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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 미래는 청소년들에게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지 3년이 되었다. 그간 특별법 제·개정 등 3차례의 제도개선이 있었고 현재 4단계 제도개선을 추진 중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내세우는 주요 성과로는 관광산업 활성화 기반 마련, 민간 투자 대규모 관광개발사업 활성화, 영어 교육 도시 조성, 역외세원 발굴 및 세수 확충 등 거의 모든 부문이 경제와 관련이 있다.

물론 사람이 먹고 사는 문제가 매우 중요하고 잘하고 있는지 못하고 있는지를 떠나 어려운 국가와 지역경제에 집중하는 정책 수행에 있어서는 이의가 없다.

하지만 진정 우리 제주특별자치도 미래를 위한 투자는 무엇보다 훗날 제주특별자치도 뿐만 아니라 지역과 국가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흔히 청소년들은 지역사회의 내일을 이끌어 나갈 주역이며,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이라고 말한다. 특히 이러한 청소년들이 올곧게 자라고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자아를 실현함은 물론 지역과 국가를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은 바로 우리 어른과 지역사회 전체의 책임이라 말을 하곤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위를 살펴보면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과 사정 등으로 인해 말 못할 처지에 놓인 채 갈등하고 방황하는 위기의 청소년들이 적지 않은 현실을 보면 아이러니다.

우리가 아무리 먹고 사는 게 풍족하더라도 한 집안의 희망이며 미래인 자녀들의 비행문제는 부모들에게는 심한 좌절감과 갈등 및 우울증을 유발하며 집안 분위기 전체가 암울해져 사회적, 경제적으로도 매우 큰 손실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더군다나 청소년들이 범죄의 수렁에서 헤어나지 못한다면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의 중차대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우리 사회가 이러한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이해, 그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바탕으로 지역의 전문 기관·단체와 관련 시설들이 서로 협력하고 연계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강화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청소년들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청소년 관련 기관 및 단체, 전문가들이 더욱 활발히 일 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도민들이 청소년 문제에 한층 더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는 체계가 마련돼야 할 것이다.

제주 청소년을 보면 제주특별자치도의 미래를 알 수 있다.

미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에게 적극적인 투자가 있어야 비로소 청소년들이 성장해 나고 자란 제주특별자치도를 더욱 사랑하게 되고 진정으로 발전하는 특별자치도가 완성될 것이라 믿는다.

서귀포시 정보화지원과 전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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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국가경찰, 대륜동 현장소통으로‘치안현안 공유’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8월 13일(수) 17시 30분, 서귀포시 대륜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2025년도 제3차 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현장소통의 날에는 대륜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제주자치경찰위원회, 제주경찰청, 제주자치경찰단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치안정책 설명 ▲주민 건의사항 청취 ▲현장 피드백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서귀포경찰서는 ▲공동체 협업을 통한 외국인 범죄 예방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단속·홍보 추진 등 올해 주요 시책을 소개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서귀포시니어클럽과의 합동 치안활동 ▲주민봉사대와의 협력 방범활동 등 지역 맞춤형 치안활동을 설명했다. 현장에서 제기된 교통·범죄예방 관련 건의사항은 즉시 소관 부서가 개선 방안을 안내하고, 향후 지속 관리하기로 했다. 박영부 위원장은“주민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치안정책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즉시 반영하는 것이‘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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