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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최고의 병역이행명문가 가문이 탄생하기를...

 
병무청에서는 매년 3월에 전국적으로 병역을 명예롭고 자랑스럽게 이행한 사람이 우리사회에서 존경받고 긍지와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3대(代) 가족 모두가 현역으로 성실히 복무를 마친 병역이행 명문가를 찾아 시상하는 선양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3월 2일부터 3월말까지 전 지방병무청 민원봉사실 접수센터에서 방문 또는 FAX, 우편접수 형식으로 접수를 받고 있고, 필요한 서류는 신청서, 제적등본 및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면 접수가 가능하다.

병역이행 명문가(名門家)라 함은 3대 가족이 모두 현역 복무를 마친 가문으로써 조부 및 부와 백․숙부 그리고 본인과 형제와 사촌형제 모두가 현역의 병, 부사관, 장교로 복무를 마친 가문이다.

그동안 병역이행명문가 선양사업은 2004년부터 시작하여 전국에 421가문이 명문가로 선정된 바 있고, 우리지역에서는 17가문이 탄생되어 금상과 은상 등을 수상하여 국무총리(2004년 양달제 가문)와 국방부장관(2006년 김정효 가문) 표창과 포상금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물론 이분들의 대가를 바라고 병역을 이행한 것은 아니지만 병무청에서는 이들에 대한 우대방안을 고려하지 아니할 수 없다. 특히 1대(조부)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6.25 전쟁 또는 월남전에 참전하여 우리나라가 어려울 때 우국충정의 자세로 나라를 지킨 세대이기도 하다.

병역이행 명문가 선정은 금년 4월중에 계획되어 있고, 시상식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중에 해당 가문의 가족들을 초청하여 서울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병역이행 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은 병역이행명문가증 발급, 병무청 홈페이지(www.mma. go.kr) 명예의 전당 영구적으로 게시, 국군의 날 행사 초청하는 등 선양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병무청에서는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혜택을 주고자 포상금을 증액하고 시상식 행사 참석에 따른 교통비를 지급하고 있고, 또한 2004년부터 병역이행명문가로 선정된 가문 중 희망자에 한해 병역이행명문가증을 제작하여 교부하는 등 우대방안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금년 3월부터 병역이행명문가증을 소지한 사람은 산림청 산하 국립휴양림(지리산, 절물 등)을 입장할 때 입장료를 감면 받을 수 있고 수도권의 문화재청 산하 문화재(경복궁, 덕수궁 등)는 3,000원 이하인 곳은 면제하도록 하고 있다.

명문가 선양사업이 올해 6주년을 맞고 있으나 아직도 부족한 면이 있다. 대상자 선정, 명문가 우대방안, 다양한 선양행사 등의 부족한 부분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보완, 확대시켜 나갈 것이다.

이번 2009년도 병역이행명문가 행사에는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바램속에 우리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가가 탄생하기를 기대해 본다.

제주지방병무청 서무계장 김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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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표선면 일대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2일 오전 8시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표선초·중·고등학교)에서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표선면사무소, 표선파출소, 표선초중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회, 표선면 자생단체(주민자치위원회·이장단·자율방재단·새마을부녀회), 시니어클럽 등 민간치안협력단체 50여명이 참여했다. 표선초·중·고등학교 등교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리플릿도 배부했다. 특히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올해 3월부터 서귀포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 서귀포시내 주요 도로와 교차로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왔다. 5월부터는 표선면 등 시외지역으로 단속 범위를 확대해 농촌·관광지·외곽도로 등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외곽지역에서의 음주운전은 단속 회피 심리로 인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선제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표선지역의 인구 유입 증가와 함께 IB 학교인 표선초·중·고등학교 학생 수(1,500여명)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해당 지역의 통학로 교통안전 확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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