이끌어 갈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인에게는 문화예술 창작 욕구와 능력을 높임으로서 삶의 질이 보다 향상되기를 바라며 세계자연유산을 보유하고 천혜의 국제 관광지인 우리 서귀포가 찾아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최고의 문화예술도시로서의 가치와 경쟁력이 더욱 높아 지리라 기대해 본다.

서귀포시청 문화예술과 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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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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