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 이하 제주사랑의열매)는 지난 9일 ‘2025년 하반기 복지현안 지원사업 배분금 전달식 및 수행안내 교육’을 개최하고, 지역 복지기관 2곳에 총 4천 8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도내 사회복지현장의 현안에 대해 해결방법을 모색하고 변화를 이끌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총 2개 기관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배분된 금액은 ▲정신장애 및 정신건강 위기 당사자 중심의 권익과 역량강화를 위한 서비스 지원 ▲다문화가족 및 거주외국인의 관광통역안내사 자격 취득을 통한 자립 지원 등에 사용된다.
전달식은 제주사랑의열매에서 진행됐으며, 선정기관의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배분금 전달과 더불어 회계처리, 결과보고서 작성 등 사업 수행을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정종헌 제주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이번 복지현안 지원사업을 통해 제주도민들의 소중한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됨에 큰 의미가 있다”며 “전달식과 함께 진행된 실무 교육이 복지기관들이 사업을 보다 원활하게 수행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