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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지나가다 보면 밭에서나 과수원에서는 쓰레기, 간벌목 등을 소각하여 연기가 모락모락 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특히 농촌마을 가정집에서는 공터에서 쓰레기 소각하여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이러한 일들은 꼴불견스러운 제주의 자화상 중 하나다.

출퇴근을 할 때마다 요즘은 거리마다 나부끼는 깃발과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들로 인해 기분이 상쾌해진다. 그러고보니 한·아세안 정상회의가 개최되는가 보다.

한·아세안 정상회의 개최 등 큰 규모의 행사가 제주에서 가끔 치러지고 있다. 이로 인해 제주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도로 옆에서 소각하는 행위, 무단투기, 길거리에 담배꽁초 버리기 등은 제주의 위상을 낮추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제주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평화의 섬 제주로 가는 길은 아직도 먼 일일까?

이런 이유로 인해 우리 도민들이 할 일을 나름대로 고민해 본다.

첫째, 가정에서 나오는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을 하여 깨끗한 거리 조성에 이바지 하여야 한다고 본다

둘째, 각종 산업폐기물 등은 차량 경운기 등에 싣고 냇가나 농로 공터등에 버려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오염시키지 말고 각 읍면동 사무소에 신고를 하여 수수료를 납부하여 배출함이 바람직하다.

셋째, 간벌목, 나뭇가지 등은 파쇄를 하여 우리 주변을 청결하게 할 필요가 있다. 소각하거나 하천, 농로주변에 버리면 환경이 불결해진다. 또한 비가 올때면 하천이 범람하게 되는 원인중 하나로 작용해 우리들의 재산에 막대한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

넷째, 농약병, 폐비닐 등은 아무 곳에나 버려 미관을 해치지 않도록 해야겠다. 농약병, 폐비닐은 재활용이 가능하므로 각 부녀단체, 노인회에 연락하여 수거토록 함이 바람직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이 되고 환경이나 청정공기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타까운 사실은 아름다운 이 제주에 쓰레기를 무단투기하여 환경을 오염시키고 불결한 곳으로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우리 모두에게 고스란히 돌아오는 것을 왜 모르는지.......

조상들이 물려준 땅은 우리 도민이 살아가야 할 곳이고 후손들 또한 이곳에서 살아가야 할 곳이다. 우리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생활하다 보면 이런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이럴 때에 청정제주의 이미지가 널리 알려져 많은 관광객이 제주로 다시 올 것이다. 또한 이것은 우리의 의무이기도 하다. 후손대대로 깨끗한 이 땅을 물려 주기 위해서는 우리 각자가 주인이라는 『주인 의식』이 절대 필요하다고 본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민원담당 김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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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국가경찰, 대륜동 현장소통으로‘치안현안 공유’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8월 13일(수) 17시 30분, 서귀포시 대륜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2025년도 제3차 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현장소통의 날에는 대륜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제주자치경찰위원회, 제주경찰청, 제주자치경찰단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치안정책 설명 ▲주민 건의사항 청취 ▲현장 피드백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서귀포경찰서는 ▲공동체 협업을 통한 외국인 범죄 예방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단속·홍보 추진 등 올해 주요 시책을 소개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서귀포시니어클럽과의 합동 치안활동 ▲주민봉사대와의 협력 방범활동 등 지역 맞춤형 치안활동을 설명했다. 현장에서 제기된 교통·범죄예방 관련 건의사항은 즉시 소관 부서가 개선 방안을 안내하고, 향후 지속 관리하기로 했다. 박영부 위원장은“주민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치안정책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즉시 반영하는 것이‘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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