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명품(名品)브랜드 진흥의 시대를 열어 나가자!

 
지금 세계경제는 불황을 겪고 있으며 경영환경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모든 기업 등 생산자는 앞으로 브랜드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고민할 수 밖에 없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브랜드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이런 의미에서 브랜드의 가치에 대하여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것도 우리가 무한경쟁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브랜드 자산이 시장 경쟁에서 핵심 요소로 인식된 것은 20세기부터다. 오늘날 강력하고 차별화된 브랜드야말로 마케팅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무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는 기업의 전체 자산가치에서 무형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급격히 커진 것을 말한다. 모든 브랜드는 절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브랜드 키우기에 있어 지나치게 조급하고 성급한 판단을 내리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중장기적인 전략과 계획을 세워 최고경영자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브랜드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지속적인 노력이 어떤 의미에서는 가장 빠른 길일 것이다.

한편, 고객의 소비형태는 제한된 지출범위 내에서 무분별한 소비를 지양하고 신중하고 세밀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그러한 노력의 결과로 선택한 브랜드에 대해서는 무한한 신뢰와 애착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고객이 브랜드를 통해 심리적이고 정서적인 만족감이 채워지면 자신이 선택한 브랜드에 대한 열광적인 지지자이자 가족 이상의 후원자로 업그레이드 될 가능성이 높으며, 불황기일수록 강한 신뢰와 애착을 보일 것이며 그 브랜드의 열광팬으로 거듭 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브랜드에 어떠한 가치를 심어야 할까 한번 깊이 고민해야 할 시기가 바로 지금이다. 고객은 제품을 사지 않고 브랜드를 산다는 얘기가 있듯이
브랜드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강력한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 이를 위하여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펼쳐야 하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우리 표선면에는 3종류의 명품(名品)브랜드가 있다. 따뜻한 햇살과 바닷바람의 만남으로 빚어진 “해풍담은 깊은 맛 도내오름 된장(세화1리)”, 제주의 따뜻한 햇살과 맑고 푸른 자연의 모습 “여름 햇살목 표선하귤나무(표선면 특화사업작목회)”, “백약봉 검은흙 더덕(성읍2리)”이다. 각고의 노력 끝에 아픔을 딛고 탄생한 명품브랜드가 향후 끊임없는 마케팅전략 강화를 통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명품브랜드로 소비자의 사랑을 한몸에 받을 수 있는 그 날을 기대해 본다.

경영학의 대가 톰 피터스는 “바보들이나 가격으로 경쟁하려 든다. 그러나 승리자는 고객 마음 속에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인식시킬 방법을 찾는다.”라고 지적했다. 그만큼 전 산업분야에서 거세게 밀려오고 있는 개방화의 파고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소비자 마음을 파고드는 강력한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명언이라 아니할 수 없다.

생산자는 소비자의 생활특성과 트렌드를 정확히 읽고 이에 대응한 차별화된 최고의 명품 생산과 진정한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때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서귀포시 표선면장 송재근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자치경찰위원회, 한경면 찾아 주민과의 현장소통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6월 10일(화) 오후 4시, 제주시 한경면사무소에서‘2025년도 제2차 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치경찰위원회, 제주경찰청(서부서, 한경파출소), 자치경찰단이 참여해 한경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직접 소통하며 지역 치안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자치경찰제 홍보 △기관별 주요 시책 설명 △주민 질의응답 및 현장 피드백 등으로 구성됐다. 서부경찰서 교통과는 고령자 보행사고 예방을 위해 실제 사고 영상을 활용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해 무단횡단의 위험성과 안전 보행 방법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또한 서부경찰서는 마늘 수확기 절도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방범활동을 공유하며, 최근 고산리 일대에서 진행된 야간 순찰(70여명)과 특별방범대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자치경찰단은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지정 및 해제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현장 심의위원회' 운영을 소개하며, 올해도 주민과의 현장소통을 강화하여 관련 심의와 시설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 현장에서는 시야 확보 미흡으로 인한 사고 위험 구간 정비, 신호 체계 개선, 외국인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