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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 복지현안 ’ 배분금 전달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 이하 제주사랑의열매)는 지난 9일 ‘2025년 하반기 복지현안 지원사업 배분금 전달식 및 수행안내 교육’을 개최하고, 지역 복지기관 2곳에 총 4천 8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도내 사회복지현장의 현안에 대해 해결방법을 모색하고 변화를 이끌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총 2개 기관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배분된 금액은 ▲정신장애 및 정신건강 위기 당사자 중심의 권익과 역량강화를 위한 서비스 지원 ▲다문화가족 및 거주외국인의 관광통역안내사 자격 취득을 통한 자립 지원 등에 사용된다.


전달식은 제주사랑의열매에서 진행됐으며, 선정기관의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배분금 전달과 더불어 회계처리, 결과보고서 작성 등 사업 수행을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정종헌 제주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이번 복지현안 지원사업을 통해 제주도민들의 소중한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됨에 큰 의미가 있다”며 “전달식과 함께 진행된 실무 교육이 복지기관들이 사업을 보다 원활하게 수행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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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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