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4.0℃
  • 흐림강릉 8.3℃
  • 서울 4.4℃
  • 흐림대전 9.0℃
  • 흐림대구 7.1℃
  • 흐림울산 9.6℃
  • 흐림광주 9.5℃
  • 흐림부산 9.9℃
  • 흐림고창 10.0℃
  • 구름조금제주 15.8℃
  • 구름많음강화 5.1℃
  • 흐림보은 6.1℃
  • 흐림금산 8.7℃
  • 흐림강진군 10.2℃
  • 흐림경주시 7.5℃
  • 흐림거제 10.0℃
기상청 제공

서귀포시,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완료

서귀포시는 올해 총 10억 원을 투입해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을 완료했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마라도 등 섬 지역의 생산 및 소득 기반 시설을 정비·확충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섬 주민의 소득 증대와 복지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가파도 청보리 도정공장 리모델링 사업(3억원), 가파도 드론 배송 인프라 구축사업(2억원), 마라도 살레덕항 포구 정비공사(5억원) 3개 사업에 10억 원을 투자해 모든 사업을 마무리했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섬 발전 촉진법8조 및 같은 법 시행령 14조를 근거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 승인 사업(국비 80%, 도비 20%)이다.

 

현재 제4차 섬지역개발계획(10)을 내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며, 2026년에는 제5차 섬지역 종합개발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용역비 15천만 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6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으로는 가파도 다목적창고 증축 공사(2.5), 가파도 2차 가공식품 제조센터 설계용역(1.5), 가파도 해안도로 파제벽 설치 설계용역(0.2), 마라도 탐방로 경관조명 및 보수공사 설계용역(0.3), 마라도 드론배송 인프라 구축사업(1.7)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섬 지역 생활환경 인프라를 확충하고 정주 기반 여건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대한항공, 비상구 조작 행위에 강력 대처 나선다
대한항공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일부 승객들의 항공기 비상구 조작 및 조작 시도에 대해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항공기 운항 안전을 크게 위협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2023년 아시아나항공 비상구 개방 사건 이후에도 일부 승객들에 의한 비상구 조작 사례는 여전히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12월 4일 인천발 시드니행 항공편에서는 한 승객이 항공기 이륙 직후 비상구 도어 핸들을 조작했고, 이를 목격한 승무원이 즉각적으로 제지하자 “기다리며 그냥 만져 본거다. 그냥 해본거다. 장난으로 그랬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11월 16일 인천발 시안행 항공편에서도 한 승객이 운항 중에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고 화장실인 줄 착각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한 사례는 14건에 달한다. 항공기의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하는 것은 항공기의 운항을 방해하고 모든 승객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범법행위다. 항공보안법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 제2항에 따르면 승객은 항공기 내에서 출입문/탈출구/기기의 조작을 해선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처벌의 강도도 벌금형이 없을 정도로 세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