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 맑음동두천 23.4℃
  • 맑음강릉 29.9℃
  • 맑음서울 23.6℃
  • 맑음대전 26.4℃
  • 맑음대구 29.0℃
  • 맑음울산 25.9℃
  • 맑음광주 26.5℃
  • 맑음부산 21.8℃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2.8℃
  • 맑음강화 20.3℃
  • 맑음보은 25.6℃
  • 맑음금산 25.7℃
  • 맑음강진군 23.7℃
  • 맑음경주시 28.2℃
  • 맑음거제 22.3℃
기상청 제공

감귤직불제 모다들엉 이뤄내게 마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삼복(三伏) 무더위에 어떻게 지내십니까? 시정발전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데 대해 먼저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1년 중 더위가 가장 심하다고 하는 삼복의 첫 관문인 초복을 지나 그 어느 때보다 건강에 유념해야 할 시기에 우리 농업인들은 땡볕에서 비지땀을 흘리며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올해 산 감귤제값받기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감귤안정생산직불제의 성공적인 목표량 달성을 위해 동이 트기가 무섭게 감귤원을 찾아 열매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올해 도전체 감귤감산 목표량은 총 15만톤으로 우리 시의 감산목표량은 5만톤에 이르고 있습니다.

우리시는 목표량 달성을 위해 지난 5월까지 추진한 제1단계사업인 1/2간벌과 폐원, 전정 등으로 2만 4천톤을 감산하였고, 2단계사업으로 이달 말일까지 실시되는 감귤안정생산직불제와 10월까지 추진될 열매솎기에 이어 시장격리 등으로 2만 6천톤을 감산할 계획입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감귤안정생산직불제의 사업목표량은 851ha로 1,826농가가 852ha를 신청하여 목표량을 넘어섰습니다. 이를 달성할 경우 1만 4천톤을 감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신청농가 뿐만 아니라 지역자생단체와 감귤열매따기작업단, 1천 7백여 명의 희망근로인력과 공무원들이 직불제사업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이장과 이사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과 결혼이주여성들도 열매따기에 참여하고 있고, 작목반원들간 품앗이와 관내자생단체와 동직원들이 참여한 일손돕기 집중추진의 날 운영 등 직불제 달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뜻있는 시민들이 힘을 보태고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7월 13일 현재 직불제사업은 77%의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보름동안 남은 23%를 완료하려면 무엇보다 신청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부족한 일손 돕기가 최대 관건이라 하겠습니다. 또한 이 기간에 열매따기를 마무리해야 양호한 여름순 발아로 내년도 감귤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작업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감귤은 제주지역경제의 지주산업입니다. 이러한 지주산업을 살리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모다들어 함께 목표를 이루어내는 것입니다. ‘나 혼자 빠지는 것이야 별 문제되지 않겠지’ 하는 생각은 제주미래 발전의 걸림돌이 될 뿐입니다. 화합과 상생은 함께 실천할 때 가능해집니다. 이제 요행으로 이루어지는 일은 없습니다. 세상은 급변하고 있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감귤감산을 통해서 당당히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일손이 부족하면 일손을 지원해 드리겠습니다. “감귤안정생산직불제 목표달성, 모다들엉 이뤄내게 마씸”

강택상 제주시장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귀포시 수학여행철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는 본격적인 수학여행철 치안 및 안전관리를 위하여, 주요 관광지 및 유원지 등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398개소에 대하여 불법촬영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관내 관광지, 공원, 오름, 전망대, 올레길, 터미널, 휴게소 등 시민 및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승지 및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이며,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것이며 추가로 화장실의 내·외부 청결상태와 편의용품 비치 상태, 시설물 파손 여부를 점검한다. 점검 중 불법촬영 카메라 발견 시 점검 매뉴얼에 따라 지체 없이 신고하여 조치할 것이고, 그 외 경미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보완하고, 정비나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보수업체를 통해 신속히 수선을 완료하여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다. 이번 점검에는 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 등을 활용하여 화장실 내부에 은닉이 용이한 환풍구, 쓰레기통이나 신체 노출이 있는 화장실 칸 하부를 집중 점검하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될 수 있도록 점검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기후환경과(과장 김군자)는 “시민 및 관광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