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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그리고 쉼’ 물영아리 습지문화제 연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 협약인증습지도시등 지역관리위원회(위원장 김재종, 고권우)는 오는 118(), 남원읍 물영아리 목장 일대에서 물영아리 습지문화제, 숨 그리고 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21110일 서귀포시가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은 것을 기념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물영아리 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보전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올해는 행사 주 무대를 기존 물영아리오름 생태공원에서 목장 지대(남원읍 수망리 산189-6)로 변경해, 제주의 고유한 목축 문화와 습지의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습지오름 탐방 물영아리 콘서트 무대행사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다채롭게 꾸려진다.

탐방프로그램은 세 가지 주제로 전문해설사와 함께 운영된다.

 

탐방 코스 1 목장길 따라 물영아리 속으로축제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개방되는 새로운 코스로, 오전 9시 행사장에서 출발해 낮 12시에 도착하는 3시간 코스이다.

한 차례(20) 운영되며,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깃발 등이 제공된다.

탐방 코스 2 해설사 따라 물영아리 속으로는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회당 15명씩 총 5(75) 운영된다.

탐방 코스 3 소리 따라 물영아리 속으로 자연의 소리를 듣는 사운드워킹 프로그램으로,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1(20) 진행된다.

무대행사는 물영아리를 주제로 한 시 낭송과 뮤지컬, 지역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시민이 참여하는 습지보호 퍼포먼스를 통해 습지 보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짐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체험부스는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10여 개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역작가와 함께하는 생태그림 체험 나만의 곶자왈 만들기 곤충 관찰촉감활동 체험 목재체험(곤충목걸이 만들기) 이웃생태마을 체험(차롱도시락차롱만들기) 면지의 변신(재활용체험) 마크라메 항아리 만들기 체험 활동 등이다. 이를 통해 물영아리오름의 생태적 매력과 지역의 문화적 특색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명균 서귀포시 청정환경국장은 이번 습지문화제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습지 보전의 소중함을 체감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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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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