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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물 산업을 견인할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물이 돈이 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 물 산업 시장이 약 4,000억~5,00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세계 병입수(먹는샘물) 시장은 오는 2011년에는 964억 달러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물 산업이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이다.
우리 제주는 지하수 양이 국내외 타 지역에 비해 풍부하고 수자원이 다양하며, 청정환경을 기반으로 해서 세계적 브랜드에도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삼다수’와 같은 병입수 사업은 세계시장으로 확대될 전망이 밝다. 수자원의 개발․관리․보존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한 이유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발전연구원(지역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 대학, 수자원 학회, 국내 물 관련 전문가 등과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서 우수한 강사진을 초빙, 현장에 필요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물 산업을 뒷받침할 핵심인력 500명을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첫째, 제주워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물 관련 학과 졸업자나 물과 관련된 산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기본․심화․실습 과정을 통해 현장 실무형 기술인력과 토양․지하수 분야의 핵심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둘째, 지하수 관정관리 전문가를 양성한다. 지하수 관련 종사자 및 도민을 관정관리 전문가로 양성하여 지역에서 개발·이용 중인 4,000여개의 지하수 관정의 효율적인 관리와 보존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셋째, 제주 생명수인 물을 글로벌 브랜드화 하기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물의 생성․의미/물의 신비/물의 위기/물의 미래 등을 주요 테마로 하여 물에 대해 체계적인 학습지원이 이루어 진다. 또한 수자원에 대한 이해를 확대시킴으로써 물 산업에 대한 발전적 논의의 장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처럼 제주자치도에서는 물 산업이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도민들을 물 산업의 견인차로 양성해 나가는 한편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홍보 도우미 양성 등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물 산업을 ‘21세기 블루골드’라고 한다. 하지만 공감대 형성이 없이는 물 산업의 발전을 기대하기 힘들다. 또한 원천이 좋지 못하면 아무리 기술력이 좋아도 경쟁력이 떨어질 것이 뻔하다.

따라서 오는 9월 12일부터 시작되는 수자원의 개발과 관리 및 보존을 위한 인재양성사업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이를 계기로 물 산업이 신성장 산업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노력과 역할도 다해 주길 기대해 본다.

지금이야 말로 물 산업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하고, 후대에 전승․이용될 수 있도록 도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실천을 배가해야 할 때다.

제주특별자치도 인적자원과 강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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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위원회, 한경면 찾아 주민과의 현장소통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6월 10일(화) 오후 4시, 제주시 한경면사무소에서‘2025년도 제2차 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치경찰위원회, 제주경찰청(서부서, 한경파출소), 자치경찰단이 참여해 한경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직접 소통하며 지역 치안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자치경찰제 홍보 △기관별 주요 시책 설명 △주민 질의응답 및 현장 피드백 등으로 구성됐다. 서부경찰서 교통과는 고령자 보행사고 예방을 위해 실제 사고 영상을 활용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해 무단횡단의 위험성과 안전 보행 방법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또한 서부경찰서는 마늘 수확기 절도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방범활동을 공유하며, 최근 고산리 일대에서 진행된 야간 순찰(70여명)과 특별방범대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자치경찰단은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지정 및 해제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현장 심의위원회' 운영을 소개하며, 올해도 주민과의 현장소통을 강화하여 관련 심의와 시설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 현장에서는 시야 확보 미흡으로 인한 사고 위험 구간 정비, 신호 체계 개선,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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