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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활동의 의미에 대하여

 
자원봉사란 자유의사를 가지고 자기스스로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는 상태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나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을 일컫는 개념으로서 의미를 지니며, 자원봉사활동이란 이러한 자원봉사자의 개인은 물론 집단의 행위와 활동의 모두를 말한다.

즉, 아무런 대가 없이 자발적인 마음으로 개인이나 사회를 위해 돕는 사람들의 다양한 행위를 의미하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청 건설도로과 직원으로 구성된 작은사랑 봉사회도 요양원 등을 방문하여 요양노인들을 목욕시키는 일에서부터 방청소, 잡초제거 등을 하면서 일시적이 아닌 지속적으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활동하는데 몸의 불편한 어르신네들의 휠체어를 끌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다 보면 눈물겨운 지난날 사연들도 많이 들을 수 있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고통스럽고 불행한 삶을 살았던 얘기를 하면서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들을 보면서 이들에게 인정의 손을 내미는 아량이 절실히 필요하고 나눔과 베풂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저승사자가 70세에 데리러 오거든 어디 가고 없다고 말하고, 80세에 데리러 오거든 이르다고 말하고, 90세에 데리러 오거든 재촉하지 말라고 하고, 100세에 데리러 오거든 때 되면 간다고 하라”는 말처럼 사람은 누구나 100세 이상 행복한 삶을 누리며 살기를 소망한다.

이분들에게도 실의와 실망을 뒤로 하고 희망과 밝고 환한 웃음으로 삶을 살아가도록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봉사야 말로 이 시대에 필요한 봉사정신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작은 사랑 봉사회는 주위를 살피는 마음의 여유를 갖고 항상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봉사회로 거듭 태어날 것을 다짐하면서 자원봉사 활동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제주특별자치도 건설도로과 고 태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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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 용기, 예우로 보답…월남전 참전 기념행사
제주에서 61년 전 낯선 땅에서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운 참전용사와 유가족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도는 14일 오전 제주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제주도지부(지부장 양형석) 주관으로 ‘월남전 참전 제61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월남참전유공자와 유족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과 보훈단체장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행사는 포상 수여와 병장 특별진급 임명장 수여, 대회사 및 축사, 결의문 채택, 참전부대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병장 특별진급식’은 2021년 제정된 ‘병장 특별진급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개월 이상 복무하고 홍보병으로 제대한 월남전 참전용사에게 병장 계급장을 수여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진급식에서는 특별진급 사실조사단의 영상 상영을 통해 제도의 제정 배경과 추진 과정을 소개했으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어 ‘조국의 부름에 망설이지 않았던 영웅들의 헌신은 결코 잊히지 않는다’는 말처럼, 특별진급 대상자에게 병장 계급장이 수여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직접 포상을 수여하며 참전용사들의 헌신에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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