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땅을 살리려고 하늘을 울리면 되느냐

 
“땅을 살리려고 하늘을 울리면 되느냐?” 어느 클린환경감시단 지역팀장이 감시계도 활동 시 ‘쓰레기 노천 소각을 하는 주민들께 자제를 당부하면서 호소한 말씀’이란다. 작년도부터 17개 시,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원 215여명이 주1회, 주·야간으로 연두색 야광모자와 초록조끼를 입고 불법 폐기물 배출에 대한 환경감시활동을 하여왔다.

지난 12월 4일에는 ‘08 클린환경감시단 마무리 평가 간담회’가 있었다. 각 지역 팀장님들이 1년간 활동한 사례 및 소감을 발표하는 자리다. 감시시간을 피한 불법배출 방지를 위해 감시시간 및 요일을 수시로 바꾸며 ‘불법투기자와 숨박꼭질’을 하였다는 팀장님.

여름 방학기간 동안 ‘자녀들과 함께하는 클린감시단’ 운영으로 생생하게 어린 새싹들에게 환경교육을 실시하였다는 팀장님. 대도로 변에 있는 쓰레기 배출장소가 도시미관에 좋지 않음으로 지역주민들을 설득하여 좀 멀지만 한적한 곳으로 옮기니 처음에 반대하던 주민들이 너무 좋아 칭찬이 자자했다는 팀장님.

마을에 있는 장례식장에서 종량제 규격봉투를 사용하는 않는 것을 보고 喪집에서 염치(?) 불구하고 현장 계도 하였다는 팀장님. 불법 폐기물을 뒤지고 추적하다보니 2,3일 전에 喪을 당한 이웃사촌이 그 주인이었지만 계도활동을 하였고, 당시는 어색한 관계가 되었지만 지금을 다시 잘 지내고 있다는 팀장님.

마을 노인들이 규정을 잘 모르고, 어르신이다 보니 감시 계도활동에 한계가 있어 이동경노식당 운영 시 ‘폐기물 배출요령 교육’을 실시하니 효과가 좋았다는 팀장님. 등등 ….
이미 이분 들은 2년간 활동해서 그런지 이미 전문가가 다 되어 있었다. 이들이 있어 서귀포는 쓰레기 없는 깨끗한 행복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서귀포시청 청소행정담당 강명균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 첫 공식 활동 돌입
서귀포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등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구성된 자율방재단 기동대가 지난 6월에 발대식을 마치고, 7월 6일 첫 공식 활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동부지역(성산·표선)을 중심으로 드론 4대와 기동대원 20여 명이 투입되어 야외 농작업장과 밭작물 재배지 등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예찰을 실시하였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 보호를 위해 무더위쉼터의 냉방기 가동 상태 점검과 폭염 행동요령 홍보도 병행하여, 무더위쉼터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도모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는 동부·중부·서부 권역별 15명씩 총 4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드론·무선통신 등 전문자격 보유자와 방재단 활동 우수자를 중심으로 선발되었다. 기동대는 재난 발생 시 권역별 초동조치 및 신속대응, 응급복구, 그리고 과학기술 기반의 재난 예찰 및 훈련을 수행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6. 30. 폭염특보가 제주도 전지역(산지, 추자도 제외)으로 확대됨에 따라 폭염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중에 있으며, 폭염저감시설 운영‧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 안전관리‧ 농수축산업 피해예방을 위한 현장점검반 운영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