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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농촌지도자, 지속 가능한 농업 실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16일 오리엔탈호텔 한라홀에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2025 도농연대 농심나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농촌지도자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송응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농촌지도자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형 친환경농업 확산‘2028년 제81주년 전국농촌지도자대회 제주 유치를 결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을 바탕으로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을 줄이고, 제주형 친환경 농법 도입과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에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

 

행사는 품목별 제주 농산물 수급안정 대책 미생물이 열어가는 지속 가능한 재배법 생물비료 실증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개회식 제주형 친환경농업 확산 실천 결의 81주년 전국농촌지도자대회 제주 유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2025 도농연대 농심나눔 실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우수 회원 13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김용섭(제주시연합회 감사), 이상국(서귀포시 효돈지회 회장), 농촌진흥청장상 김승종(도연합회 친환경분과위원장),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김충남·고학수(도연합회 운영위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상 박재붕(제주시 중부지회 회원), 강지한(서귀포시 대정읍회 회원), 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상 김양숙(제주시 동부지회 회원), 현세진(서귀포시 표선면회 회원), 농촌지도자도연합회장상 이재돈(제주시 동부지회 회원), 유정호(서귀포시 중부지회 회원), 농협중앙회장상 고원택·김두흥(도엽합회 운영위원)

 

 

송응준 회장은 농촌지도자회의 역할과 비전을 재정립해 제주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이를 미래 세대에 물려주기 위한 제주형 친환경농업 확산에 적극 나서겠다“2028년 제81주년 전국농촌지도자대회 제주 유치를 위해 회원들의 협조와 단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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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비상구 조작 행위에 강력 대처 나선다
대한항공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일부 승객들의 항공기 비상구 조작 및 조작 시도에 대해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항공기 운항 안전을 크게 위협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2023년 아시아나항공 비상구 개방 사건 이후에도 일부 승객들에 의한 비상구 조작 사례는 여전히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12월 4일 인천발 시드니행 항공편에서는 한 승객이 항공기 이륙 직후 비상구 도어 핸들을 조작했고, 이를 목격한 승무원이 즉각적으로 제지하자 “기다리며 그냥 만져 본거다. 그냥 해본거다. 장난으로 그랬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11월 16일 인천발 시안행 항공편에서도 한 승객이 운항 중에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고 화장실인 줄 착각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한 사례는 14건에 달한다. 항공기의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하는 것은 항공기의 운항을 방해하고 모든 승객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범법행위다. 항공보안법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 제2항에 따르면 승객은 항공기 내에서 출입문/탈출구/기기의 조작을 해선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처벌의 강도도 벌금형이 없을 정도로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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