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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도난, 스스로의 힘으로 지킨다.

 
농산물 도난사건. 경제위기와 더불어 부쩍 늘어나고 있는 농촌에 있어 가장 무서운 범죄 중에 하나이다. 한 해 동안 자식을 기르는 심정으로 공들여 키운 농산물을 조그마한 욕심으로 가로채고, 자식을 잃은 듯한 아픔을 농가에 전해주는 그야말로 심각한 범죄가 아닐 수 없다.

지금 대정지역에서는 마늘과 감자수확이 어느덧 끝나고 그 일년 동안의 고생이 보답받기 위하여 지역에서는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도난 방지를 위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방범용 CCTV를 설치하고 순찰활동을 강화하며 조금이나마 편안한 마음으로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는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도난방지 활동은 자율방범대에서 행하는 특별방범활동이라 하겠다. 각 마을 청년회원들을 중심으로 서로가 힘을 모아 마을 구석구석을 순찰하며 행여 생길 수 있는 불상사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도난방지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대정읍자율방범대에서는 마늘 수확기를 맞이하여 농산물 도난 방지를 위한 특별방범을 실시하고, 농산물 도난사고 제로를 달성하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다른 마을의 귀감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공동체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뉴제주 운동의 실천이라 하겠다.

농사는 백번 이상 농부의 손길이 전해져야만 비로소 결실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농부의 노력을 한순간에 무너뜨리는 농산물 도난사고는 이제 사라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행정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지역민 스스로가 내가, 내 이웃이 키운 농작물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더해졌을 때 비로소 농산물 도난사건을 방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따스한 인정이 넘치고 농부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농사에 전념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자율방범대원들의 노력이 있는 한 평화의 섬 제주는 범죄 없는 살기 좋은 마을로 변모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서귀포시 대정읍 송 창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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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치경찰제 운영 모델 본격 논의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11일 위원회 세미나실에서 2028년 전국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에 대비한 ‘제주 전담조직(TF) 운영단’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정부 국정과제(4번)로 명시된‘자치경찰제 시범운영 등을 거쳐 전면 시행’방침에 맞춰, 전국 유일의 20년 자치경찰단 운영 경험을 토대로 한 ‘제주 자치경찰제 운영모델 개발’정책연구(제주연구원 수행)의 본격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원회, 자치경찰단, 제주연구원이 한자리에 모여 연구과업 방향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정책연구과제는 제주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치경찰 운영모델을 체계적으로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향후 전담조직(TF) 운영단과 제주연구원이 긴밀히 협력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담조직(TF) 운영단의 분야별 역할 배분과 함께, 도내외 전문가로 구성되는 제주 자문단 구성(안)도 함께 검토됐다. 박영부 제주자치경찰위원장은 “전국 최초로 자치경찰제를 시행한 제주의 숙련된 역량을 살려, 제주연구원과 협력해 현장 실효성 높은 제주형 자치경찰 운영모델을 개발하겠다”며, “자치경찰제 전면시행에 차질 없이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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