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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개최! 성공적인 투자와 도의 발전으로 이어져야

 
가슴 졸이며 준비했던 한·아세안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노전대통령의 서거 등으로 국내외적으로 민감하고 극히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적인 대규모의 정상회담을 완벽하고 안전하게 마무리를 할 수 있었던 것은 100만 내외 우리 도민들이 똘똘 뭉쳐 힘을 한데 모아 이루어낸 결과일 것이다.

이번 회담을 통하여 우리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도민의 위대한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제주가 무한한 가능과 기회의 땅임을 다시 확인하는 기회이기도 했다. 한·아세안 정상회담에 참석한 세계의 정상들과 수행원들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우리 고장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유산과 경관에 대하여 찬사를 보내며 앞으로 세계적인 관광 휴양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고 한다.

그러나 성공적인 개최에 안주할 것이 아니다. 한·아세안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제주도의 발전으로 연계시켜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감동과 열기가 식기 전에 도민들이 열린 마음으로 국·내외의 투자를 유치하고 지속적으로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만 할 것이다.

자연적인 경관과 환경은 국제적으로 합격점을 받았다고 한다면 이제는 그 자연 자원과 환경에 관광객을 얼마나 많이 오게 하느냐, 그리고 국내외의 투자가(기업)로 부터 얼마나 많은 투자를 유치하느냐에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우리에게는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특별자치도라는 제도적인 강점이 있다. 이 제도를 바탕으로 투자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고 제도적인 뒷 받침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야만 할 것 이다.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얼마나 많은가?

“세계 제일의 국제회의 도시가 되는 일, 세계적인 관광휴양도시가 되는 일, 투자하기가 가장 좋은 지역이 되는 일 등등” 우리들이 앞으로 꿈꾸고 새롭게 도전해야 할 일은 무궁 무진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국제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관광객을 맞이하고 긍정적이고 열린 마음으로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세일즈맨이 되어야 할 것이다.

기회는 자주 오는 것이 아니다. 또한, 우리에게만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다. 정상회담을 위해 그렇게 어렵게 준비하고 노력하여 얻어진 지금의 황금과 같은 기회를 놓쳐버린다면 얼마나 많은 후회를 하게 될지 모른다. 이 감동이 식기 전에 정상회담을 완벽히 치룬 그 능력과 원동력으로 우리의 자손들에게 물려줄 제주의 밝은 미래를 위한 더 큰 꿈을 향해 더욱 힘을 모으는 도민의 저력을 보여줄 때이다.

문화유적지관리사무소 시설담당 김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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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국가경찰, 대륜동 현장소통으로‘치안현안 공유’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8월 13일(수) 17시 30분, 서귀포시 대륜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2025년도 제3차 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현장소통의 날에는 대륜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제주자치경찰위원회, 제주경찰청, 제주자치경찰단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치안정책 설명 ▲주민 건의사항 청취 ▲현장 피드백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서귀포경찰서는 ▲공동체 협업을 통한 외국인 범죄 예방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단속·홍보 추진 등 올해 주요 시책을 소개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서귀포시니어클럽과의 합동 치안활동 ▲주민봉사대와의 협력 방범활동 등 지역 맞춤형 치안활동을 설명했다. 현장에서 제기된 교통·범죄예방 관련 건의사항은 즉시 소관 부서가 개선 방안을 안내하고, 향후 지속 관리하기로 했다. 박영부 위원장은“주민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치안정책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즉시 반영하는 것이‘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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