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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제주에서 열려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우리는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통하여 다시 한번 세계화․국제화시대를 몸으로 체험하게 되었다.

세계화 국제화 시대에는 각국 사람들이 오고 가며 서로를 보고 평가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경제도 성장했고 문화수준도 세계선진국 대열에 들어가고 있다.
그에 따라 우리 국민들의 질서의식도 선진국 수준인지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요즈음, 여름휴가, 관광시즌 등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가족끼리, 친구끼리 혹은 모임에서 가까운 산이나 바다로 여행이나 나들이를 떠나고 있다.
여행을 한다는 것은 즐기기 위한 것이 목적이므로 즐거운 여행이 되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질서는 아름다운 것이다. 즐거운 여행을 하려면 기초질서를 잘 지키는 사람들의 여행이어야 한다.

기초질서는 환경질서, 교통질서, 시민의식의 확립으로 구분 할 수 있다.

환경질서 면에서는 아름다운 관광지는 여러 사람들이 보고 즐기는 곳이므로 청소청결유지는 물론 쓰레기를 버리지 않아야 하는 것이 문화인들의 첫 번째 질서 의식이다.
쓰레기를 줍는 사람은 버리지 않는다. 쓰레기를 줍지 않고 버리기만 하는 얌체족의 행락은 없어져야 할 것이다.

두 번째는 교통질서이다.
무질서하게 무단 주차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차례차례 줄서는 행동은 아름다운 교통질서다.

세 번째 문제가 되는 것은 시민의식이다.
여럿이 모여서 음주를 하고 놀다 보면 시민의식이 해이되어 해서는 안 될 것을 구분 못하고 공공장소에서 고성방가를 하며 다른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난동을 부리는 것은 무질서이다. 이 또한 없어져야 할 것이다.

우리는 문화시민을 자부하고 있다.
행락철이 시작되는 즈음, 내가 즐기던 곳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았는지 음주소란 등으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고 사소한 것이라도 우리주변을 먼저 생각하고 나보다 주변부터 먼저라는 솔선수범하는 문화시민의 자세가 필요한 때이다.


서귀포시 대정읍 기 미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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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주민과 손잡고 아이들 통학길 안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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