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와 JIBS 제주방송(대표이사 사장 정진홍)은 지난 달 30일, JDC 엘리트빌딩에서 '제3회 제주나눔대상 시상식'을 열고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 유공자에 포상을 전달했다.
이번 시상식은 도내 공신력 있고 투명한 포상제도를 통해 나눔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나눔 실천에 공로가 있는 유공자와 유공기관 총 24곳을 선정해 포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진명기 행정부지사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정엽 보건복지안전위원회 부위원장이 시상자로 참석해 포상을 수여했으며, 포상을 공동주최하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지언 회장과 JIBS제주방송 정진홍 대표이사를 대신해 참석한 JIBS 제주방송 류화성 콘텐츠기획실장도 현장에서 직접 상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나눔실천 유공자 24곳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8곳), 제주특별자치도의장 표창(2곳),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2곳), JIBS 사장 표창(2곳),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2곳),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감사패(8곳)을 수여했다.
도지사 표창은 매년 설·추석 명절마다 제주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현금·물품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형제상사(대표 양진규), 희망나눔캠페인 방송모금을 통해 꾸준히 기부에 동참하고 있는 ▲㈜더원(대표 정우석), 매월 100만 원씩 일반성금 정기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한용환치과의원 원장 한용환에게 수여됐다.
또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이후 2억 원의 추가 기부를 약정한 ▲이진숙 ㈜실크로드 대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신제주로타리클럽(회장 문홍범), 2024년 제주 나눔명문기업 가입과 함께 지역 연계 및 기획 모금에 적극 참여한 ▲MG제주도새마을금고(본부장 문승찬), 맞춤형 배분사업 추진을 위해 힘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장창웅 차장 등 총 4개 기관과 4명의 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표창은 희망나눔캠페인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 내 어려움 해결에 앞장선 ▲대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란·한분도)와 ▲애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태헌·조성익)가 수상했다. 또한 자발적인 기부 활동으로 나눔 실천에 모범을 보인 ▲서귀포여자고등학교 홍지은 학생과 ▲대기고등학교 강지훈 학생에게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이 수여됐다.
JIBS제주방송 사장 표창은 표선면·남원읍·성산읍 희망나눔캠페인 특화사업 및 지정기탁 사업 협력을 통해 지역 배분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동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명복)과, 제주 아너 소사이어티 ‘행복한 산타’ 사업 지원기관으로서 지역 모금자원 발굴 및 지정기탁 연계를 통해 모금사업 확대에 이바지한 ▲제주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센터장 김지수)가 수상했다. 또한 물품기부를 통해 2025년 연간모금 및‘희망2025나눔캠페인’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한 ▲제주스토리(대표 현기종)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진행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여성 자립지원 프로젝트 ‘봄날’지원사업의 형태로 운영되었다가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으로부터 독립법인화가 된 이후에도 수익금을 지속적으로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꿈앤쿰협동조합(대표 고호진)에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감사패는 매월 50만원 씩 착한가게 캠페인을 통해 정기기부에 참여중인 ▲진영마트(대표 양인준)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 및 나눔명문기업에 참여하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분과실행위원회 위원장으로 홍보사업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는 ▲델문도 문성원 대표,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일터 캠페인을 통해 매년 임직원들의 급여액 일부를 기탁하는 ▲제주대학교병원(원장 최국명), 매년 자사물품을 기부하며 지속적으로 물품을 기부한 ▲영농조합법인 산새미(대표 이정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기부에 참여하며 매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가게 캠페인을 통해 기부에 참여한 ▲㈜한성건자재상사(대표 이수일·이성숙), ▲나베식품 김억조 대표, 정기적인 기부를 실천하며 지역 내 기부자원 발굴과 배분대상 지원에 노력한 ▲문정심 서귀포시청 희망복지지원팀 팀장, ▲오선경 서귀포시청 노인복지과 팀장에 수여했다.
또한, 이날‘2025년 우수 프로그램 지원사업’시상 및 배분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시상에는 ▲쉴만한물가 ▲우리야아동청소년정신건강지원시설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제주시희망원 ▲해담은집 ▲희망모아주간활동센터 등 총 6개 기관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관에는 배분금 5백만 원이 각각 전달되었으며, 기관별 특성에 맞춘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복지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지언 회장은 “제주의 나눔문화를 이끌어 주신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뢰받는 배분과 나눔 확산을 통해 따뜻한 제주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JIBS 류화성 콘텐츠기획실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방송사로서 제주 곳곳의 따뜻한 나눔 이야기를 널리 알리며 앞으로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도민들과 함께하는 선한 영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