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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五感) 만족 관광시대 ! 평가단의 눈으로 기본부터

 
사람이 느끼는 오감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면 그것은 최고의 고객만족 상품이 될 것이다.
특히 관광분야에서 “친절”을 바탕으로 관광객의 오감을 사로잡는다면 이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관광지로 각광받을 것이 자명하다.

그러면, 여기서 제주관광을 오감만족 관광에 비추어 냉정한 평가자의 눈으로 바라보고 손님을 맞는 주인의 자세를 가다듬는다면 세계 최고의 관광지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우선, 시각적인 측면에서 제주관광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최고의 관광지이다. 그러나 여기서 간과해서 안될 것은 이러한 경관을 해치는 쓰레기 방치, 무질서한 주정차, 불법 광고물 등이 근절되지 않는한 제주는 그저 경치만 있고 쾌적함이 없는 단순 관광지의 한계를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둘째, 미각은 관광객에게는 최고의 즐거움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허나, 지금 제주는 향토 음식은 있으나 가격이 비싸다는 인식으로 좋은 음식을 제공하고도 식당 문을 나설 때는 개운치 못한 아쉬움을 남기고 있음이다.

셋째, 후각! 제주의 향기를 상징하는 시원한 바다 내음, 오름에서 뿜어내는 신선한 나무냄새는 가히 으뜸이라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지나치는 것은 축사 등에서 뿜어내는 악취 제거를 위한 노력을 보다 더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넷째, 청각! 제주는 공장도 없고 차량도 적어 휴양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놓치기 쉬운 것 하나가 렌터카, 자전거 등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길을 잘 몰라 교통흐름을 방해할 때 도민들의 울려대는 경적소리는 관광객들의 얼굴을 붉게 만들고 있다.

다섯째, 촉각! 제주는 그동안 시각위주의 관광패턴을 펼쳐왔지만 지금은 “제주올레” 등 다양한 체험형 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오감만족과 더불어 필수적인 마인드인 친절에 관하여 우리는 그동안 제주의 인심은 최고라고 자부했으나 관광객의 시선으로 보면 아직도 무뚝뚝한 서비스, 불친절한 전화응대 등 조금 더 마음을 열어야 할 부분이 있음은 사실이다.

여기서 우리는 도내 전 지역에서 관광의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는 관광서비스 혁신 민간평가단의 노력을 주시해야 할 것이다.
도민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관광서비스혁신 민간평가단은 성산읍 지역만 하더라도 오감만족 관광과 친절도 개선을 위해 관광업소 가격인하 운동과 친절교육은 물론 쾌적한 관광지 환경 조성에 묵묵히 자신의 열정을 다하고 있다.

자! 이제부터 오감만족 관광 제공을 통한 세계 최고의 관광지에 살고 있는 주인으로서 우리 모두가 민간평가단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가장 기본적인 자세를 한 번 더 가다듬는 것은 어떠한가?


성산읍 지역특화담당 강 기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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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주민과 손잡고 아이들 통학길 안전 지킨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새 학기를 맞아 주민봉사대와 함께 초등학교 주변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과 노후 시설물 안전 점검을 합동으로 추진한다. 올해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4건(5월 기준) 발생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며, 자치경찰단은 어린이 사고를 한 건이라도 줄이기 위해 홍보 활동과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37개교에 약 5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옐로카펫, 노란색 횡단보도, 신호등 설치·개선으로 시인성 강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주민자치경찰대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 캠페인을 전개하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올바른 보행 지도, 불법 주정차 금지, 시속 30km 준수 등 어린이 우선 보호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캠페인은 지난 1일 송당초·애월초를 시작으로 10일 함덕초 선인분교, 16일 선흘초, 19일 대흘초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지도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교 주변 신호등,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가로등, 펜스, 비상벨 등 노후 시설물 점검도 병행해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즉시 보수·개선을 요청하고, 안전신문고 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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