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청소년문화의집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창의 놀이공간인 ‘플레이레GO방’을 신설해 오는 12월 8일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플레이레GO방’은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제안을 적극 반영해 도내 청소년수련시설 가운데 최초로 조성됐다.
이 공간은 다양한 연령의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레고 조립을 즐기며 창의성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무인 운영 시스템으로 설계되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애월청소년문화의집은 정식 운영에 앞서 11월 16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일요일 총 4회차에 걸쳐 레고 조립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정식 운영이 시작되는 12월 8일부터는 주말마다 애월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주최하는 상설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으로, 레고 조립뿐만 아니라 완성된 작품을 사진으로 담아주는 특별한 활동도 마련되어 청소년들의 창의적 여가 활동을 더욱 풍성하게 할 계획이다.
이번에 신설된 ‘플레이레GO방’은 기존의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상호 교류와 협업을 통해 청소년 창의력을 발달시킬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유기적으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