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면 강대철·김복엽 부부가 각각 성금 1억 6천만 원을 기부하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이하 제주사랑의열매)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154호·155호 회원으로 동시 가입하며 14번 째 부부 아너 회원으로 등재했다.
지난 19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된 아너 가입식에는 강대철·김복엽 부부와 자녀 강해온양을 비롯해 제주아너소사이어티클럽 장성욱 회장, 김순희 부회장, 황금신 사무국장, 제주사랑의열매 강지언 회장이 참석했다.
강대철 아너는 “제주에 정착하며 많은 도움을 받았고,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싶어 가입을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복엽 아너는 “평소 이웃을 돕고 싶은 마음을 늘 가지고 있었는데, 사랑의열매를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더 많은 분들이 함께 나누며 따뜻한 사회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설립한 대한민국 대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다양한 사회지도자들의 참여를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가입조건으로는 1회에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 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