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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다문화엄마학교 4기 졸업식 성황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가족센터(센터장 이은하)는 지난 96() 가족센터 1층 다목적교류소통공간에서 다문화엄마학교 4기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졸업식에는 졸업생과 가족을 비롯해 김원칠 서귀포시 부시장, 위성곤 국회의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오승식 교육의원, 강상수·이정엽·하영 도의원, 김지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세문 ()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은하 서귀포시가족센터장은 개회사에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어머니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해 온 과정이 자랑스럽다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고, 내빈들은 한목소리로 졸업생들의 노력을 격려하며 다문화 가정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했다.

 

이번 4기 졸업생은 베트남 6, 중국 5, 필리핀 3, 캄보디아 1명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우수 졸업생으로 선정된 중국 출신 루치엔 씨에게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친정 방문 지원권이 전달되어 오랜만에 고향을 찾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주어졌다.

 

2022년 시작된 다문화엄마학교는 서귀포시가 특수 시책으로 운영 중인 프로그램으로, 다문화 가정 어머니들이 자녀의 학습을 직접 지도하고 학교와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머니들이 자녀 교육에 신감을 갖고,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의 필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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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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