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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겨울철 한파 대비 사업장 안전 사전점검

제주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기온 급강하가 예상되는 시기를 대비해 한파 취약 근로자의 보온 상태 작업장 온열환경 관리 휴게공간 및 한파 쉼터 마련 여부 작업시간 조정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안전보건 조치가 마련되어 있는지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실외 근로자, 야간작업 근로자, 고령자 등 취약 근로자 중심으로 한파 예방조치가 충분히 이행되고 있는지 집중 점검하며, 갑작스러운 체온 저하로 인한 저체온증, 동상 등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따뜻한 복장 착용, 충분한 휴식, 온열기기 안전 사용 수칙 준수 등 예방수칙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미비 사항은 즉시 개선하도록 지도하고,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중심의 관리감독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양수호 안전총괄과장은 한파는 단순한 추위를 넘어 근로자 건강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재난 요인이라며 사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미리 제거하고, 사업장 스스로가 한랭질환 예방조치를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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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비상구 조작 행위에 강력 대처 나선다
대한항공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일부 승객들의 항공기 비상구 조작 및 조작 시도에 대해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항공기 운항 안전을 크게 위협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2023년 아시아나항공 비상구 개방 사건 이후에도 일부 승객들에 의한 비상구 조작 사례는 여전히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12월 4일 인천발 시드니행 항공편에서는 한 승객이 항공기 이륙 직후 비상구 도어 핸들을 조작했고, 이를 목격한 승무원이 즉각적으로 제지하자 “기다리며 그냥 만져 본거다. 그냥 해본거다. 장난으로 그랬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11월 16일 인천발 시안행 항공편에서도 한 승객이 운항 중에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고 화장실인 줄 착각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한 사례는 14건에 달한다. 항공기의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하는 것은 항공기의 운항을 방해하고 모든 승객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범법행위다. 항공보안법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 제2항에 따르면 승객은 항공기 내에서 출입문/탈출구/기기의 조작을 해선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처벌의 강도도 벌금형이 없을 정도로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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